"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
朴 대통령 저주한 게시물 리트윗한 임순혜 위원 해촉돼
어제 저녁 일찍 잠이 든 까닭에 저런 비보(悲報)가 있는 줄 몰랐다. 이 새벽에 일어나 조닷 기사를 제일 먼저 펼쳐보니 내 눈을 의심하는 저런 슬픈 소식이 있을 줄이야? 아!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나도 울고.... 그런데 이 슬픔을 함께할 동지가 없다. 슬픔도 함께할 동지가 있어야 더 슬픈데....아! 이 노릇을 어찌하면 좋단 말가?
븅딱들! 정말 븅딱들! 이런 븅딱들이 수권여당이래!
저러니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 못하고 삐걱거리기만 하는 거지.
도대체 어떤 놈 대갈빡에서 나온 발상이야?
만고의 역적, 일국의 대통령을 주둥이로 시해한
저 찢어죽일 계집을 방면한 띨띨한 놈이 누구냐고~!?
그때 마속의 참형된 목이 제갈량의 계하에 바쳐진다. 순간 제갈량은 통곡을 한다. 마침 그 모습을 본 아랫사람이“승상께서는 이미 마속을 죽이시고 저렇듯 아프게 우시니 뜻을 모르겠습니다.”그러자 제갈량이 슬피 울며 가로되“나는 마속을 위하여 운 것이 아니고 선제(유비)를 생각을 하고 운 것이오. 선제께서 백제성에서 위급하실 때 나한테 부탁하시기를 마속은 언과기실(言過其實)하니 크게 쓰지 못하리라 하셨소. 이제 과연 그 말씀이 옳은 것을 알게 되었소. 나의 밝지 못한 것을 깊이 탄식하면서 선제의 밝으신 것을 돌이켜 생각하며 이같이 아프게 우는 것이오.”
다시 조토마로 눈길을 돌리니, 임순혜 혜촉을 반기는 글들이 있다
반기는 정도가 아니라 축하까지 한단다.
이게 지금 반길 일이고 축하할 일이셔?
넝쿨째 굴러온 호박을 놀부 놈 심술부리듯
말뚝 박은 짓이 반기고 축하해야할 일이냐고?
그렇게 섬뜩하고 처절한 저주의 굿판에서도 대통령은 어제 오후 해외순방을 마치고 국민에 펼 칠, 이제 다가오는 청마(靑馬)해의 설빔이라는 커다란 선물까지 한 보따리 싸가지고 무사히 귀국 했다. 저 환한 웃음, 저 만면의 미소, 그 옛날 육영수 여사님을 보는 것 같은 환상에 사로잡혀 눈물이 다 나려고 한다.
6.4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다. 지난 대선을 비롯하여 새대갈빡당이 한 일이 무엇이든가? 백 대가리 한 놈을 못 이겨 죽을 쑤고, 때로는 자중지란에 우왕좌왕 하면서 대통령의 국정을 돕는 게 아니라 초를 치던 놈들에게 이번 임순혜 사태는 비록 대통령 개인에게는 외람되고 송구하고 참담한 사태이긴 하지만 하늘이 내려 준 은사(恩賜)이고 천혜(天惠)의 대박인데 하루 밤 사이에 쪽박을 만들고 만 것이다.
참, 타이밍도 절묘해!
그 계집의 섬뜩한 저주가 언제 벌어졌는데...
대통령이 무사 귀국하는 날 저녁에 잘라 냈다고?
대통령님! 우리 잘했쮸~!! 딸랑딸랑 잉겨?
에레이~ 븅딱들! 에레이~ 머저리들!!
하늘이 주신 기회요 선물을 그렇게 걷어차?
통일은 대박인지 모르겠지만 선거는 쪽박이다
이런! 븅딱 들아~~~~~~~~~~~!!!!!!!!!!!!!!!!
내 어찌 국민의 한 사람으로 비록 주둥이로나마 대통령을 시해한 만고역적의 해촉을 슬퍼하고 그 슬픔을 함께 나눌 동지를 찾겠는가? 내가 만고역적 임순혜의 모가지 달아난 것을 슬퍼함이 아니고 천혜(天惠)의 은사(恩賜)를 쪽박으로 만든 븅딱들의 대갈빡 모자람을 비통해 하는 바다. 그만큼 6.4 선거까지 활용하고 그래도 남는 찌꺼기가 있으면 다음 총. 대선에 재활용하자고 부르짖었건만.... 아! 하늘은 어찌하여 새대갈빡당을 버리나이까?
만고역적 임순혜의 해촉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