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인물난을 겪는다고 언론에서 말하는데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새정치를 기치로 들고나온 안철수의 한계란 스스로의 자가당착인데 일단 필자가 보기에는 안철수는 그동안 정치판의 낙전(落錢)들을 줏어모으다가 몇일전 새로운 인물들이라고 온갖 인물들을 모았는데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조금이라도 지명도있는 인물들은 이미 정치판에서 굴러먹다가 버려진 낙전들이요, 새인물들은 국민들이 전혀 모르는 인물들이다.여기에 안철수의 고민이 있는것이다. 깨끗하고 참신한 인물이란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않은 인물이다.
인간은 말을배우면서부터 거짓말도 배우고 사람을 속이는법도 배운다는 말이있다.그만큼 개끗하고 참신한인물을 찾기는 어렵다. 정치에 전혀 관여하지않은 인물이라도 살아오면서 정말로 깨끗하게산 인간은 없다. 그것은 정치적으로만 깨끗하게 살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적으로 아무것도 하지않은 사람을 깨끗하다고 말해주자.
그런 깨끗한 사람과 새정치를 구사하고자하는 안철수는 수십년 세월에 여야의 창공을 넘나들며 신비의 무공으로 여러명의 주군을모신 윤여준이 과연 자신의 새 정치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의 지지도가 높고 당선가능성을 점치는데 웃기는 일이다. 왜 박원순에대한 비판이 나오지 않는지를 아시는가. 그것은 바로 그동안 박원순이 아무것도 하지않았다는 증거이다. 2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사람에게는 비난꺼리도 칭찬꺼리도 있을수가없다. 태어나서 3개월된 아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 순수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수도서울의 1000만의 행정 책임자가 아무일도 하지않아서 비난도 칭찬도 받지않는다? 이것은 바로 퇴출감이 아닌가? 국민이고 서울시민이고 아무일도 하지않는 행정가를 선출할텐가?
마지막으로 다들 기억하자.박원순이 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하면서 자신은 2017년의 19대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했다. 왜냐하면 지금의 6.4 지방선거에 당선되었는데 대선에 출마하려면, 임기 몇달을 남겨두고 사퇴함으로서 서울시장의 보궐선거로서 막대한 행정낭비와 재정의 낭비가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