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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겁낼 거 없다.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2556 등록일: 2021-07-20

<o:p></o:p> <o:p></o:p>(상략)나름 중국이라는 나라로 인해 입에 풀칠을 하고 목구멍의 거미줄을 제거하고 있음에도 도대체 왜 그럴까? 아무리 머리를 좌우로 꼬고 흔들어 봐도 뚜렷한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보다 깊이 생각해 보면, 그 하나는 중국 이미그레이션의 고압적 자세인 것이다. 중국을 여행 삼아 한두 번 다녀오신 분들은 잘 기억을 못하시거나 아예 그런 생각조차도 없겠지만, 중국의 출입국관리 대(臺)엔 말단 관리의 친절(親切)도를 계측하는 단추가(아주 친절, 친절, 시간이 오래 걸림. 불친절)붙어 있다. <o:p></o:p>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하겠지만, 변방(국경)관리소 직원의 웃음기 없는 싸늘한(중국은 늘 그렇다)눈빛으로 여권의 사진과 실물을 대조하며 눈을 아래위로 깔 때는 기분이 몹시 언짢다. 중간 중간 눈이 파란 외국인은 대충 훑어보고 입국도장을 쾅쾅 찍는 것에 비하면 화까지 나려는 참에 계측단추(친절, 보통, 불친절)에 불이 들어오며 강요를 할 때 어떤 놈(년)이‘불친절’하다는 단추에 손가락을 대겠는가? 근데 더 큰 문제는 그 모든 과정이 한글이라는 사실이고, 어쩔 수 없이‘친절’이라는 단추를 누르면 입국허가 도장을 찍은 여권을 내 줌과 동시에 녹음이 된 기계에서‘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며 그때서야 날아갈 듯 한 인사를 우리말로 한다. 중국의 큰 도시 유수한 공항에 대한민국 국민만 드나드는 게 아닐진대 굳이 우리에게만 친절함을 강요할 때 이미 기분이 더러워진다.(중략) <o:p></o:p>그들도 혼례식과 함께 피로연을 호텔이나 대형 식당에서 한다. 어쩌다 하객들과 조우하고 함께 승강기라도 타면 꽉 찬 그런 공간에서도 담배를 피워대는 미친놈들이 꼭 한두 놈 있다. 분명 공공장소 또는 특히 승강기 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법이 정해져 있을 테지만 법을 무시하는 우민(愚民)들이 문제인 것이다. 결국 당국은 법을 만들고도 크게 단속을 않는 것을 보면 우민을 위한 우민정치를 펼치며 위정자 저들 나름의 편의를 취하는 것이다. 나는 이런 광경이나 행태를 접할 때마다 분노하고 울분을 터트리지만, 사실 내심으로는 쾌재를 부른다.“그래! 너희들은 아직 멀었다”라며….중국이라는 나라를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나는“무질서가 지배하는 나라”라고 정의 하겠다. 따라서 오늘 썰 제목을‘중국 겁 낼 것 없다.’라고 하는 것이다. <o:p></o:p>중국 진출 초창기 같은 아파트 앞집 현지인이 꼭 문을 열고 크게 음악을 틀곤 했었다. 언젠가 너무 신경이 쓰이고 짜증도 나고 하여 음악을 좀 줄여 줄 수 없겠느냐고 사정을 했더니‘자신들은 음악을 크게 틀고 즐길 자유가 있다’며 항변을 하는 것이었다. 자유? 자신이 누릴 자유 때문에 타인 그것도 외국인인 나 같은 놈이 조용히 살아 갈 자유는 빼앗으며 자유타령을 하는 그 무례함. 이게 곧 보통 중국인들의 무례한 민심이다. <o:p></o:p>근데 정말 더 한심하고 웃기는 것은, 요즘 중국은 글자 그대로‘파괴는 건설의 어미’라는 금언을 금과옥조(金科玉條)로 삼고 실행이라도 하듯, 공산당 창당 시 지어 넣은 서민들의 가옥을 모조리 허물고 있다. 재미난(?) 것은 중국의 서민가옥은 정말 천편일률(千篇一律)적으로 형태가 똑 같고 그기에 더하여 붉은 기와지붕 일색(一色)인데 그런 가옥들 수백 채가 줄지어 있는 것을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 또한 장관이었다. 그런 장관이 허물어지고 높은 아파트가 우리 보다 더 과밀(過密)한 모양을 보이는 것이다. 보통은 6~7층으로 지어지는데 덴티(電梯:승강기)가 없는 것이다. 뭐 여기까지는 우리도 과거 초창기 주공아파트(서민분양)는 5층으로 승강기가 없었고, 더구나 동절기엔 연탄을 져 나르는 시절도 있었으니 쌤쌤으로 치자.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그런 식으로 아파트를 지어대면서 주차장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수천 채의 아파트에 주차장이 없으니 대다수의 차량은 길거리에 주차를 시키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언젠가 주차 공간 때문에 저희들끼리 대가리 깨지거나 코피 터지는 시대가 오고 말 것이다. 에혀~! 그러거나 말거나 지들끼리 대갈빡 깨지는 거야 어쩔까마는 당장 내가 불편하니 하는 얘기다.  <o:p></o:p>이런 식의 무질서 극치의 나라 군대가 외형적으로 아무리 종(縱)과 횡(橫), 오(伍)와 열(列)이 찬란해도 그것은 외형적일 뿐 실제 어떤 위급함이 닥칠 경우 그 극치의 무질서가 어딜 가겠는가. 자신들의 자유만을 강조하는 그 무례와 오만함 역시 위기의 순간엔 흐트러지고 스스로 무너질 수밖에 없는 치명적 약점이 있는 것이다. <o:p></o:p>이상의 얘기는 순전히 나의 감정적이거나 감상적인 견해가 아니다. 10여 년 중국인과 중국 지도자들을 심층적으로 지켜보고 분석해 본 결론이다. 눈을 감고 이상의 얘기들을 조용히 생각을 가다듬어 보면 내 말이 틀린데 있는가? 그래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중국 겁 낼 것 없다’라고 하는 것이다. <o:p></o:p>BY ss8000 ON 2. 1, 2005(중국 겁 낼 것 없다 에서....) <o:p></o:p>中 아파트서 벌어진 수천명 심야 패싸움... 원인은 주차 요금<a href="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1/07/19/CXHA4PY4QZHFDPFDPDUF7XJKWE/">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1/07/19/CXHA4PY4QZHFDPFDPDUF7XJKWE/</a> <o:p></o:p>과거의 주차문제와는 약가 사정이 다른 뉴스지만... <o:p></o:p>난 뭐... 20년 전부터 중국은 언제고 허물어지고 만다는 썰을 무쟈게 풀었었다. 한양에 가보지도 않은 놈이 숭례문 현판이 남대문이라고 달려 있다고 억지 쓴다고 하지 않든가? 중국에 한두 번 여행 다녀온 여행객이 중국을 다 아는 것처럼 개솔 할 때 속으로 많이 웃는다.  <o:p></o:p>어떻게 그들과 어울리거나 섞여 살아보지도 않고 그들을 알 수 있을 것이며 어떻게 장시간 채류해 보지도 않고 그들을 아는 것처럼 평가할 수 있을까? 연암 박지원 선생의‘열하일기’도 재미로 읽을 수는 있어도 표현에 많은 오류가 있다. 겉만 보고 쓴 여행기이기 때문이다.  <o:p></o:p>해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중국 우리 보다 더 빨리 샴페인을 터트렸다. 우리 보다 더 기초가 부실한 경제정책으로 졸부가 된 나라다. 그것도 모르고 오늘을 지배하는 중국 지도자들의 오만이 중국을 망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o:p></o:p>천안문 사태가 발생할 때만 하더라도 무지의 나라였다. 개인적으로 친한 중국 친구들 40~50대에게 천안문 사태를 물어 보면 아는 친구 1도 없다. 지금은 그런 캄캄한 시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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