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청문회 신드롬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문재인의 청문회 신드롬

작성자:

노변담화

조회: 4027 등록일: 2017-06-19

김상조에 이어 강경화도 해 치웠다. 부패 식품 하나를 버리고 둘을 삼켰으니 일단은 곱장사다. 산술 논리로는 그렇다. 어느 정권이 됐건 청문회의 본질이 치킨게임이어서 어느 한 쪽이 양보하지 않으면 모두 피해자가 된다. 그러나 대통령은 서로의 자동차가 부딪칠 때 까지 가보자 라고 스스로 난폭운전자가 돼 버렸다.   <o:p style="font-size: 14px;"></o:p>자신이 탄 차량은 최고급 리무진 방탄 차여서 부딪쳐도 괜찮다고 판단을 한 것이다. 문재인은 과거 야당 대표 시절, 국회의원 정수를 현 300명에서 400명을 증원할 것을 주장하며 국회를 끔찍이 애모하며 아꼈다. 그런 자가 봉황이 되니 자신이 추천한 후보자를 디스(Diss)하는 야당의 존재가 그렇게 싫고 상대하기 싫은 것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국민이 찬성하는 법무 후보자를 왜 국회가 야당이 반대하느냐? 국민만 보고 갈 것이니 국회가 더 이상 귀찮게 하지 말라는 겁박도 곁들였다. 강경화 후보자의 찬반을 묻는 설문 내용이 구설수에 올라 형평성을 잃었다는 여론분석 전문가의 지적이 며칠 전 뜨겁게 달아올라 여론조사의 의혹을 다수 국민들은 믿지 않고 이젠 참고용으로도 보지 않는데, 대통령은 무엇 때문에 여론조사에 사활을 걸까?   <o:p style="font-size: 14px;"></o:p>2015년 2월, 당시 야당 대표인 문재인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 이 후보자에 대한 '인준반대' 입장을 재확인하고, 여야 공동으로 여론조사로 국무총리를 지명 여부를 결정하자고 하여 정치권 안팎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은 적도 있다. 대통령이 툭하면 여론으로 결정하자고 우겨 되니, 국민들은 혹여 여론조사 기관이 현 정권의 비선라인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가지는 것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홍준표 전 지자가 여론조사의 허구성에 대해 일침을 놨듯이 특정 지역의 99% 지지율은 단군 이래 최고요, 북의 김정은 지지율을 능가하는 코미디라 했을까. 짜고 치더라도 섬세하고 세련미가 보여야지. 그래서 여론조사 기관도‘신 권력 구조’가 됐다는 평이 듣게 되는 것이다. 어느 국가 어느 지도자가 됐건,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독재의 첫 걸음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그의 과거를 되돌아보면 자신이 불리할 때 어김없이 국민 여론조사를 들먹이며 피해 갔다. 지난 총선을 대비한 자신만을 위한 공천혁신안을 상정하면서 국민과 당원의 여론조사를 먼저 실시 어느 쪽에서라도 불신임되면 사퇴 하겠다. 고 하면서 당헌 당규를 무시하고 자신에 유리한 공천 안을 기어코 쟁취하고 만다. 그게 당의 분열 단초가 되어 비문 세력 수 십 명이 탈당하여 지금의 국민의 당이 되었지만.   <o:p style="font-size: 14px;"></o:p>오만과 독선의 정치를 해선 안 된다고 가장 잘 부르짖는 인물이 바로 문재인 인데, 아이러니하게 가장 빼 닮은 정치인이 또 문재인이다. 세상에서 가장 겁나는 사람은‘눈에 보이는 게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귀까지 먹어 버렸으니 말 그대로 공포다. 솥 안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는 절대로 오래 가지 못한다. 바깥에 귀 기우려 탈출하려는 지혜가 정치 기법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문재인은 강경화 법무를 임명하며‘대통령과 전쟁 벌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주절대기도 했다. 대통령이 됐으니 사람이 달라지긴 하겠으나 과거 자신이 대통령을 향해 한 짓만큼은 하지 않는 게 도리다. 그는 당 대표 시절을 포함하여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전면전 선포’를 수 없이 한 게릴라 두목 같은 자(者)가 입장이 바뀌니 덤벼들지 말라고 한다.   <o:p style="font-size: 14px;"></o:p>보릿고개 시절 엿장수들은 손님이 엿과 고물을 바꿔 먹기 위해 고물을 갖고 오면 제 마음대로 엿가위로 툭툭 엿을 쳐내어 떼 준다고 해서‘엿장수 마음대로’란 말이 생겼다. 대통령의 행색머리를 보면 그 옛날 그 엿장수처럼 제 멋 대로다. 연못의 고기를 잡긴 잡아야 하는데, 기껏 생각 한 게 연못의 물을 빼서 잡겠다는 발상, 바로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버린 것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이제와서 문재인에게 속았다고 아우성 친들 뾰족한 수가 있겠냐 마는 엿장수가 돼버린 대통령을 그냥 둬서 될 일이 아니다.

댓글 : 3 건



이전글	학생 저축을 장려하라
다음글	엘리베이터 추락하면 뛸까요, 엎드릴까요?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2762	군인 계급정년제	탈존	4240	2017-02-26

22761	대한민국이 망하면 갈 곳은 어디? 태평양 or 길림성? [1]	청원	3120	2017-02-26

22760	나는 지금 생생히 살아있는가!?	보문산(寶文)	3142	2017-02-26

22759	조승희 사건과 미선,효순 사건	최성령	11464	2017-02-26

22758	헌재재판관 8명 고발목적 [1]	정창화	3451	2017-02-25

22757	2017년 2월 25일 태극기 물결 ~~~ [1]	펑그르	4483	2017-02-25

22756	탄핵이 되면은 전라도에 재앙이 올지도 모른다. [3]	펑그르	4035	2017-02-25

22755	리더의 조건!~	토함산	3571	2017-02-25

22754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힘(동영상)	장재균	3869	2017-02-25

22753	헌재 재판관 8명 고발에 따른 기자회견 [2]	정창화	5610	2017-02-25

22752	정규재 칼럼; 다시 생각하는 해방 공간	조고아제	3514	2017-02-25

22751	● 3.1절 게양 태극기는 내리지 않는다 [2]	최성령	4231	2017-02-25

22750	나라가 亡하려면 이렇습니다.	최성령	4207	2017-02-25

22749	가자!! 태극기 국민들이여 대한문앞으로	장재균	3263	2017-02-25

22748	역시 김 평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법률가다 !	안동촌노	3483	2017-02-25

22747	단종과 수양대군. 그리고 대한민국의 헌재.	탈존	3492	2017-02-25

22746	오늘은 토요일 입니다.	凡平	3535	2017-02-25

22745	홍준석이란 가짜 신자(信者) 에게! [1]	凡平	3563	2017-02-25

22744	탄핵무효‧국회특검해산 성남모란시장 태극기 집회화보	남자천사	4038	2017-02-25

22743	횡설수설 2題	산동거사	4051	2017-02-25

22742	천정배 전 대표의 발언과 네티즌들의 분노 [3]	펑그르	3438	2017-02-24

22741	잠시 마음이 쉬어가는 공간	펑그르	5977	2017-02-24

22740	이제 탄핵반대 외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헌재재판관들 눈에 민초의병들의 [1]	현산	3704	2017-02-24

22739	빨갱이 지령일까 [2]	빨갱이 소탕	3108	2017-02-24

22738	대통령 연설문 과 김평우 변호사 변론. 헌재와 국개 가 모종의 작당을 하지 [3]	청천산수	4096	2017-02-24

22737	"검사가 할짓이 없어 몸 파는 남창을 만나나" (김진태 의원 [2]	조고아제	3221	2017-02-24

22736	**태극기 집회에서 만난 '아름다운 대한민국 국민들' [3]	北韓接受	3813	2017-02-24

22735	헌재의 이상한 재판진행과 박근혜 대통령 하야설의 연관성 [2]	탈존	3972	2017-02-24

22734	우파와 좌파의 구분 법[區分法] [3]	안동촌노	4948	2017-02-24

22733	핵(核) .	凡平	3459	2017-02-24

22732	탄핵무효‧국회특검해산 수원‧안산 태극기 집회화보 [1]	남자천사	4440	2017-02-24

22731	개인보다 가정, 가정보다 사회, 사회보다, 국가다.	凡平	3129	2017-02-24

22730	헌재는 이미 결론을 내고 형식적인 진행만 하는 것 같다. [4]	탈존	3868	2017-02-24

22729	김평우 변호사가 "권선동에게 묻는 질의서" [4]	조고아제	6046	2017-02-23

22728	이승만과 맥아더 [2]	최성령	5049	2017-02-23

22727	찌질이 남자들은 물럿거라~~ [5]	펑그르	4330	2017-02-23

22726	할베/아버지.어머니/그리고 애인의 부모들을 구하라!~ 3,1절날이 이 나라를 [2]	토함산	4219	2017-02-23

22725	[헌법재판소] 김평우 변호사님의 통쾌한 변론 [3]	펑그르	3181	2017-02-23

22724	단 하루동안 에도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 [1]	凡平	3179	2017-02-23

22723	<황교안> 대통령 대행을 좌빨은 왜 두려워 하는가?	凡平	2847	2017-02-23

22722	보수진영 의 대안은 <황교안> 대행 뿐이다. [1]	凡平	3238	2017-02-23

22721	세월호 당일 날 대통령에 대한 테러가 있었다	조고아제	5480	2017-02-23

22720	태극기물결의 필사적인 결기만이 나라를 구할 것 같다 [3]	현산	3095	2017-02-23

22719	지구상에서 진정한 한국의 우방은 미국밖에 없다.	보문산(寶文)	3092	2017-02-23

22718	재판은 설득 과정이다 [3]	조고아제	3439	2017-02-23

22717	박통은 이제 사즉생의 각오로 국난을 해결하라 !	안동촌노	3628	2017-02-23

22716	무지렁이처럼 바보같은 사람들 [6]	아침이슬	3829	2017-02-23

22715	월남가족의 한 [3]	탈존	3976	2017-02-23

22714	감(敢)히...? [2]	산동거사	3585	2017-02-23

22713	주교 퇴출위한 대수천 3.1절 구국기도 및 시가행진	남자천사	4347	2017-02-23


491 \| 492 \| 493 \| 494 \| 495 \| 496 \| 497 \| 498 \| 499 \| 50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