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는 뒷전에 밀쳐 놓고 지엽말단(枝葉末端)적인 윤창중 성추문 사건으로 본말을 전도시키고 있는 홍보수석의 행위는 정당한가? 성추행으로 엉덩이를 꽉 쥐었는지? 격려와 화해의 의미로 허리를 툭 쳤는지? 사소한 오해나 앙갚음을 위한 시비가 엄청난 국가 대사에 뱀다리를 그리고 먹칠을 하고 있는지? 일부의 주장처럼 윤창중이 반박근혜 세력들의 함정에 빠졌는지? 점점 아리송하다! 윤창중 성추문 사건에 대하여 숱한 의문이 생기는 것은 나만의 과민반응인가?
윤창중 성추문 사건에 얽힌 10가지 의문;
1)운전기사까지 합석한 자리에서 성추행이 가능할까?
2) 7일 저녁의 짧은 30분간에 일어난 신체접촉이 경찰 고발까지 할 중대사인가?
3) 주미 한국 대사관이나 청와대 홍보수석은 왜 사건 초기에 양자 대질을 통한 오해나 악감정 해소를 통한 초기 대처를 외면했는가?
4) 대사관 인턴 여직원은 왜 사건 다음날 새벽에도 윤창중 방문을 노크했는가?
5) 왜 홍보수석은 윤창중 귀국 종용 사실을 부인하는가?
6) 홍보수석은 왜 윤창중 말보다 인턴 여직원의 말을 믿는가?
7) 홍보수석은 어떻게 그리 빨리 인턴 여직원의 경찰 고발 의도나 사실을 사전 인지했는가?
8)홍보수석은 왜 윤창중의 성추행을 침소붕대하고 기정사실화하면서 윤창중의 자기 변호/변명을 입막음하려 하는가?
9) 홍보수석 주변에서는 왜 볼 장은 다 봤다는 식으로 이제야 ‘윤창중이 떳떳하면 당장 미국에 가라’고 을러대는가?
10) 2시 이후 술집에서 술을 팔지 않는 Washington에서 만취상태로 5시(?) 새벽에 호텔로 돌아왔다는 조선 기자는 윤창중은 어디서 술을 마셨나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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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석연찮은 숱한 의문이 있다. 왜 청와대 홍보수석, 야당 및 반박 정치권, 종북 단체와 북한이 윤창중 매도와 입막음에 한 목소리를 내는지 통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윤창중은 공공의 적인가? 아니면 청와대 홍보수석과 반박들의 걸림돌인가? 눈에 띄게 윤창중을 매도하고 왕따 시키려는 홍보수석의 행위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홍보수석은 윤창중의 더 큰 성추행의 진실을 알고도 감싸는가?
5/10일 청와대 홍보수석이 사의을 표했다는데....볼 장은 다봤다고 토끼는 거야?
어찌보면 윤창중 성추행 파문이 함정이나 음모라면, 홍보수석이 수괴거나 주역이라는 의심까지도 드는 것은 여러 정황이 홍보수석의 어이없는 무능과 위기 대처 소홀과 사건진화가 아니라 확산을 주도했다는 감이 잡히기 때문이다. 무책임하게 박대통령의 방미 성과 홍보도 팽개치고 사의를 표했다면....볼 장 다보고 도망가는 것은 아닌가? 윤창중을 잡기 위한 함정과 음모가 있었다면.....홍보수석은 수괴나 주역으로서 참~ 어리석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