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운우지정(雲雨之情)과 윤창중 파문
작성자: 심철주 조회: 29074 등록일: 2013-05-12

옛날에 이퇴계의 제자들과 이율곡의 제자들이

서로 자기의 스승이 당대 제일의 도덕군자라고 논쟁을 벌였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결론이 나질 않자,

제자들은 밤에 스승 부부의 방사(房事) 현장을 지켜보고

우열을 가리기로 했다.

 

어느 날 밤, 양측 제자들이 먼저 율곡 집에 숨어 들어가

율곡의 부부 관계를 훔쳐보았다.

 

"부인, 따뜻하니 어서 옷을 벗으시지요."

근엄한 율곡 선생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이어서 율곡이 바지 고이춤만 내린 채

"어험" 한 마디 헛기침을 하시더니

점잖게 거시기를 꺼내 조용하게 아주 점잖게

일을 끝내는 것이었다.

방사 행위도 역시 도덕군자 다웠다.

 

그 다음은 퇴계 선생의 방사 현장을 제자들이 몰래 들여다 본다.

퇴계가 부인의 옷을 벗기고 자신도 홀라당 벗더니

전기(前技)를 시작하는데

유두(乳頭)를 빨고 귓밥을 빨고 혀와 혀끼리

설교(舌交)를 하고 이어 옥문(玉門) 계관(鷄冠)을

간지럽히자 부인은 몸을 비틀고 교성을 지르자,

비로소 본론에 들어가는데 요란 뻑쩍찌근 했다.

천둥과 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쳤다.

 

이 광란(?)의 현장을 훔쳐 본 퇴계와 율곡의 제자들 ....

한쪽은 희희낙락(喜喜樂樂)이고,

한쪽은 똥바가지를 뒤집어 쓴 몰골이 되었다.

 

이튿날 퇴계의 제자들이 퇴계선생의 집에 우르르 몰려가 말했다.

"스승님 저희들은 오늘 하직 인사차 왔습니다."

" 그게 무슨 말인가?"

"저희는 스승님께서 당대 제일의 도덕군자라고 생각하고

 스승님을 존경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도무지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린가? 자세히 얘기해 보거라."

"죄송스럽게도 저희들이 어젯밤 스승님 집에 몰래 들어가

 침을 발라 문창호지를 뚫고 스승님의 방사(房事)장면을

 엿보았습니다."

퇴계의 제자들은 그간 율곡의 제자들과 함께 보았던 얘기를

전하면서 스승님의 난잡한 방사 장면에 크게 실망했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제자들의 얘기를 다 듣고 난 퇴계 선생이 말했다.

"어허! 율곡이 그러하든가?

 그렇다면 율곡은 후손이 귀하겠구만!“

“스승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자고로 큰비가 내리려면 먹구름이 몰려오고 바람이 불고

 천둥 번개가 요란한 법, 그게 천지간 자연의 섭리로다.

 그래서 부부 관계를 운우지정(雲雨之情)이라 하지 않았드냐?

 뭐든지 큰일을 하려면, 요란법석을 떨어야 하느니라. 껄껄껄....."

 

-------------------------------------------

 

그래서 그런지 퇴계 선생의 말대로 율곡 선생은 후손이

귀했다고 한다.

이렇듯, 큰 일이 있는 곳엔 항상 시끌법적 잡음과 요란한

소리가 끊이지 않는 법이다. 일이 없는 곳엔 개성공단과 같이

고요한 정적만이 감돌뿐이다.

 

이번 윤창중 파문도 박대통령의 방미외교 큰 대사를 치루는 데

따르는 하나의 잡음에 불과하다. 일 안하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법이다.

그만큼 박 대통령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반증이니

이런 잡음 소리는 오히려 좋은 증표이다.

 

시끄럽고 요란한 곳에서 큰 일이 벌어지고 역사가 이루어지는

이치를 이제 알렸다.

 

어험! ~~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1
이전글 윤창중 이남기 진실공방! 윤창중 KO승!!
다음글 왜 윤창중을 겨냥한 저질음모인가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7782 동성애 확산 전략 차별금지법은 막아야 한다. 정문 5889 2024-07-12
47781 카라큘라 + 구제역 Vs. 감동란 노사랑 4525 2024-07-12
47780 언감생심 한동훈, 윤석열! 빨갱이 소탕 5925 2024-07-12
47779 한국인의 지능수준 [1] 서 석영 5118 2024-07-12
47778 윤대통령의 4대 과제 안티다원 6256 2024-07-12
47777 나두 엄청 격노''했다! 토함산 7719 2024-07-11
47776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아닌 이재명 제명이 먼저다. 도형 6308 2024-07-11
47775 激怒(격노)를 헤프게 구사하는 국가원수! [4] 토함산 7164 2024-07-10
47774 국민의힘이 핵무장 잠재력 방안의 토론회를 가졌다. 도형 6767 2024-07-10
47773 선교사의 서양의술에 세례 받은 한반도. [2] 정문 6876 2024-07-10
47772 종교 방랑벽-神學- [2] 안티다원 6649 2024-07-10
47771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판사와 검사들의 자성과 성찰" 손승록 8135 2024-07-10
47770 한뚜껑 인성 수준 노사랑 6437 2024-07-09
47769 지성단일성론-哲學- 안티다원 7472 2024-07-09
47768 조선시대 유교 탈레반의 뒷모습 [2] 정문 6845 2024-07-09
47767 요즘 한국인들 너무 염치가 없다 [1] 서 석영 6448 2024-07-09
47766 국민의힘은 참으로 흩어지게 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도형 7459 2024-07-08
47765 박근혜와 홍준표의 인물 비교 [1] 서 석영 6374 2024-07-08
47764 왜 윤석열과 한동훈이 똥덩어리 오물인가! 정문 6481 2024-07-08
47763 왜 한동훈 인가 ? (퍼옴) 서 석영 5753 2024-07-08
47762 나경원 준비 되었냐 정문 5692 2024-07-08
47761 나는 일본이 좋다 서 석영 5289 2024-07-08
47760 윤석열 한동훈 염병지랄도 차고 넘치게 떨고 자빠졌네 [1] 정문 6063 2024-07-08
47759 일본이여 힘을 내라. [2] 정문 6229 2024-07-08
47758 세상사 모든 일은 순리 대로 돌아간다. 안동촌노 9523 2024-07-07
47757 중국인이 국회 대통령 탄핵 청원에 동참하다니 이게 뭡니까? 도형 6527 2024-07-07
47756 캄보디아 베트남 에치오피아 서 석영 5734 2024-07-07
47755 윤석열 대통령은 왜 지지율이 20%대에 머물러 있을까? 도형 6284 2024-07-06
47754 윤석열은 어차피 죽을 길에 들어서지 않았는가? 정문 6128 2024-07-06
47753 우리는 적화 될 가능성이 크다 서 석영 5511 2024-07-06
47752 나의 동창 생이 보내준 정말 좋은 글입니다. [2] 안동촌노 39059 2024-05-09
47751 윤대통령에 대한 애국시민들의 우려 [5] 안티다원 42541 2024-05-07
47750 윤석열의 앞길에는 탄핵 뿐인가 [3] 비바람 6442 2024-07-06
47749 [소름주의] 한동훈 인성 수준.jpg [1] 노사랑 4724 2024-07-06
47748 국회 개원식도 제때 못하는 국회 해산하는 것이 정답이다. 도형 5386 2024-07-05
47747 최악의 나라! 토함산 6129 2024-07-05
47746 악惡은 어디에서 오는가-哲學- 안티다원 5820 2024-07-05
47745 매주 금요일 밤 8시에 북컨서트에서 애국교양 높이자 하모니십 6845 2024-07-05
47744 안철수 저격자 안티다원 5814 2024-07-05
47743 변 묻은 국회의원이 재 묻은 검사를 탄핵한다고 말세로다 말세. 도형 5971 2024-07-04
47742 재미있네 ㅎㅎ 까꿍 6890 2024-07-04
47741 의문사, 부정 선거를 해결 못하는 대통령은 내려오라. 빨갱이 소탕 7037 2024-07-04
47740 현재 거대 의석수의 야권이 대통령보다 권력이 더 크다. 도형 6579 2024-07-03
47739 코리아는 적화 될 수 없다 안티다원 6662 2024-07-03
47738 공황장애/조현병인지 몹쓸병에 걸린 집단이 나라 망친다! 토함산 7158 2024-07-02
47737 이재명이 문자·전화 하지 말고 자기 뉴스에 댓글이나 달아라! 도형 6555 2024-07-02
47736 논객넷 활성화를 위해 [2] 안티다원 6680 2024-07-02
47735 하늘에 벼락은 치두만 저것들 언제 벼락 맞나? 정문 6618 2024-07-02
47734 윤석열과 한동훈을 보면 치욕이고 수치스럽다 정문 6365 2024-07-02
47733 성경에 대하여 믿을만 한가? [1] 하모니십 7061 2024-07-02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운우지정(雲雨之情)과 윤창중 파문
글 작성자 심철주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