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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재인의 입
작성자: 노변담화 조회: 7548 등록일: 2014-05-25
문재인이 근래 부쩍 나댄다. 선거철이려니 이해하려 해도 납득이 안 되어 참으로 답답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새민련에 힘을 보태는 게 아니라 당(黨)의 분열을 부추기는 선봉자 역할을 자원하여 돌격대장이 됐다. 뿔을 고치려다 소를 죽이는 우(憂)를 범한다더니 선거 판세가 불리함을 느낀 나머지 문재인이 전면에 나서 통진당과의 선거 야합을 정당화 하는 발언을 하여 또 정치판을 뒤 흔들어 놓는다. 정부 고위 공직자들은 말 한마디 삐꺽하면 보따리 싸서 낙향하는 판에 아무리 거친 입을 놀려대도 국회의원들은 꿈쩍 않는 현실이 그저 슬플 뿐이다.

 

통진당과의 관계를 적나라하게 묘사는 안 했지만 가만히 뜯어보면, 사돈(査頓)지간에 어찌 담을 쌓고 살 수 없듯 부모들은 당분간 통진당과 거리를 두고 지켜볼 터이니 자식들 너희까지 그럴 필요 있느냐, 만나기도 하고 필요하다면 짝짓기라도 하는 게 어때? 그런 뉘앙스를 풍긴다. 부분적이지만 통진당을 또 끌어들여 단일화 야합(野合)에 불씨를 지핀 것이다. 새민련은 당론으로 6·4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는 없다고 누차 강조했지만 문재인이“지역에서는 후보 간 단일화까지는 반대하지 않기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합의했다”고 전격 선언하여 얼마 전 기초공천 폐지 약속을 뒤엎듯 또 대국민 약속을 헌신짝처럼 패대기친 것이다. 옛부터 구화지문(口禍之門)이라 했거늘 재앙을 불러들이는 그 입이 문제다.

 

단일화하기로 합의를 했다고? 무슨 정당이 위아래도 없고 위계질서가 이 모양일까. 평의원 주제에 문재인이 공동 대표 둘하고 합의했다는 것도 웃음거리요, 며칠 전 특별성명서를 발표한다고 하여 배꼽을 잡게 하더니 이 자는 지금 자신이 큰 지위에 있는 걸로 착각을 크게 하고 있다. 문재인이 당(黨)에 이적 짓을 하면 적절하게 제어하고 쓴 소리해야 될 두 대표는 흘러내리는 바짓가랑이 붙잡기에 여념이 없고 그 집안 참 잘 돼 간다.

 

당황한 나머지 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최고위원회에서 이미 의결한‘통합진보당과 선거연대는 없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고, 지금도 그 결정은 유효하다”며“당 사무총장이 김경수 후보에게 통합진보당과 연대는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해줬다”고 하여 문재인의 발언이 얼마나 무소불위의 작태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엇박자도 아니고 숫제 깽판으로 몰아가는 조폭 같은 행동이 이럴 것이다.

 

새민련의 패러다임은 친노 폐족들에 의해 당(黨)이 끌려가고 있다는 좋은 예(例)이며 김-안 둘은 바지 사장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여실히 입증된 셈이다. 얼마 전까지 조경태 최고위원이 나름 소신과 원칙성 발언을 앞세워 문재인을 비판하고 당내 민주화에 앞장서는 듯 했으나 근래 들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재갈이 채워졌는지 잠잠하다. 친노 세력의 폭압에 짓눌려 엄청 견제를 당하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한 것이다.

 

도대체 새민련은 누가 실질적인 대표인지 당론은 어디에서 결정되는 것인지 국민들이 우선 모른다. 문재인의 오늘 발언을 보더라도, 김-안 두 대표는 꿔다 놓은 보리자락 모양 그저 문재인의 목소리에 가려 입 벙긋 못하는 등신이 되 버렸다. 문재인은 두 대표와 지역별 단일화 합의를 봤다고 하고, 당의 공식 논평은 통진당과의 단일화는 무효인 것은 변함이 없다고 하니, 도대체 새민련은 누구 말을 믿어야 하고 명령을 따라야 하나?

 

그 내면을 파헤치면 금방 계보 인과관계인 것을 알 수 있다. 친노(親盧) 그룹의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중앙당의 통합진보당과 연대 불가 방침에 반발하고 나선 것을 계기로 사실상 문재인이 그의 손을 들어 주면 끼어든 것이다. 김경수는 문재인의 오른 팔에 해당하는 친노 골수란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그러니 당의 체통이고 대국민 약속 그런 것은 문재인에게 의미 있을 리 없다. 따라서 차기 당 대권 도전에 걸림돌이 되는 안철수 라인에 고춧가루 뿌려 어쨌거나 심통을 부려보자는 것도 깔렸을 것이고 안철수가 세력 확장에 견제하는 의미도 있었을 것이다.

 

보다시피 당론(黨論)은 두 갈래로 찢긴 채 또 파행을 치닫고 있다. 문재인의 당(黨)대 당(黨) 연대는 곤란하지만 지역에서 후보 간 단일화는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 발언도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 궤변이다. 모두에 피력한 것처럼 자식들의 일탈행위는 부모에게 책임이 없고 때에 따라서는 봐 줘야 된다는 무책임한 언행은 개선되지 않는 그의 나쁜 심성이 그대로 묻어 있다고 본다. 말썽의 진원지인 문재인은 당장 당(黨)의 공식 논평에 어떤 입장인지 밝히고 김경수 후보가 단일화 회유를 지지할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보다 더 큰 문제는, 단일화 명분으로 통진당을 제도권 정당으로 이어갈려는 속셈은 없는지 그 진위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문재인의 그간 언행 패턴을 보면 통진당 해체를 반대한다는 듯 입장을 고수한 게 사실이어서 만에 하나 통진당이 회생하는 날에는 이 땅에 엄청난 이념 전쟁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국가개조 제 1순위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세력 척결이 최우선으로 혁신이 이뤄져야 하는 이때, 통진당과 단일화 하겠다는 정당은 같은 선상에서 다뤄 서 대응하고 함께 사라지도록 이번 선거에서 선택을 확실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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