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재인의 입
작성자: 노변담화 조회: 7564 등록일: 2014-05-25
문재인이 근래 부쩍 나댄다. 선거철이려니 이해하려 해도 납득이 안 되어 참으로 답답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새민련에 힘을 보태는 게 아니라 당(黨)의 분열을 부추기는 선봉자 역할을 자원하여 돌격대장이 됐다. 뿔을 고치려다 소를 죽이는 우(憂)를 범한다더니 선거 판세가 불리함을 느낀 나머지 문재인이 전면에 나서 통진당과의 선거 야합을 정당화 하는 발언을 하여 또 정치판을 뒤 흔들어 놓는다. 정부 고위 공직자들은 말 한마디 삐꺽하면 보따리 싸서 낙향하는 판에 아무리 거친 입을 놀려대도 국회의원들은 꿈쩍 않는 현실이 그저 슬플 뿐이다.

 

통진당과의 관계를 적나라하게 묘사는 안 했지만 가만히 뜯어보면, 사돈(査頓)지간에 어찌 담을 쌓고 살 수 없듯 부모들은 당분간 통진당과 거리를 두고 지켜볼 터이니 자식들 너희까지 그럴 필요 있느냐, 만나기도 하고 필요하다면 짝짓기라도 하는 게 어때? 그런 뉘앙스를 풍긴다. 부분적이지만 통진당을 또 끌어들여 단일화 야합(野合)에 불씨를 지핀 것이다. 새민련은 당론으로 6·4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는 없다고 누차 강조했지만 문재인이“지역에서는 후보 간 단일화까지는 반대하지 않기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합의했다”고 전격 선언하여 얼마 전 기초공천 폐지 약속을 뒤엎듯 또 대국민 약속을 헌신짝처럼 패대기친 것이다. 옛부터 구화지문(口禍之門)이라 했거늘 재앙을 불러들이는 그 입이 문제다.

 

단일화하기로 합의를 했다고? 무슨 정당이 위아래도 없고 위계질서가 이 모양일까. 평의원 주제에 문재인이 공동 대표 둘하고 합의했다는 것도 웃음거리요, 며칠 전 특별성명서를 발표한다고 하여 배꼽을 잡게 하더니 이 자는 지금 자신이 큰 지위에 있는 걸로 착각을 크게 하고 있다. 문재인이 당(黨)에 이적 짓을 하면 적절하게 제어하고 쓴 소리해야 될 두 대표는 흘러내리는 바짓가랑이 붙잡기에 여념이 없고 그 집안 참 잘 돼 간다.

 

당황한 나머지 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최고위원회에서 이미 의결한‘통합진보당과 선거연대는 없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고, 지금도 그 결정은 유효하다”며“당 사무총장이 김경수 후보에게 통합진보당과 연대는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해줬다”고 하여 문재인의 발언이 얼마나 무소불위의 작태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엇박자도 아니고 숫제 깽판으로 몰아가는 조폭 같은 행동이 이럴 것이다.

 

새민련의 패러다임은 친노 폐족들에 의해 당(黨)이 끌려가고 있다는 좋은 예(例)이며 김-안 둘은 바지 사장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여실히 입증된 셈이다. 얼마 전까지 조경태 최고위원이 나름 소신과 원칙성 발언을 앞세워 문재인을 비판하고 당내 민주화에 앞장서는 듯 했으나 근래 들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재갈이 채워졌는지 잠잠하다. 친노 세력의 폭압에 짓눌려 엄청 견제를 당하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한 것이다.

 

도대체 새민련은 누가 실질적인 대표인지 당론은 어디에서 결정되는 것인지 국민들이 우선 모른다. 문재인의 오늘 발언을 보더라도, 김-안 두 대표는 꿔다 놓은 보리자락 모양 그저 문재인의 목소리에 가려 입 벙긋 못하는 등신이 되 버렸다. 문재인은 두 대표와 지역별 단일화 합의를 봤다고 하고, 당의 공식 논평은 통진당과의 단일화는 무효인 것은 변함이 없다고 하니, 도대체 새민련은 누구 말을 믿어야 하고 명령을 따라야 하나?

 

그 내면을 파헤치면 금방 계보 인과관계인 것을 알 수 있다. 친노(親盧) 그룹의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중앙당의 통합진보당과 연대 불가 방침에 반발하고 나선 것을 계기로 사실상 문재인이 그의 손을 들어 주면 끼어든 것이다. 김경수는 문재인의 오른 팔에 해당하는 친노 골수란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그러니 당의 체통이고 대국민 약속 그런 것은 문재인에게 의미 있을 리 없다. 따라서 차기 당 대권 도전에 걸림돌이 되는 안철수 라인에 고춧가루 뿌려 어쨌거나 심통을 부려보자는 것도 깔렸을 것이고 안철수가 세력 확장에 견제하는 의미도 있었을 것이다.

 

보다시피 당론(黨論)은 두 갈래로 찢긴 채 또 파행을 치닫고 있다. 문재인의 당(黨)대 당(黨) 연대는 곤란하지만 지역에서 후보 간 단일화는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 발언도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 궤변이다. 모두에 피력한 것처럼 자식들의 일탈행위는 부모에게 책임이 없고 때에 따라서는 봐 줘야 된다는 무책임한 언행은 개선되지 않는 그의 나쁜 심성이 그대로 묻어 있다고 본다. 말썽의 진원지인 문재인은 당장 당(黨)의 공식 논평에 어떤 입장인지 밝히고 김경수 후보가 단일화 회유를 지지할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보다 더 큰 문제는, 단일화 명분으로 통진당을 제도권 정당으로 이어갈려는 속셈은 없는지 그 진위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문재인의 그간 언행 패턴을 보면 통진당 해체를 반대한다는 듯 입장을 고수한 게 사실이어서 만에 하나 통진당이 회생하는 날에는 이 땅에 엄청난 이념 전쟁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국가개조 제 1순위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세력 척결이 최우선으로 혁신이 이뤄져야 하는 이때, 통진당과 단일화 하겠다는 정당은 같은 선상에서 다뤄 서 대응하고 함께 사라지도록 이번 선거에서 선택을 확실히 해야 할 것이다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1
이전글 박원순 정체를 까발리는 동영상
다음글 사이비 종교의 명언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047 한 줄 영어(1) 까꿍 3679 2024-09-12
48046 의사들 전용 게시판에 국민들이 더 죽어나가야 한다니 의사가 아닌 악마다. 도형 4101 2024-09-12
48045 윤대통령 남은 임기 반 위기 극복하려면 이제명 구속해야 남자천사 4265 2024-09-12
48044 뭐시라?ㅡ더 죽어봐야 정신 차린다고ㅡ쳐 쥑일 넘들'' 토함산 4224 2024-09-11
48043 민주당은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탄핵하는 짓을 당장 멈춰라! 도형 4034 2024-09-11
48042 악서惡書들의 행진-神學- [2] 안티다원 4024 2024-09-11
48041 윤석열-한동훈-홍준표의 이구동성 : "금투세 폐지하라!" (Fea 운지맨 4324 2024-09-11
48040 막걸리는 무죄다. (재 게시) 빨갱이 소탕 4047 2024-09-11
48039 ‘2030 K팝 세계신화 쓰는데 괴담정치 이재명’ 인간이 되거라 남자천사 3984 2024-09-11
48038 조국은 김정숙이 대통령 행세하는 것을 봐서 김건희 여사를 같이 취급하는가 도형 3887 2024-09-10
48037 세계관의 선택(8) - 르네상스 - revivalism(2) [2] 정문 4073 2024-09-10
48036 세계관의 선택(7) - 르네상스 - revivalism(1) [1] 정문 4490 2024-09-10
48035 챗gpt와 함께하는 안정권의 썰방 노사랑 3596 2024-09-10
48034 이재명 민주당 괴담 정치에 갇힌 ‘윤대통령 사는 길’ 남자천사 3548 2024-09-10
48033 문재인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 도형 3904 2024-09-09
48032 직통계시 남발-전광훈- 안티다원 3710 2024-09-09
48031 임기 반 지나도록 적페세력 문재인·이재명 구속 못한 윤정부 국민 신뢰잃어 남자천사 3869 2024-09-09
48030 이제는 과학이 인간을 죽일 수도 있다. 안동촌노 3785 2024-09-08
48029 의료계는 정부에 의견서를 제출해서 서로 협의하기 바란다. 도형 3490 2024-09-08
48028 2024.9.8.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3564 2024-09-08
48027 김 건희는 골수 빨갱인가 ? 우파로 전향했는가 ? 안동촌노 3800 2024-09-07
48026 이재명이 같이 골프·낚시 즐겼는데 모르는 사람이라니 말인가 막걸리인가? 도형 3537 2024-09-07
48025 5.18 부역자 뱅모-조갑제-이재오-변희재-윤석열-한동훈-인요한의 붉은 정 [1] 운지맨 3945 2024-09-07
48024 ]10월 위기설을 독도괴담·계엄괴담으로 덮으려 망국의 길 가는 민주당 [1] 남자천사 3426 2024-09-07
48023 안정권 대표가 분석한 인요한의 붉은 정체 (feat. 안정권 대표, 서울시 노사랑 3310 2024-09-07
48022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목숨을 걸어야 한다. 안동촌노 3959 2024-09-06
48021 서울교육감 선거 좌쪽은 단일화, 우쪽은 단일화 실패로 필패가 예상된다. [1] 도형 3334 2024-09-06
48020 이재명이 뭐길래 방탄으로 국회망치고 괴담으로 나라망치나 남자천사 3379 2024-09-06
48019 진짜 인권위원장 안창호 운지맨 3191 2024-09-05
48018 문재인 수사는 두 명의 전직 대통령만큼 철저히 수사하기 바란다. 도형 3374 2024-09-05
48017 안정권 대표가 분석한 문재인의 붉은 정체 노사랑 3155 2024-09-05
48016 북은 철의장막 2500만노예 왕국, 남은 이재명 극일체제 내란상태 남자천사 3153 2024-09-05
48015 이재명에게서 레닌이 연상 된다는 것이 또라이 발언일까? 도형 3208 2024-09-04
48014 변희재 대표, "문다혜, 윤석열-한동훈 태블릿 조작 범죄 공개하라! 노사랑 2960 2024-09-04
48013 허황된 망상 -神學- [2] 안티다원 3189 2024-09-04
48012 세계 곳곳선 총성 울리는 전쟁, 한국선 민주당의 총성 없는 내전 남자천사 3232 2024-09-04
48011 이재명에게 흑색선동에 대표직 걸으라 해도 걸 그릇이 안 된다. 도형 3102 2024-09-03
48010 한동훈과 이재명, 왜 만났나? 운지맨 3127 2024-09-03
48009 윤 석 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지 못하는 이유는 ? [2] 안동촌노 3206 2024-09-03
48008 민주당 대청소 없이는 대한민국 미래도 국민의 미래도 없다. 남자천사 3071 2024-09-03
48007 이재명의 계엄령 선포설 흑색선전에 책임을 물어라! 도형 2860 2024-09-02
48006 성경과 법화경은 물과 기름처럼 다른 것이다. [2] 정문 3038 2024-09-02
48005 민주당 이재명 시대 끝나고, 김부겸·김동연·김경수 시대로 남자천사 2904 2024-09-02
48004 역사도 모르는 놈들이 국해 위원을 한다고 ? 안동촌노 3024 2024-09-01
48003 문재인을 3급 비밀을 북한에 넘긴 간첩 죄로 처벌해야 한다. 도형 3220 2024-09-01
48002 2024.9.1.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2920 2024-09-01
48001 김문수는 더 공부해서 나라를 살려라. [2] 빨갱이 소탕 3273 2024-08-31
48000 국회에 입법권이 있다면, 대통령에게는 거부권이 있다. 도형 2981 2024-08-31
47999 지만원 석방과 5·18 재조사 촉구 기자회견 국민모임 [2] 하모니십 3151 2024-08-31
47998 복음에 대한 행패-神學- [2] 안티다원 2882 2024-08-31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재인의 입
글 작성자 노변담화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