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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진태,이번엔 "철수가 내 옆자리…같이 놀기 싫어"

작성자: ㅇㄹㅎㄹ

조회: 125145 등록일: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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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3.04.26 16:31 | 수정 : 2013.04.26 16:35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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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 MARGIN: 0px 0px 10px" id=player0></DIV>2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통합진보당 의원들을 겨냥 “종북 세력”이라고 비판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26일 국회에 처음 나온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 ‘같이 놀기 싫다’는 발언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렸다.<BR><BR>26일 국회에 첫 등원한 안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BR><BR>안 의원의 자리는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사이에 위치했다. 의원회관은 노회찬 전 의원이 사용하던 518호를 사용한다.<BR><BR>이날 오전 김진태 의원은 안 의원의 선서를 지켜보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찍어 올렸다. 그리고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학교에 왔더니 전학 온 학생이 있다. 철수는 내 옆자리, 무성이 행님(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내 뒤에 앉았다. 그중 한 명하곤 같이 놀기 싫은데∼”라고 했다. ‘놀기 싫은 한 명’은 안 의원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BR><BR>이를 본 네티즌 200여명이 ‘좋아요’ 버튼을 눌렀고 ‘재치있다’, ‘전학생 곧 철수할 거에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면서 ‘초등학생도 아니고 국회의원이 올린 글 치고 수준낮다’, “너무 유치한 태도 아니냐”는 비판적인 반응도 다수 올라왔다. <BR><BR>김 의원은 전날 대정부 질문에서 “지금 이 자리에도 대한민국의 적이 있는 것은 아닌가”라며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안에 대해 기권하고, 한미연합 키리졸브 훈련을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매도하며, 우리 정부를 남쪽 정부라고 하고 애국가와 태극기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종북세력 국회의원들이 바로 그들”이라고 했다.<BR><BR>이에 통합진보당은 “자기 몸값 띄우기 저질 매카시 퍼포먼스가 민주화항쟁을 이끌었던 우리 국민의 높은 민주적 의식에 먹힌다고 생각한다면, 참으로 가긍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다른 건 몰라도 김 의원이 비겁하게 면책특권 뒤에 숨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진보당은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DIV>

댓글 : 32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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