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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에 충실할 때 결과가 좋다-전광훈 명암-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10187 등록일: 2023-09-19

사실에 충실할 때  결과가 좋다 
전광훈교는 우리사회와 교회의 가볍지 않은 짐이다. 이 단체가 잘못가지 않고 온전케 회복돼 한국교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고비마다 목소리를 내고 비평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영상에 보니까 전광훈님이  미국에도 600만의 이슬람이 있다면서 기독교가 이슬람에 지는 이유를 이슬람은 정치를 했고 기독교는 정치를 안 해서 그렇게 됐다고 한다.  멜본에서 세계신학자들이 7일간 모여 논의한 결과가 그랬다고 하는데  멜본에서 그런 회의가 있었다는 얘기 처음들어 보는 말이라 혹 교주의 뇌피셜은 아닌지 모르겠다. 
교회가 이슬람에 지고 있다는 이유를 이슬람처럼 정치를 하지 않아서라고 결론 냈다면  그 세계적이라는  신학자들의 뇌야말로 비정상일 것이다. 이런 썰이 전씨의 행동을 미화시키려는 픽션이 아니기만을 바란다. 교회가 이슬람처럼 테러부대를 만들어  테러를 일삼고  호메이니식 정치를 하란 말인가? 전씨가 혹시 호메이니스타일을 동경하시나? 
교회와 정치가 짬뽕돼 난리 부렸던 시절이 교황주의 천년 아니었는가? 이런 역사를 천착穿鑿했을  법한 전씨가 무슨 교회가 정치 안 해서 이슬람에 졌다는 등 이상한 말을 하는가?  전씨는 자신에게 정치하라는 사명을  김준곤 조용기 목사에게 받았다고 늘상 방송하는데 그 얘기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누가 본 사람도 없는데 혼자 그렇게 반복 발설하면, 
이승만 대학 지을 땅 200만평 얘기나 
만리장성 같은 기독청 
또는 전국 3천오백개 마을에 
교회당 짓겠다. 
해놓고 아무 기미도 없는 케이스들처럼 픽션으로 여겨질 수 있다. 
전씨는 당을 다섯번이나  만들었었는데 국회의원 한석도 못 냈다. 국힘당으로부터도 터브시 당하고 있고 이번에 강서구청장 후보로 고영일씨를 내세운 모양이지만 언론에는 비춰지지 않는다. 사퇴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존재감이 없다. 
교회와 정치 그리 간단한 문제 아니다. 기분따라 칼빈 아브라함카이퍼 들먹인다고 되는 것 아니고 교회의 궁극적 지향점은 영원천국 실현에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그리고 손원배 목사란 분이나 그 비슷한 분들을 불러다  세계적이니 뭐니 하며 전씨 칭송케 하는 거 그만하는 게 좋다 사실에 충실하고 내적으로 거짓됨이 없으면 그렇게 이사람 저사람 불러다가 세계적이니  권위자니 뻥!스러운 선전할 필요가 없다. 내면이 공허하거나 불안할 때 허풍과 선동으로 속을 가리려는 경우들이 있는데 전씨는 이런 스타일이 아니기만을 바란다. 차라리 떠나간 이춘근 박사와 강연재 변호사를 다시 등장시키면   그건 오해 푸는데 도움일 것이다.  그들이 떠나간 건 전씨의 신뢰성을 의문케 하는 그림판들 아닌가? 
대중 민초들 손에 세계의  정보가 쥐어진 시대에 무슨 권위자니 세계적이니 하는 뻥!이 먹힐 수 없다. 옛날  시대에나 어디 외국돌아다니며 공부하고 오면 사람들 속여먹기 쉬웠지 지금은 다 맥빠진 허상들 즐비한  형편이다. 제발 6,70년대 농경사회급 선동 그만하기  바란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북으로 가는 중국의 송유관을 끊어줄 것처럼 선전하지만 중국이 미국 상원의원 말 듣고 송유관을 끊는다?  그러면 얼마나 좋으랴만 꿈일 것이다. 이런 장광설로 자극  주는 거 지혜로운 매너일 수 없다. 두고 봐야지만  미국 상원의원들이 서울에와 중국에다 대고 송유관 끊어라 성명서 내고 이에 중국이 굴복해 송유관 끊는다?     중국에게 북괴는 대 미국 정책에 매우 소중한 물건인데 송유관 끊을까? 어림없는 뇌피셜일 것이다. 그리고 미국 상원의원 얘기 자주 들먹이면 돈 뿌리며 로비하러 다닌단 오해 받기 쉽다. 전씨 스스로 미국의 상원의원을 비롯한  엘리트 300인을 돈으로 사겠다며 그 일을 위해 목숨 걸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그런 작업으로 여겨질 수 있다. 
전광훈교는  이제 터닝을 준비하는 게 좋다. 천만인 선동하며 천지개벽 할 듯 열광하지만  사실에 토대한 진실성의 결핍은 철근이 빠진 건축물처럼 무너지기 쉽다.  한국교회에 사죄하고 화해하며 다시는 성경도그마  파괴 험담 안 할 것 다짐하고  그간 발설해 놓은 것들  중 실행 불가능 한 것들 "못하겠다"  양해 구하고 한국교회와 함께 주사파 척결에 겸손히 동참해야 전씨를 비롯한 모두에게 복될 것이다.  
사실에 충실하면  결과가 좋다. 허풍과 거짓이 섞인  웅변은 결과가 좋을 수 없다 한 때 열풍을 일으키다 유종의 악을 거두고  종언을 고한다. 함께 사실에 충실한 매너로   좋은 결과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 
  
<a href="2023.9.19">2023.9.19</a>. 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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