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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일기: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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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거사

조회: 4914 등록일: 2021-02-15

<o:p></o:p>왕따..학생들의 폭력…자살….어제 오늘 일 아닌데…하여튼 우리 대한국민들 냄비가 분명해 이러는 게 또 며칠 갈까? 진작 이런저런, 지금처럼 비등점(沸騰點)되어 와글거리는 방법이 나왔더라면 벌써 해결되고도 남아 이런 문제로 골치 썩이는 다른 나라에게 멘토링도 하고 그래도 남아돌면 수출을 해도 될 문제를…제발 이번만큼은 그냥 넘어가지 말았으면….제에~발. <o:p></o:p><사진>산골의 겨울을 보내려면 제일 중요한 게 화목이다. 대개는 산에 벌목(간벌)하여 뒹구는 잡목들을 잘라다 화목으로 삼지만 초보는 아직 그 기까지는 아니다. 한 달이 넘었나? 참나무화목으로만 한 차(10톤)을 샀다. 작년엔70만원이었는데 금년엔100만원으로 올랐다. 이래저래 서민들 죽어난다. 나무 들어오는 날 안 먹어도 배가 불렀다. 부자 된 기분이었다.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자동차에 기름 풀탱크 넣고 나면 부자 된 기분, 지난 날 월동용으로 연탄 한 차 떼놓으면 부자 된 기분 그런 거다. 이제 쌀만 있으면 이 겨울은 끄떡없다고 생각했다. <o:p></o:p>그런데 가만히 보면 정말 웃겨. 무슨 일만 터지면 웬 놈의 전문가는 그리 많아? 그리고 그 많은 전문가들 어디 숨었다 이제 나오는 거야? 전문가 이거 프로와 같은 의미 아냐? 전문가를‘애정남’식으로 풀어보면…전문가라는 거 말입니다~잉! 출연료 받으며 방송국에 쪽 내밀면 전문가고 아무리 뛰어 난 방법(재주)을 가지고 있어도 방송국에 출연 못하면 전문가 아닙니다~잉. 방송국에서 이빨 까는 만큼만 했더라면 문제될 게 하나도 없는 문젠데….정말 웃겨~ <o:p></o:p> <o:p></o:p>사진>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든가? 화목이 아무리 많아도 절단하고 뽀개지 않으면 소용없다. 위의 사진은 천엽 할 때 또는 물속에 들어갈 때 입는 장화 겸 바지다. 톱밥이 어찌나 많이 날리는지…하는 수 없이 저놈을 이용한다. 톱도 전기톱, 엔진톱 두 개다. 엔진톱은 힘은 좋은데 톱날이 너무 빨리 닳는다. 전기톱은 힘은 좀 약하지만 제법 오래간다. <o:p></o:p>왕따…..가끔은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십 년도 더 된, 그 전 우리 아래층 사시는 김 선생(학교 선생이 아니고 나 보단 연치가 높으셔서…)은 많은 학식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파주 어딘가에서 석수로 돌을 다루는 기술이 남달라 아예 그 관계 공장을 차리고 돈을 억수로 벌었다는….내가 이 분을 굳이 돈 많은 사장님으로 표현 않고‘선생님’으로 표현한 것은 이 분이 말씀 하실 때 꼭 앞머리에“공자님 말씀이…..(사실 공자와는 전혀 관계없는 얘기도…버릇처럼 그렇게 말씀하신다)”라고 말씀하시며 들려주시는 말씀 중에…“내가 먼저 다가가면, 내가 먼저 미소 지으면, 내가 먼저 인사하면,,,,왕따는 없습니다.(그때도 이런 문제가 대두되어 둘이 차를 마시는 가운데 그런 말씀을 하셨다)”따는 그랬다. 그 양반 돈이 많기로 소문이 자자한 데, 같은 동에 사는 누구에게나 심지어 어린아이에게도 반말을 않고 먼저 말 걸고, 먼저 인사하고, 먼저 손 내미는 게 역력했다. 재벌은 아니지만 큰 부자 치고 그러기 쉽지 않은데…..다 그런건 아니지만 나를 내 세우기 보다는 먼저 숙임은 어떨까? 뻣뻣하다…거만하다…아니면 스스로 숨고 멀어지지는 않았는지…. <o:p></o:p> <o:p></o:p><사진>처음엔 저 많은 나무를 어떻게 자르나?? 사람을 쓸까?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잘라도 잘라도 끝이 안 보인다. 말이10톤이지…. <o:p></o:p>그러고 보면 나 자랄 때도‘왕따’가 없었던 건 아니었잖아. 우리 중고등학생 때에도 요즘의 일진회와 똑 같은 폭력서클이 있었다. 그래 지금 생각해 보니‘정글’이니‘마운틴’이니…서로 세를 불리기 위해 가입운동도 벌이고 했었지. 난 범생은 아니지만 그렇게 어울려 다니는 놈들을 질시 했는데, 한 번은 세를 믿고(호가호위)깝죽대는 놈을 두들겨 팼다가 그 놈의 패거리에게 거짓말 안 보태고3~4일을 끌려 다니며(교내에서 화장실로..강당 뒤로…교정 으슥한 곳으로…)얻어 맞았지만, 선생에게도 부모에게도 발설을 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요즘 아이들처럼 그리 독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렇게 버티니까 저희들 스스로 물러나던데….아니면 요즘 아이들이 너무 나약한 탓일까? 하긴 그땐‘강도’는 없었지. 요즘은 불량청소년이아니라 거의 강도데? 강도를 학생이라는 이유 또는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을 하니까 이런 놈들이 나중엔 진짜 강도나 살인마가 되고 말지. <o:p></o:p> <o:p></o:p><사진>자르고, 나르고…아! 금년엔 두 배로 힘이 든다. 새집을 짓는다고 마당을 공사하는 사람들에게 빼앗겼다. 할 수 없이 창고 앞에 쌓아두고 위의 밀차로 보일러실(약70-80m)까지 나른다. <o:p></o:p>전문가라는 사람들 아무리 씨부리싸도 법을 바꿔야 해. 온정주의? 좋지. 법에도 눈물이 있다?좋지. 아직 어리니까, 아직 학생이니까….견디다…견디다…끝내 자살을 하고. 그랬음에도 겨우 전학조치??? 아니지 어떤 강도새끼의 아버지새끼는 적반하장으로 쇠파이프를 들고 피해 학생의 집으로 쳐들어가 죽여 버리겠다고??? 차암~!!이런 새끼는 왜 그냥 두는 거야??? 어떤 강도새끼는 제 아비가 경찰새끼라고 피해학생더러 전학을 가라고 했다던데….이거 대한민국 법치국가 맞아??? 난 언제나 공권력 편이지만 이런 개만도 못한 경찰새끼가 경찰을.. 공권력을.. 욕 먹이지. <o:p></o:p>어제는 공영방송kbs가 아침 시간에도 저녁 프라임타임 대에‘왕따와 폭력’에 대해 장시간 전파를 할애 하더군. 전문가들도 많이 나왔고 그들의 하는 얘기 다 맞는 얘기다. 이런저런 법도 개정하겠다는 당국자의 얘기도 있다. 제발 그랬으면…제발 그리 되어야 할 텐데…그런 속에서도 부글거리는 게 하나 있다. 참교육을 위해 만들었다는‘전교조’놈들의 어떤 언급도 없다. 이런 마당에 아직도‘학생인권조례’운운하며 악악거리는 놈들이 있다. <o:p></o:p><사진>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마부작침(磨斧作針), 우보천리(牛步千里), 만만디(慢慢的)…드디어10톤의 화목이 거의 잘려 나갔다. 한 이틀…??? 끝이 보인다. 서둘지 말자! 사는 것도 마찬가지….기회는 항상 있다. 그 기회를 잡느냐 안 잡느냐의 문제일 뿐. 기회의 신은 뒷머리가 대머리란다. 지난 뒤엔 머리털이 없어 잡지를 못 한단다. 기회가 왔을 땐 과감히 놈의 머리꺼덩이를 앞에서 확 잡아낚아 채자. 그게 서두는 건 아니다. 천천히…천천히..‘왕따와 폭력’절대 근절되어야할 악습이지만, 딱 한 군데 필요악으로 존재할 이유있다.‘전교조’놈의 새끼들…‘학생인권조례’만들고 주장하는 놈들의 새끼들에게 만큼은 필요로 하는 악습이어야 한다. 이거 절대 악담 아니다. 내말틀리…???? <o:p></o:p>BY SS8000 ON 1. 11, 2012 <o:p></o:p>“이재영·다영만 하는 배구, 엄마는 코치” 피해 학부모도 폭로<a href="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2/14/NBUENIGYTFBOZDEGVWRFYRTFPM/">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2/14/NBUENIGYTFBOZDEGVWRFYRTFPM/</a> <o:p></o:p>위 본문에도 있지만, “어떤 강도새끼의 아버지새끼는 적반하장으로 쇠파이프를 들고 피해 학생의 집으로 쳐들어가 죽여 버리겠다고???”하는 식으로 오히려 피해학생을 더욱 핍박하는 부모도 있다는 게 문제다.  <o:p></o:p> <o:p></o:p>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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