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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와 적벽 대전 - 국정원 선거개입?

작성자:

진실과 영혼

조회: 25821 등록일: 2013-03-22

12/19일 치러진 18대 대한민국의 대통령선거는 가히 좌우보혁 빈부우학 동서남북 남녀노소가 서로 얽히고설킨 건곤일척(乾坤一擲)의 대회전으로 삼국지 적벽대전의 긴장과 흥분(Thrill & Suspense)를 능가하는 역사적인 대선전이었다. 후한 말 위(魏), 촉(蜀), 오(吳)의 조조, 유비, 손권이 중국을 삼분정립(三分鼎立)하여 펼치는 삼국지의 여러 전쟁의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컸던 전투며, 스릴과 서스펜스(Thrill & Suspense)를 전편에 걸쳐 시종일관 느끼게 하는 최대전쟁이 적벽 대전(赤壁大戰 )대전이다. 소설, 영화, 노래, 역사 모두 다 규모도 거대하고 웅장하게 전개되면서 웅장거대하다!
 
벽대전은 중국의 삼국 시대, 통일을 목표로 세력을 계속 팽창하던 조조에, 오의 손권과 촉의 유비가 연합해 대항하여 양자강에서 벌린 삼국지 최대의 전투며 가장 치열했던 전쟁이다. 마지막 적벽대전의 승패를 가른 것은 동남풍이며, 18대 대선인 광화대전의 승패를 가른 것은 강남풍이다. 이는 군사력과 세력에서 월등한 우위를 점하던 조조가 3국통일의 꿈을 접게 한 역사적인 전쟁이기도 하다. 모든 전쟁과 정쟁에서 처럼...적벽대전에서 양측의 온갖 병법과 모략과 권모술수 꼼수 꿍수...등이 오갔듯이, 광화대전에서도 인간의 지혜로 짜낼 수 있는 온갖 모략과 지략과 병법 및 흑색선전과 SNS여론전 꼼수 꿍수...등이 불꽃을 튀겼다. 
 
<IMG style="WIDTH: 682px; FLOAT: none; HEIGHT: 167px; CLEAR: none; FONT-SIZE: 14px" id=tx_entry_457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cfile236.uf.daum.net/image/01696D4950E7F5B8393DA7" width=518 height=167 exif="{}" actualwidth="625">
 
삼국지의 적벽대전에서, 오의 총사령관 주유는 조조가 보낸 세작이며 옛 친구인 장간을 역이용하여 준 거짓정보로 조조의 수군제독 채모와 장윤을 조조가 스스로 목베도록 하였다. 또다시 정탐하러 온 장간을 역이용하여 방통을 장간에게 딸려 보내 조조에게 전쟁에 대한 조언을 하면서 화공(火攻)의 필요/필수조건인 연환계(連環計)로 조조 선단의 모든 배를 묶어 놓는데 성공했다. 또한 조조의 사항계(詐降計)로 오에 거짓 항복해온 채중과 채화를 역이용하여 고육지책(苦肉之策)까지 자청한 노장 황개가 조조에게 항복한다는 사항계(詐降計)의 도구로 활용하여 결전의 순간에 황개가 최전방에서 화공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적벽대전에서 제갈량은 안개 속에 짚단을 싣고 배를 몰아 조조군의 화살 10만개를 속임수로 빼앗아 왔으며, 결정적인 동짓달 때 아닌 동남풍을 일으켜서 거짓투항하는 황개로 하여금 조조군 선단에 불을 지르게 하여 조조의 100만 대군을 10만 군사로 궤멸(潰滅)시켜 적벽대전을 승리로 끝냈다. 적벽대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5차원적인 작전이 바로 동남풍이며, 모든 촉오 연합작전의 승패를 좌우하여 조조의 위군을 궤멸시키면서 대승을 거두는 승리의 요인이 바로 제갈량이 일으킨 삼주야(三晝夜)의 동남풍이었다. 미리 동남풍에 맞춰서 전군을 배치한 주유는 미리 계획한 대로 화공(火攻)으로 조조의 어마어마한 수군을 불태우고 대승을 거두었다. 이것이 적벽대전 대강의 줄거리로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선거인 광화문대전의 줄거리와 아주 판박이로 흡사하다.
 
 새누리당의 박근혜후보는 상대편 민주당의 문재인후보 쪽에서 과거 설훈의 건풍과 김대업의 병풍으로 대선승리를 낚아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 10년을 집권했던 미련을 못버리고 다시 흑색선전과 정치공작을 막판에 펼치리라는 걸 예상하였다. 이들의 바람에 안성맞춤으로 국정원에 깊숙이 침투시킨 세작(deep throat)을 역이용하여 국정원 대선개입이란 역정보를 흘렸을 것이다. 이 역정보의 미끼는 마지막 추격을 벌리는 조급한 민주당과 문재인이 물지 않을 수 없는 유혹이었을 것이다. 
 
 왈칵 미끼를 문 문재인과 민주당은 과거 건풍이나 병풍을 훨씬 능가하는 대선승리를 확정짓는 마지막 회심의 한 방이라고 12/19일 투표일을 딱 일주일 남긴 12/11일 저녁 선관위와 경찰을 대동하고 강남 역삼동 국정원 여직원 숙소인 오피스텔을 덮쳤다. 사전 나름 세작(deep throat)을 통한 정보에 따라 세운 계획대로 대대적인 SNS와 언론공작을 펼쳤다. 이들에게는 국정원 여직원의 기본인권이나 최소한의 상식, 몰상식 몰염치 막무가내 불법감금과 인격말살 등의 자기네 불법행위는 되돌아 볼 여유도 없었다. 동원된 것은 대학교수, 총선캠프 고위직, 당원, SNS전사.....등 전방위 총공격이었다. 민주당 대선승리를 확정짓고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절묘한 시간과 상황이었다.

 
적벽대전에 동남풍을 기다리듯 새누리당과 박근혜후보가 기다리던 강남풍은 선거 3일을 남긴 12/16일 마지막 양자 TV토론에서부터 불기 시작했다. 박근혜가 어눌 에두름 은근화법으로 국정원 여직원 불법 감금에 관하여 문재인후보의 답변을 유도하자 문재인은 “유감스럽다. 그 사건은 지금 수사 중인 사건 아니냐? 해당 여직원은 경찰이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데 응하지 않았고, 그 사이에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도 있다. 사건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할 상황에서 ‘감금이다’ ‘증거 없다’ 이야기하는 건 수사개입이다.”라고 딱부리 눈을 희번덕 부라리면서 거친 말로 몰아세우는 몰상식, 인권말살, 후안무치(厚顔無恥)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것이 강남풍으로 새누리당과 박근혜후보의 반격 신호탄이 되었다. 
 
 연이어 그날 밤 경찰은 국정원 여직원 대선개입 흔적이나 증거 없음을 확인하였으니...이후 12/19일 투표일까지 기세등등하던 민주당 대선캠프와 문재인은 파렴치한, 불법폭력, 인권말살과 치한으로 무차별 맹공을 당했다. 민주당과 문재인에게 국정원 여직원 선거개입 정보를 흘린 세작(deep throat)과 문재인, 조국, 안철수, 김용민, 공지영, 박지원.....등의 등장 인물과 그들의 행적을 입체적이고 시간까지 가미한 4차원적인 전모를 심령과 영혼까지 가미한 5차원적으로 재구성하면, 적벽대전을 능가하는 광화대전이고, 동남풍을 능가하는 강남풍이 될 것이다. 초중반 이해찬과 박지원의 퇴진과 후퇴는 꼭 조조 수군제독 채모와 장윤을 조조 스스로 목을 베듯이 문재인이 벤 것이 되고....  3주야 동남풍에 적벽대전이 촉과 오의 대 승리로 끝났듯이,  12월 16일 양자토론 이후 거세게 불어 닥친 3주야의 강남풍에 치열했던 광화문 대전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새누리당 박근혜후보의 감격스런 대선승리로 끝났다.
 
민주당은 막판 습관성 흑색선동선전의 유혹을 못버리고, 국정원 여직원 미끼를 물어 자멸 자살하여 대선패배를 하고 난 후..... 아직도 대선패배의 한 원인이 국정원 여직원을 미끼로 한 역공작에 당한 자신들의 치명적이고 수치스런 실수인 줄을 모르고...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했다고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민주당은 당하고 또...두 번 죽고 싶어 안달을 하나? 아직도 뭐가 뭔지....민주당은 진정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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