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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럴 줄 알았다!!

작성자: 국민검사

조회: 7615 등록일: 2014-04-01

내 이럴 줄 알았다! 며칠 전 구 동독에서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사실상 선언이라기보다는 발표라 해야 한다.선언은 무슨! 발표가 있기 며칠 전부터 모든 매체가 앞다퉈 분위기를 업 시키고,발표된 후는 이를 애써 높이 평가하느라 난리들이었다.죄송하오나 필자는 아예 기대하지 않았다.현 상황에서 우리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제안이 뻔~하기 때문이다. 대통령 주변의 통일문제를 다루는 여러 기구와 팀들의 수준을 시험하는 기회였는데, 한마디로 꽝! 이다. 꽝!!역시나 오늘 나온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논평을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정부가 북한을 몰라서 그런 발표를 했을까?밑져야 본전이고, 엄밀히 얘기하자면 독일을 방문했으니, 여타 관심국들에 대한 예의 수준이다. 통일이라면 북한에 김정은이가 존재하는 이상, 우리가 원하는 형태의 통일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따라서 김정은이가 존재하는 한 세습적 왕조체제는 지속할 것이니, 자유민주니, 시장 개방이니, 자유왕래니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다시 말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형편인 것이다.그러므로 김정은이를 없애야 한다는 게 필자의 강력한 오피니언이다. 가만히 생각하면,밉기는 해도 대승적 차원에서 박지원이 같은 조조를 북한에 특사로 보내면 뜻밖의 성과를 낼 수도 있을 것 같다.이런 때일수록 여야를 넘나드는 통 큰 정치를 해야 한다. 현 남과 북의 주장은 실상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 요지부동일 수밖에 없다.이럴 땐 고위급 회담보다는 특사를 운용하는 편이 훨씬 더 효율적이며,고위급 회담은 이를 토대로 시행해 가면 될듯하다. 미국은 외부에서 압박하고 우리는 내면적으로 협조해가는 지혜로운 정책,뭐 그런 게 좀 나오면 좋을 텐데, 머리들이 좋으니꽉~ 막혀 능동적 수행이 어려워 보여 안타깝다. 도덕적 신의에 바탕을 둔 다재다능한 인재는 간데없고, 무식하고 용기만 있는 소인배들이 우글거리는 정치판 현실이참으로 개탄스럽다.<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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