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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평화는 말에 있지 않고 강력한 힘에 있는 것이다.

작성자:

도형

조회: 4992 등록일: 2023-07-05

이재명이 4일 “전쟁보다는 평화가 낫다.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이기는 전쟁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상수이나 평화는 말로 주장한다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이재명이 매국노 이완영이 말한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이기는 전쟁보다 낫다고 한 말을 인용하여 말을 했는데 그렇게도 친일파 청산을 주장하는 자들이 친일파 이완용 말을 인용하여 평화를 주장하는가? 평화는 말에 있지 않고 힘에 있다는 것이 역사의 가르침이다. 이재명은 이날 국회에서 763개 시민·종교단체가 참여한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행동’ 대표단과 간담회에서 “올해는 정전 70주년인 해인데, 최근 정전, 종전을 가지고 논란이 많이 생기고 있다”며 “엄청난 대량 파괴 살상 후에 승리를 한들, 승전을 한들, 지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그게 무슨 그리 큰 좋은 일이겠느냐”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재명은 “전쟁에서 이기는 건 중요하다. 질 수는 없다. 평소 강력한 국방력과 국민의 총력을 모아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길 수 있는 국력을 기르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은 “평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역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데, 이 불안정을 극복하고 평화를 구축해나가는 것. 이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사명”이라고 했다. 이재명은 또 “우리가 6·25 전쟁, 남북 간 수없이 많은 대결 국면을 겪어오고 있는데, 이게 얼마나 국민과 국가에 큰 피해와 손실을 끼쳤는지는 너무 명백한 사실”이라며 “특히 민생과 경제라는 입장에서 봐도 평화는 매우 중요한 기본”이라고 했다. 이재명이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이기는 전쟁보다는 낫다”고 발언하자.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매국노 이완용의 길을 가겠다고 공언한 것인가?”라고 반발했다. 신원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주장은 매국노 이완용이 ‘아무리 나쁜 평화도 전쟁보다 낫다, 이게 다 조선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며 "일제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한 발언과 다름없다”며 “반일 죽창가 괴담 선동에 앞장서 온 이재명 대표가 매국노 이완용의 ‘나쁜 평화’를 미화하다니 실로 놀랍고도 충격적인 상황”이라고 했다. 신원식 의원은 “이재명 대표에게 묻는다. 이기는 전쟁보다 더러운 평화가 낫다면, 6‧25전쟁 때도 우리가 북한에 항복하는 것이 더 나았다는 소리인가?”라며 “5000년의 우리 역사 동안 900여회의 크고 작은 외침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재명 대표는 이 위대한 국난 극복사를 부정하는 것인가?”라고 했다. 이어 “을지문덕, 강감찬, 이순신 장군님은 물론이고, 6‧25전쟁 때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이 지하에서 통곡할 일”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반국가적 역사 인식을 규탄한다. 이재명 대표는 즉각 해괴한 대국민 언어테러를 멈추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국민께 사죄하라”고 했다. 전쟁보다 평화가 난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 평화를 어떻게 지킬 것이냐의 문제가 생긴다. 이재명이 말한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전쟁보다 낫다고 한 것은 구걸을 하고 조공을 바쳐서 평화를 얻겠다는 것으로 이것은 온전한 평화가 아니라고 필자는 계속 주장하고 있다. 온전한 평화는 상대방이 두려워할 정도의 힘을 갖추고 있을 때에 찾아오는 것이고 힘을 없을 때는 구걸을 하고 조공을 바칠 때도 절대로 평화가 오지 않고 늘 불안하고 초조한 평화 상태를 유지할 뿐이라는 것을 이재명은 진정 모른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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