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功을 서로 다투는 종북이들.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9754 등록일: 2014-01-02

<DIV style="FONT-SIZE: 14px" class=brd_view_body>며칠 전‘김무성의 시기심이 부른 참화’라는 썰을 푼 적이 있었다. 그 썰에 등장한 인물이 역적 동탁을 멸하고 漢황실을 부흥하기 위해 모여든 근왕병(勤王兵)17진(鎭)중의 제1진 대장‘남양태수 원술(袁術 )’의 편협한 성깔과 시기심이 동료 근왕병을 곤궁에 빠트렸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당시 근왕병 제16진 장사태수 손견은 선봉장으로 사수관 싸움에서 승리의 교두보를 쌓았으나 군량이 모자라 잠시 공격을 멈추고 전열을 정비하는 한 편 근왕병 병참참모였던 원술에게 군수지원을 요청하지만 원술은 모든 공이 손견에게 돌아갈 것을 질투 내지 시기하며 지원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손견의 배고픈 군사들은 배불리 먹은 동탁의 군사에게 크게 패하여 사지에 몰림으로 근왕병의 본진까지 위험에 처해 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 또 다른 사건이 있었다.
 

포신(鮑信)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태산(泰山) 평양(平陽)출신으로 제북상(濟北相)으로 있으며 조조의 격문을 받고 근왕병 제9진으로 참전 했다. 손견이 선봉장이 되어 보무도 당당이 출전하는 모습을 보니 그만 중국인 본래의 만만디 습성을 잊고 조급증이 들었다. 즉 모든 공(功)이 손견에게 돌아갈 것 같은 생각이 든 것이다. 공을 빼앗겨서는 안 되겠다는 강박관념이 든 것이다.
 

그에게는 포충(鮑忠)이라는 동생이 있었다. 물론 그도 형 포신을 따라 참전했다. 포신은 급히 동생 포충을 불러“너에게 3천의 기병과 보병을 줄 테니 지름길로 달려가 손견보다 먼저 공을 세우라”며 명한다. 

 
당시 사수관에 배치된 동탁의 선봉장은 화웅(華雄)이라는 상장 중에도 범 같은 장수가 버티고 있었다.(참고로 화웅은 훗날 관운장의 청룡도에 죽지만, 포충, 조무, 유섭, 반봉 등이 맹장들을 베며 동탁군의 사기를 올린 장수다.)포충 따위가 화웅의 실력을 알 턱이 없다. ‘역적 동탁의 주구는 빨리 나와서 내 카~ㄹ’호통이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캬~악’하는 소리가 들리며 포충의 목은 바닥으로 떨어지며 목 없는 귀신이 되고 만다. 내 말이,,,첨부터 포충은 황웅의 적수가 안 된 것이다. 아이고! 이러다 내가 삼국지 한 권을 다 쓰겠네.....
 
엊그제 세모날 쩌~으그~ 아랫녘 빛고을에 사는 어떤 젊은 분께서 상경 후 분신자살을 하신 사건이 있었다. 풍문에 의하면 그분께서 많은 빚으로 신용불량자가 되신지 꽤 오래 되셨다는 것이다. 힘드셨겠지.....내가 그 입장이라면 힘들었을 것이다. 결국 힘에 겨워 그만 삶을 포기하기로 작정을 하셨는지 보험도 들며 이런저런 만반의 준비를 하신 뒤 분신을 하신 것이다. 
 

여기까지는 왕왕 일어나는 사건이니 크게 문제 될게 없는데, 그 분이 무슨 맘을 잡수 셨는지 분신(焚身)하는 과정에서“박근혜 퇴진하라! 검찰은 박근혜를 소환 수사하라!”라는 플랜카드를 마구 흔들다 돌아가셨다는 거다. 얼핏 생각하면 정신이상자가 저지른 해프닝쯤으로 치부할 수도 있는 사건이지만, 문제는 뼛속까지 새빨간 빨궤이 가문 전직 3류 딴따라 적골귀(赤骨鬼)‘문성근’이라는 작자가 그 젊은 양반의 죽음에 대해 애도하는 애도사“고인의 명복을....”어쩌고 하는 즉 조사(弔辭)를 터윗 질 하면서 문제가 크진 것이다.
<IMG style="FONT-SIZE: 14px" title=IE001663279_STD.jpg border=0 alt=IE001663279_STD.jpg src="http://blog.chosun.com/web_file/blog/432/10932/7/20140102_072058_c7fad2c987470052f72a21b47625fb4c.jpg">
사진 출처: 이 시대의 최고 논객'심마니 박정국' 선생님의 글에서 무단 차용.
 
내 말이,,, 빛고을 사시다 빚 때문에 분신자살을 하신 분이 현 정권의 최고통치권자인 대통령을 향해 주먹감자를 날리셨고, 더하여 뼛속까지 새빨간 빨궤이 가문 전직 3류 딴따라 적골귀(赤骨鬼) ‘문성근’ 선생께서 보증을 하셨으니 그 분께서는 가오리3합이 인정됨으로 향후 518열사능에 안장 되실 게 분명하다는 거다. 

 
얘기가 좀 길었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마치 포신이 손견에게 공을 빼앗길까 조급증이 들어 자신의 동생 포충에게 몰래 군사를 준 꼬라지처럼, 열사님 죽음에 애도를 표하지 않으면 가오리足의 명예에 흠집이 나는 것처럼 앞 다투어 화환을 보냈다. 
<IMG style="FONT-SIZE: 14px" title=IE001663292_STD.jpg border=0 alt=IE001663292_STD.jpg src="http://blog.chosun.com/web_file/blog/432/10932/7/20140102_072248_e194e66836eb0af581a1c749f7983cae.jpg">
사진출처: 상동. 그렇지! 동냥 선생이 빠질리가 있나....
 
그런데 무성의(無誠意) 김무성 선생 꺼는 없나?
이 분도 功다투기를 좋아 하는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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