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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깊었던 송년회였습니다.

작성자:

정문

조회: 10454 등록일: 2013-12-29

어제 기라성 같은 선배 논객님, 그리고 현장 활동가님을 뵈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방식은 달라도 대한민국 정통성 수호에 최선을 다하시는 선배님들의 투혼은 많은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30대 입지의 나이에 시작하여 10년을 훌쩍 넘긴 논객생활 중 가장 성황리에 이루어진 모임이라 마음이 뿌듯 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성함만 들먹여도 수구꼴통으로 공격받던 10여년전에 비하면 격세지감 조차 가질 정도로 우파가 많은 부분의 사이버 영역을 확보했습니다.   처음 뵙는데도 늘 같이 했던 것처럼 친숙한 선배님들이셨습니다.   뜻이 같으니 그만큼 가까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논객넷을 돕고 계신 의로운 분이 많이 계셨습니다. 사비를 털어 논객넷을 돕고 계심에도 표 한번 내지 않으시던 선배님, 처음 뵌 자리에서 거금을 쾌적하신 선배님, 늘 마음을 같이 하고 계신 선배님 등 수 많은 보이지 않는 분들이 논객넷을 돕고 계신 것을 보니 외롭지 않았습니다.   논객은 제도권 밖의 비주류로서 때론 외로움을 많이 타곤 했었는데 어제 제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소리, 소문 없는 분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송년회로 기억에 두루 남을 것 같습니다.   참석해주신 선배님, 멀리서 마음을 보내주신 선배님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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