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휴(退休)와 용퇴(勇退) 그리고 걸레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퇴휴(退休)와 용퇴(勇退) 그리고 걸레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1527 등록일: 2022-12-24

첨부파일:

8430161285504237577.jpg(17.0KB)Download: 3

허균 하면 홍길동전이 연상 되지만, 허균은 홍길동전을 집필하기 전, 나 맹키로 틈틈이 중국 고서를 섭렵하며 옛 선비들의 품행과 삶의 모습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이야기 등을 엄선하여 정리한 한정록이라는 일종의 독서록이 있다. 또한 한정록에는 은거(隱居)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다룬 글과 도가에서 흔히 거론되는 양생술에 대한 희귀한 정보들도 함께 실려 있다.   <o:p></o:p>그 중 퇴휴(退休)부분의 글을 한두 개 소개 하고자한다 . 이일지(李日知)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벼슬이 형부상서까지 올랐었다. 웬만큼 벼슬살이를 했거니와 후진을 위해 자주 사직서를 올리자, 마침내 임금이 윤허하여 낙향을 했던 것이다. 그가 사직을 할 당시 자신의 아내와 상의 하지 않았기에 ,임금의 윤허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즉시 행장을 꾸리니, 아내가 깜짝 놀라“가산이 텅텅 비어 있는데 어찌 이리 갑자기 사직을 했습니까?”하니 일지는“벼슬이 형부상서에 이르렀으면 이미 내 분수엔 지나친 것이오. 사람에게 어찌 만족이 있을 수 있겠소.”하더란다.   <o:p></o:p>두 번째 이야기는, 중국엘 가면 일반가정이나 특히 이런저런 영업점엘 가면 반드시 재신(財神)을 모시고 향촉(요즘은 전자식으로…)을 사른다. 신성시하는 재신을 모신 소규모 사당(祠堂)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마디로 돈 많이 벌게 해달라는 염원일 것이다. 어떤 곳은 관운장 상을 재신으로 모시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 범려(范蠡)를 재신으로 모신다. 범려는 월나라 구천을 패왕으로 만들고 조각배 타고 오호로 떠나간다. 그리고 나처럼 보따리장사를 시작으로 억만금의 재물을 일으켰으나 스스로 들어내지 않고 산림에 은거하며 불쌍한 사람들을 구제했다고 한다. 일국을 세우는데 큰 공을 세우고 홀연히 떠나는 인물들이 더러 있다. 가령 장자방은 유방을 도와 漢나라를 이룬 뒤 전설상의 신선인 적송자를 따라 표연히 떠나갔지만 공명은 버렸어도 자신의 안락을 도모했으니 춘추전국 500년 사를 통해 끝까지 공명(功名)을 지킨 사람은 범려 한 사람 뿐이라 하겠다. 그래서 오늘날 중국인들이 모시는 재신(財神)이 범려 라는 설이다.   <o:p></o:p>재미있으면 보너스로 한 가지 더……..전국시대 초장왕 때의 일이다. 당시 국무총리격인 영윤(令尹)에 우구자(虞丘子)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우구자가 초장왕(楚莊王)에게 아뢰기를,,,,,,,,”신이 영윤으로 있은 지가10년입니다. 그런데도 나라가 더 잘 다스려지지도 않았고 송사(訟事)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 어진이 들의 진로(進路)를 막았고, 지위만 차지하고서 봉록(俸祿)을 받아먹었습니다. 이 같이 하는 일 없이 녹위(祿位)를 고수하는 것은 탐욕이요, 어진 인물을 추천하지 않는 것은 임금을 속이는 것이요, 지위를 양보하지 않는 것은 청렴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잘 시행하지 못하면 이는 불충(不忠)입니다. 임금에게 충성하지 못하면 어떻게 충신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진심으로 사직(辭職)합니다.”   <o:p></o:p>[서초동 25시] 권순일 ‘변호사 등록’ 논란… 법조계 “문제 소지 있다”<a href="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2/12/24/XLNM53C7OJCTJN56UHDJVXMZ3M/">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2/12/24/XLNM53C7OJCTJN56UHDJVXMZ3M/</a><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718487476525.jpg" width="5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개자식! 쎄빠닥을 그냥...<o:p></o:p> 介子息!! 저 놈 때문에 아직도 찢명이의 정치생명이 유지되고 그것으로 나라를 혼돈 속에 몰아넣고 있지 않았던가? 인간의 탈을 쓰고 그것도 대법관이라는 사법기관의 최고봉에 앉아있었던 놈이라면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50억씩이나 뇌물을 처먹고 그 사실이 알려져 아직 법적인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건만 여름 잠방이 방귀 뀌듯 슬그머니 아니면 찬물(냉탕)에 거시기 줄어들 듯 은근짜로‘변호사 등록’을 해?   <o:p></o:p>돈이라면 똥 묻은 것 털지도 않고 제 호주머니에 집어넣을 것 같이 생긴 꼬라지부터 재섭게 생긴 늠이 돈에 얼마나 환장을 했으면 아직도 돈 욕심을 부리며 전관예우 대접을 받으려고 저 따위 개수작을 부리는지... 걸레 같은 늠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라는 얘기는 저런 늠 때문에 나온 게 틀림없다.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5085"></div>

댓글 : 0 건



이전글	이재명 한 점 부끄러움 없으면 검찰가서 당당히 밝혀라!
다음글	새해에는 집구석 개판 되세요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6096	전략의 변희재 태블릿 사기극 비판	노사랑	1991	2023-02-01

26095	전기요금/난방비 폭탄은 바로 우리의 책임이다!	토함산	3580	2023-01-31

26094	변희재에 대한 퍽티비 대표님의 팩트 융단폭격	노사랑	2102	2023-01-30

26093	신혜식 대표가 분석한 배승희-민영삼-정규재-고성국-나경원-이준석-유승민-	노사랑	4100	2023-01-30

26092	[단독] 최저임금보다 더 받는 실업급여 손본다	펌돌이	2191	2023-01-30

26091	우리 스님은 죄가 없다!	정재학	2237	2023-01-30

26090	진보로 위장한 민주당은 공산혁명 주도하는 수구꼴통세력이다	남자천사	2149	2023-01-30

26089	누가 싸움을 더 많이 해봤을까?(전광훈 명암)	안티다원	2713	2023-01-30

26088	2023.1.29. 지난 일주간 윤석열정부 새정치 신문기사 모음	남자천사	2324	2023-01-29

26087	'흘러간 칼럼 ' 게시 신청 받습니다	관리자	2312	2023-01-28

26086	논객넷 칼럼 부제목 4줄의 미학(美學)	비바람	2035	2023-01-28

26085	신마르크스주의는 어디까지 왔는가.	황금룸	1979	2023-01-28

26084	공돈은 주지 말라 !	정재학	2204	2023-01-28

26083	주사파 민주당은 민주화 세력이 아니라 공산화 세력이었다	남자천사	2154	2023-01-28

26082	2022년 12월 논객넷 계좌 상황입니다	관리자	1981	2023-01-27

26081	아이고 금리가 윤석열 잡아 먹네.	정문	1795	2023-01-27

26080	가지치기를 제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풀뿌리	1709	2023-01-27

26079	빨갛게 물들고 있는 교회	정문	1761	2023-01-27

26078	인간만 말한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빨갱이 소탕	1961	2023-01-27

26077	‘민노총 건설사서 1600억 뜯고 간첩활동까지’ 윤대통령 싹 쓸어내라	남자천사	2765	2023-01-27

26076	'Korean Lunar new Year'(한국 음력설)라는 조센징 이름	비바람	2325	2023-01-27

26075	광신도 치유 센터(전광훈 명암)	안티다원	2887	2023-01-26

26074	문재인은 조선노동당원이 아닌가	비바람	2109	2023-01-25

26073	전략, "변희재와 김세의는 일란성 쌍둥이"	노사랑	1987	2023-01-25

26072	김정일-김정은만도 못한 남조선 빨갱이들	노사랑	2096	2023-01-25

26071	개는 인간을 판결할 수 없다	정재학	2325	2023-01-25

26070	‘대한민국 간첩천국 만든 문재인’ 재산몰수하고 단두대로	남자천사	2460	2023-01-25

26069	AI로 부활시킨 역사 속 인물들	펌돌이	2261	2023-01-27

26068	메모리 데이 [6부]	황금룸	2387	2023-01-24

26067	혼공	황금룸	2093	2023-01-24

26066	메모리 데이 [5부]	황금룸	1947	2023-01-24

26065	만악의 근원 빨갱이는 때려 잡는 것이 정의이다.	정문	1912	2023-01-24

26064	변이희재 개 10 새끼에 대한 홍준표 시장님의 팩트 융단폭격	노사랑	3009	2023-01-24

26063	대공수사권 국정원으로 원상회복 시켜라!	도형	1937	2023-01-24

26062	해방 직후 독립운동 거물들은 경성 최고 갑부 집에서 살았다	펌돌이	1902	2023-01-24

26061	어느 가련님의 험한 말들(전광훈 명암)	안티다원	2660	2023-01-24

26060	자유시사변(自由市事變) - 흑하사변(黑河事變)	펌돌이	2022	2023-01-24

26059	되돌아보는 6.25 수수께끼 - 강릉 점령 후 南 아닌 西로 진격... 인민군	펌돌이	1930	2023-01-24

26058	세계 각국의 신기하고 별난 법률들	빨갱이 소탕	2104	2023-01-24

26057	김영삼‧김대중‧노무현‧문재인 민주화운동이 대	남자천사	6498	2023-01-24

26056	대법관이 아니라 개법관이다	정재학	2243	2023-01-23

26055	]북핵 개발시킨 원흉 문재인‧노무현 부관참시, 문재인은 처단해야	남자천사	2274	2023-01-23

26054	[삼 남매가 용감하게] 35회 시청 소감	운지맨	2187	2023-01-23

26053	고향 갔다 오는 길	고들빼기	6024	2023-01-23

26052	운지맨 보세요	비바람	2282	2023-01-23

26051	野, 이재명 공소장 언론 보도에 대해 허위주장 말라!	도형	2200	2023-01-23

26050	2023.2.12. 지난 일주간 윤석열정부 새정치 신문기사 모음	남자천사	1688	2023-02-12

26049	가족범죄집단 이재명구하기 위해 화약지고 불로 뛰어드는 민주당	남자천사	1869	2023-02-18

26048	종북 주사파 2 중대인 국힘당을 해체하라 !	안동촌노	2057	2023-02-11

26047	도련님! 거기는 찢지 말아주세요~!	펌돌이	2271	2023-02-11


431 \| 432 \| 433 \| 434 \| 435 \| 436 \| 437 \| 438 \| 439 \| 44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