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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가신 두분의 애국자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1787 등록일: 2022-12-12

<div>금년에 가신 두 분의 애국자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한분은 송태성 선생님이신데 60대 후반의 진성 애국자셨다.  육군 준위 출신으로  인품이 조용하고 생각이 깊은 집사님이셨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충남의 대천에서 태극기 집회에 나오시는데 청와대 앞 집회에서는 아주 침낭을 가지고 와서 숙식을 하며 월요일서 토요일 까지 헌신하셨다. 그분의 소망은 한 목숨  대한민국에 바치고 생을 마감하는 것이라고 유언처럼 말씀하셨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나는 청와대 앞 집회 나갈 때면 그분 옆자리서 함께 하곤 했다  송선생님이  충남으로 내려가신 때는  전화 통화를 하곤 했는데  당시 그분은 <순국결사대>에 가입한 상태였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그 결사대는 조국의 공산화를 막고 자유대한을 지켜내기 위해 생명을 조국에  바치겠다고 결심한 분들의 결사체였으며  전교주가 만들고   이은재님이 거기에 대장이 됐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대원들은 모두 유서를 작성해 제출했고 광화문 집회 때마다 질서 유지와 안내를 맡곤 하면서 언제든 목숨 바치겠다는 결의에 충일 됐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송선생님은 나중 이 순국결사대를 만들어 놓기만 하고 방치하는데  회의를 갖게 된다. 유서를 받아 놓고 한두번 모이는 듯 하다가 흐지부지 용두사미로 아무 내용이 없는데  실망하게  되는 데다가,</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나중 지도부의 이런저런 추문들마져 발생하자 큰 낙심을 하신다. 어떻게 순국 결사대라 해 놓고 이런 일들이 있냐며 탄식 하신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이렇게 전교주 리더쉽은 실실허허가 빈번하다.  거창한 구호와 장광설이 실실한 반면   내면은 허허하기 십상이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최근에는 삼성전자가 북한에 넘어갈뻔 한 것을 전교주쪽이 막아냈다고 하는가 하면  교주가 한달에 3경의 돈을 벌겠다고도 한다.  이 말들을 얼마나 믿어야 할까 교주가 한달에  3경을 번다? 대표 실실허허 아닐까?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송선생님은 평소에 여러 지병이 있어 부인의 만류에도 뿌리치고 계속 광화문 애국 온동에 헌신하다가 결국 지병 악화로 생을 마감하셨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안티다원이 대천의 상가를 조문가서 보니까  순국결사대원이 사망 했건만 관련한 조화나 조문객도 보이지 않았다.</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etter-spacing: 0px;">송선생님의 애국 투혼은 가히 우리시대 애국 민초의 모델이셨건만 알아주는 이 없이 외롭게 떠나셨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또 한 분은 엄경자 권사님이신데 이분은 45년생이시고 평생 독신으로 사셨으며 기도의 여왕이셨다. 백운대 800고지 정상에서 홀로 철야기도를 빈번히  하는 분이셨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그 높고 깊은 산중에  남자도 힘들고 두려운데  여성이심에도. . .  그 담력이 대단한 분이셨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이분은  광화문 운동이 생기면서 전광훈교에 몰입하게 된다. 그분의  나라를 위한 기도의  애국심이 전교주와 매칭돼  열심과 충성이 대단 했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본교회 목사님이 주사파와 싸우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전광훈교에 헌신한 그는 어느 새  말투 손짓 모션까지 모두  전교주를 닮아갔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무의식 중 나오는 말과 모션을 보면 영낙없는 전교주 스타일이다. 전교주 시키는 대로 천만인 서명 온 앱 등 불철주야 뛰셨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그 권사님이 한동안 소식 끊겼다가 연락이 왔는데  암으로 입원해 수술 받았다고 하면서 독신의 외로움을 토로한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평생 독신이라 자식도 없고 형제간들도 나이 먹다보니 모두 세상 떠나버려  수술하는 데 보증서 줄 사람 마져 없었다며 가족 없는 슬픔을  토로하시더니  다시 소식이 끊겼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소식을 알 수 없어 간신히 그분이  속했던 본교회로 연락해봤더니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다고만 했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정황을 대강  들어보니까 일생 섬기던  본교회 떠나 전광훈 교에 올인 하다 보니 본교회서도 잊혀진 상태가  됐고 전광훈교마져 그 광풍 속 한 여인의 존재가 무슨 효용가치가 있었으랴!   결국 두 곳 모두에서 소외된  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생을 마감하셨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전광훈교나 광화문 리더들은 이런 민초들의 희생 잊지 않아야 한다. 앞에서 큰소리 치는 자들은 정신승리의 쾌감이라도 누리지만,</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이런 민초들은 그야말로 무명인 채  헌신하고 쓰러져간 애국혼들인 것 새겨야할  것이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두분! 주의 나라에서 안식하소서!</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2022.12.12.안티다원      </div><div><br></div><font size="3"></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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