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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선 잠은 잘 주무시나요?

작성자:

아침이슬

조회: 9656 등록일: 2019-11-23

황교안 대표 단식투쟁은 계속 이어가고 있음이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는 청와대 앞에서, 그 후는 국회의사당 앞을 오가며 그야말로          죽기를 각오한 사람처럼 오직 대통령을 향해 온전력을 쏟고 있는 거 같다.           그도 그럴것이, 지소미아종료 반대, 공수처 설치법 철회, 공직선거법 개정안 철회 등으          로 그토록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지금껏 묵묵부답이다. 다행히 지소미아종료          는 연말까지 연기 결정으로 그쳤으나 아직까지 모든 게 여전히 미완성의 문제로 남아          선지 황 대표의 단식투쟁은 계속 이어지나 보다.           대통령이란 자가 한다는 말이 그런 중대한 사안을 두고, 국회에서 할 일이라며 이유같          지 않은 이유로 국회로 떠넘겼던 행태는 과연 수준급이다.            대체 언제부터 최고 막강한 힘의 권력을 가진 자가 별 볼일없는 국회나 의원들한테 일          임한 거 처럼 하는 건 이율배반적 짓이 아닌가.           작금에 이른 정당들의 꼬락서니를 보라!          툭하면 자기네들 정당에 이로운 건 죽기 살기로 힘을 모아 붙었다, 떨어졌다하면서 여          론몰이로 이끈 자들이 무슨 자격으로 제1 야당인 한국당만 왕따시키는 꼴이었으니 더          구나 마치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라듯 갖은 네거티브로 오직 한국당만 헐뜯고 있          었으니, 당대표인들 가만히 있겠느냐 말이다.           아직 일 년도 되지않은 정치초년생한테 갖은 주접을 다 보여준 자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나같아도 지금에 와선 죽기 살기로 매달릴 거다. 까짓것 죽기 아니면          까무라칠 건데, 그것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꼴이 더 이상 낭떨어지로 떨어지지 않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 아닐까 싶다.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지금껏 김정은에 대한 구애를, 눈물겹도록 자존심이랑 나라          망신도 아량곳없이 해대고 있으니 대체 그 황당한 열병은 누가 식혀줄지 그 또한 의문          투성이다.           오죽하면 김정은에 대한 관심을 한국당 대표한테 만이라도 자그마한 성의를 보여줬어          도 그들 지지자들은 덜 섭섭했을 거다.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지 않는가!          여름도 아닌 추운 겨울날에, 말이사 정무수석을 보내 ‘집앞에 온 손님인데, 단식만은          멈추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만 보내고 있는 걸로 알지만 그건 진실이 결핍된 형식에 불          과할 뿐 대통령으로서의 매너는 꽝이다!           하긴 만나봤자 진정어린 요구의 대답은 뻔한데, 그래도 남아있는 양심은 있는가 보다?           지척에는 제1 야당 대표가 추위에 떨면서 단식투쟁을 강행하고 있는걸 뻔히 알면서도          밤엔 잠을 잘 이룰 수 있을지 꽤나 궁금스럽다.           그러면서 무슨 상생정치를 외치며 국민 가까이 다가서서 국민여론 무시  안 하겠다던          그 다짐의 약속은 벌써 물거품이 됐나? 민주당과 맥을 같이한 야당 지지자들만 국민으          로 보이고 한국당 지지자들은 국민도 아니란 건가?           참으로 가소롭다!... 온국민을 다스리며 안고 가야하는 일국의 대통령의 덕목이 그 정          도라면 우리네 국민들이 불쌍해서 어떡하나? 그래선지 절로 태극기를 들고 그 울분의          한을 토해내고 있지 않는가! 앞으로도 천파 만파로 퍼져 자꾸만 이어갈 것이리라.           그게 바로, 나라 바로 세우기 위한 국민의 명령이며 하늘의 뜻이라면 어쩔 건가! 그래          도 못본 채 외면만 할 것인가. 서민경제도 망쳐 놓은 현 정부가, 지금에 와선 빈곤층 일          가족 자살도 이어지는 현실에 무엇이 그리도 자랑스러운지 참으로 딱도 하다!           그러고도 잠인들 푹 잘 수 있을지, 그 양심이 궁금스럽고도 어이가 없다. 그나마 현 대          통령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거다.../

댓글 : 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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