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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가락 차차차, 마당놀이 풍자로 보는 대한민국

작성자:

몬개소리

조회: 6644 등록일: 2016-06-26

<div>노랫가락 변천사로 본 대한민국</div><div><br></div><div>도수체조 시~작</div><div><br></div><div>양복입은 신사가 요릿집 문 앞에서 매를 맞는다.</div><div>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한가지 돈이없어</div><div><br></div><div>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슬픈 부산정거장</div><div>너도 잘가  나도 잘가</div><div><br></div><div>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놓아</div><div>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div><div>피눈물을~</div><div><br></div><div>백두산까지 앞으로 앞으로 무찔러 찔러 대한남아</div><div>의 총칼이 번쩍 거린다.</div><div>원수야 오랑캐야 압록강 건너서 어서빨리</div><div>물러가라 두손 들어라</div><div><br></div><div>미아리 눈물고개,  화약연기 앞을가려 눈 못뜨고</div><div>해매일때 당신은 감옥살이 ~ 철사줄로 꽁꽁묶여</div><div>끌려갔데나 어쨌데나,</div><div><br></div><div>~~~~~~~~~~~~~~~~~~~ >>>>>>>></div><div><br></div><div>얼~씨구 씨구 들어간다</div><div><span style="letter-spacing: 0px; font-size: 9pt;">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span></div><div>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div><div>쇠갈구리 달고 또 왔네.</div><div><br></div>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 노나니<div>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div><div>얼씨구, 절씨구 차차차</div><div><br></div><div>보건체조 시~작.</div><div><br></div><div>해당화 피고 지는 섬 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div><div>총각선생님</div><div><br></div><div>을릉도 호박엿~</div><div>아이스케키~</div><div>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div><div><br></div><div>잘 살아 보세, 잘 살아 보세</div><div><br></div><div>박정희대통령께서는 경부고속도로 첫 삽을</div><div>뜨셨습니다,</div><div><br></div><div>서독 광부, 서독 간호원</div><div>아이스케키나~ 하드</div><div>맛나니 공장 공장장은 짠물사장님</div><div>어묵공장 아줌마는 ~ ㅋ</div><div><br></div><div>을릉도 호박엿 가래엿 갱엿 콩엿</div><div>엿치기  할머니 누나 머리카락 삽니다.</div><div><br></div><div>건설하며 싸우며 일하세</div><div>새벽종이 울렸네</div><div>맹호부대 용사들아</div><div>청룡은 간다</div><div>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상사</div><div>~</div><div>중동 오일 쇼크를 견뎌내고</div><div>석유비축자금을 마련 하셨습니다.</div><div>~</div><div>먹고 살만 해져 갑니다.</div><div>~</div><div>놀고 싶습니다. </div><div>전태일이가 놀고 싶은가 봅니다.</div><div><br></div><div>신세계 체조 시~작.</div><div>하나둘 하낫뚤</div><div><br></div><div>인천 성냥공장, 부산 신발공장</div><div>양초공장 다들 잘 돌아갑니다</div><div>재건복 시장도 불티가 납니다.</div><div>~</div><div>우리는 일만하고 살아야 합니까.</div><div>~</div><div>전태일이 같은 놈 생겨납니다.</div><div>전태일은 재단사라도 했지 </div><div>그옆집</div><div>시다하던 행님은 잘만 견디고</div><div>정부에서 산업체 학교에 </div><div>야간대학까지 <span style="letter-spacing: 0px; font-size: 9pt;">지원해주고, </span></div><div><span style="letter-spacing: 0px; font-size: 9pt;">열심히 주경야독한 </span><span style="letter-spacing: 0px; font-size: 9pt;">결과 </span></div><div><span style="letter-spacing: 0px; font-size: 9pt;">임시직공무원으로 채용되어 </span></div><div>평생을 봉직하고</div><div>3남매 대학에 명석한 아들은 </div><div>대학<span style="letter-spacing: 0px; font-size: 9pt;">교수까지 하더라만,</span></div><div>~</div><div>준표 아버지는 현대건설 경비로</div><div>일했어도 </div><div>그 아들은 모레시계 검사아닌가,</div><div>~</div><div>어째꺼나</div><div>부추기는 놈들 생겨납니다.</div><div>대중이 영삼이 등등이 똥구멍을</div><div>쑤셔댑니다.</div><div>~</div><div>명절이면 한보따리씩 이고지고</div><div>고향 갑니다.</div><div>~</div><div>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div><div>이쁜이 고뿐이 모두나와 반겨</div><div>주겠지</div><div>달려라 고향열차~설레는 가슴안고</div><div>~</div><div>여기까지</div><div>잘 살아가는 대한민국 입니다.  </div><div><br></div><div>국민체조 시~작.</div><div><br></div><div> ---시간나면  계속-</div><div><br></div><div><div><br><font size="3"></font></div></div>

댓글 : 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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