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과 바람을 일으키는 사람!~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구름과 바람을 일으키는 사람!~

작성자:

토함산

조회: 6835 등록일: 2016-02-21

기원전 538년 노나라에 몸을 의탁하고 있던 공자는 주나라 도서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노자를 만나러 제자 한 사람만 데리고 길을 떠났다.
 

노자를 만나 여러 날을 지내면서 많은 것을 배운 공자가 돌아가게 되었다.
 

노자가 관사(官舍)밖 까지 나와 공자를 배웅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내가 듣자하니 부귀한 사람은 사람을 떠나 보낼때 재물로 떠나 보내고,
 
어진 사람은 말(言)로 떠나 보낸다고 합니다.
 

나는 부귀하지 못하고 仁者로 자처하길 좋아하니 말로 떠나 보내렵니다.
 

"총명하고 깊게 관찰하는 사람에게는 죽음의 위험이 따르는데 이는 남을
잘 비판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지식과 재능이 뛰어 난 사람은 그 몸이 위태로운데 이는 남의 결점을
잘 지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잘난 자식이라도 아버지뻘 되는 사람앞에서는 자기를 낮추고,
 
언변과 민첩이 뛰어난 신하라도 임금 앞에서는 자기를 치켜 세우지 않는
법이랍니다.
 

나는 이러한 말로 그대를 떠나 보냅니다.
 

한 시절~도올 김용옥이 노자의 도덕경을 가지고 수많은 국민들과 학생들
을 농락한 적이 있다.
 

노자가 남긴 유일한 책이란게,전부 550자로 기록된 도덕경"하나뿐이다.
 

도올은 티이브이에서 도덕경을 특강하면서 자기 꼴리는데로 해석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열강에 취해 그의 지식과 해박한 한문학 실력에 대해
감탄을 하였다.
 

한참후에 어느 여자분이 "노자를 웃긴 남자"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도올"
의 엉터리 노자 강의를 비판하였고,도올은 졸지에 티이브이 특강을 중단
하고 한 동안 사라지고 만다.
 

한참후~`도올은 다시 논어를 가지고 장난을 쳤고,그 여자 작가는 언젠가
논어에 대한 확실한 해역(解譯)을 하겠다고 하였다.
 
나는 그 여성 작가가 번역한 도덕경을 읽으면서..공,맹자시대의 漢文學을 
어떻게 번역하느냐에 따라 성현들의 지식,지혜,사상이 판이하게 달라지게 
된다는 것을 실감했다.
 
유창한 달변으로 도덕경과 논어를 엉터리로 강의한 교활한 도올"은 정체
가 들통이 나자 이 작자는 정치평론을 하면서 반정부,반한국 언행을 하고
다니더니 우째 요즘은 조용한 것 같다만...
 
본론으로 돌아가서~ 
 

공자는 노자에게 배운 바가 매우 크다고 하였으니 공자도 역시 배우면서
가르친 성현이라 할 것이다.
 

공자가 노자와 헤어지고 노나라로 돌아오자,제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질문
하였다.
 

노자는 어떤 인물이였습니까?
 

공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공중을 나는 새가 잘 날고,물고기는 헤엄을 잘 치고,짐승이 잘 달린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짐승은 그물로 잡고,물고기는 낚시로 잡고,새는 화살로 잡을 수
있다.
 

그러나,용(龍)은 구름과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오르니 내가 용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니 어찌 노자를 평가하겠는가?
 
공자의 겸손함만은 아닐거라 본다.
 
 
우리나라 정치판에는 배운 거라곤 조작과 날조요,아는 거라곤 투쟁뿐인
정당 지도자급들이 자기가 무슨 용이나 된 듯 구름과 바람을 일으키는 것
처럼 과대망상에 잡혀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인간들이 상당수에 이른다.
 
권모술수와 교언영색으로 국민을 속이는 현대 정치꾼들은 반드시 노자"
의 도덕경과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는 강제로 공부토록 해
1년에 두번씩 시험을 치루게 하면 어떨까?~~제의해 본다.ㅎㅎㅎ
 
뭐~국회에 입성하는 순간부터 당리당략에 묶이고,소비된 자기 돈"회수
가 바빠서 공부는 무슨 공부?~
 
바빠 죽겠는데 요따우 의원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정히 안되면..소학이나 명심보감이라도 강제라도 읽히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조금은 나을 것이 아닌가!? 
 
내 아이들을 외국어 학교에 보내 영어박사 만드는 것~좋다 이거다.
 
초등학교-중등학교에서 일주일에 단 한번이라도,
 
반드시 孝와 人倫,人性을 가르칠 수 있는 교과목"을 필수로 넣는다면,
 
오늘날 이 사회의 반인륜,패륜,죄악등이 훨"감소할 것이라 본다.
 
이기기 위한 공부~돈을 벌기 위한 방법,수단을 가르치는 교육은 결국
사회와 가정을 붕괴시키는 단초임을 우리 어버이들은 아셔야 한다.
 
교육대학을 나와 어른에게 인사를 드리러 가서 하는 말이 있다.
 
저~이제 교편을 잡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교편(敎鞭)이란 뜻..잘 아실게다.
 
가르칠 교敎에 채칙 편鞭'이다.
 
회초리를 들고 가르쳐야 인간이 된다는 이 단어를 우리는 까맣게 잊고
도리혀 스승을 두들겨 패는 패륜의 시대로 추락하고 있다.
 
오늘 이 토함산이 너무 앞서 가는 듯한 글질을 해서 매우 송구스럽다.
 
요즘 아이들이 모여있는 장소를 짐짓 피해가는 어른들이 많다고 한다.
 
이 글 내용과는 무관하지만은 아닐 것이라 사료하면서 졸문을 마친다.

댓글 : 5 건



이전글	[re] 대화로 해결한다? [1]
다음글	“호남정신”이라구요? [7]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5844	사진으로 본 종북 감별법 [5]	최성령	21645	2016-03-15

45843	"대한민국 저질 '종편방송' 실로 큰 害惡이다!" [5]	국민검사	6788	2016-03-14

45842	슨상님의 업적 [5]	地中海	6264	2016-03-13

45841	가슴아프게 찍힌 순간들 [5]	地中海	6302	2016-03-13

45840	다시 보자, 김종인 [5]	최성령	8515	2016-03-10

45839	"노회한 김종인이 그새 힘빠졌나..." [5]	국민검사	5602	2016-03-10

45838	<음악/☆다방 30> 방망이 깎던 노인 / 아바 [5]	최성령	5993	2016-03-08

45837	나는 이렇게 살다 죽겠습니다 [5]	최성령	7310	2016-03-05

45836	同時代를 사는데 서로 너무 다르다 [5]	地中海	5480	2016-03-03

45835	목숨을건 이종걸이 사는 이유와 조건 [5]	地中海	5589	2016-03-01

45834	"김대중은 김일성이 고용한 북한 간첩이었다!" [5]	국민검사	6462	2016-03-01

45833	길을 잃다, 대한민국 사법부 [5]	최성령	6972	2016-02-24

45832	휴전중인 나라가 仁德"을 베풀면~우째 되것는가? [5]	토함산	7578	2016-02-22

☞	구름과 바람을 일으키는 사람!~ [5]	토함산	6836	2016-02-21

45830	무임승차자(無賃乘車者)들이 나라 망치고 있다!~ [5]	토함산	6949	2016-02-21

45829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5]	산동거사	2306	2016-02-21

45828	걸어다니는 神들!~ [5]	토함산	6972	2016-02-17

45827	햇볕정책은 참회록을 써라!(2) [5]	최성령	6948	2016-02-14

45826	[re] 이젠 정말 믿을 수 없는 북한입니다! [5]	아침이슬	7166	2016-02-14

45825	이런 사이비 진보들은 소멸시켜야 한다 [5]	아침이슬	5790	2016-02-11

45824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5]	산동거사	2467	2016-02-09

45823	북한의 미사일 도발 [5]	地中海	5896	2016-02-08

45822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5]	산동거사	2681	2016-02-06

45821	배문태 칼럼 [5]	제산	6689	2016-01-31

45820	두~巨人"의 목표는 하나였다! [5]	토함산	7309	2016-01-30

45819	저는 이제 그만 자러갑니다. [5]	비바람	6586	2016-01-29

45818	<음악/☆다방18)첼로의 혁명, 가정이 바뀌다 [5]	최성령	7983	2016-01-24

45817	대한민국의 정치판은 개판이다. [5]	안동촌노	9429	2016-01-23

45816	저유가 시대 [5]	청천산수	6313	2016-01-21

45815	<음악/☆다방16>기적, 사고뭉치 문제아(問題兒)가 흘린 눈물 [5]	최성령	7293	2016-01-20

45814	내가 처음 판사를 만났을 때 [5]	地中海	7888	2016-01-20

45813	[re]<答詩>막차 - 최성령 詩選 [5]	최성령	8821	2016-01-18

45812	사진]북한의 지방 모습 [5]	地中海	7030	2016-01-13

45811	남풍(南風)아, 불어라! [5]	아침이슬	8280	2016-01-12

45810	박근혜 대통령의 무능을 질타한다. [5]	안동촌노	9784	2016-01-12

45809	[re] 더 불어터진 민주당(더불민) [5]	최성령	6459	2016-01-11

45808	논객넷 전자책 2집을 발행합니다 (대표논객-마감확인요망) [5]	비바람	10865	2016-01-07

45807	"새누리 20대 총선 임팩트 호남공략!" [5]	국민검사	8136	2016-01-06

45806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제왕의 길을 가셔야 한다. [5]	정문	8549	2016-01-05

45805	열렬한 애국정신이 [5]	아침이슬	7058	2016-01-04

45804	대한민국의 '광야(曠野)' [5]	비바람	8143	2016-01-03

45803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5]	산동거사	3308	2015-12-30

45802	詩/뚝방 최성령 詩選 [5]	최성령	8601	2015-12-27

45801	대통령의 연하장이 미쳤나, 어디로가나? [5]	地中海	8922	2015-12-23

45800	모함 날조,비방의 전문가들!~ [5]	토함산	10223	2015-12-21

45799	태극기와 애국가, 무궁화꽃을 싫어하는 자들은 대한민국을 떠나라! [5]	아침이슬	8510	2015-12-20

45798	내가 대통령을 할테니 다들 모여라! [5]	최성령	8096	2015-12-19

45797	역사는 반드시 정직한 판결을 내린다! [5]	토함산	6246	2015-12-18

45796	박정희를 좋아하든 미워하든 이 글은 읽어라! [5]	地中海	9321	2015-12-12

45795	"우주의 균형적 강력한 힘의 價値를 배우자!" [5]	국민검사	7343	2015-12-09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