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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그만 자러갑니다.

작성자:

비바람

조회: 6588 등록일: 2016-01-29

지난 25일 월요일 밤 늦게 글을 한편 올리고 나서,
잘려다가 싱숭생숭 인터넷 훌라 몇 판하다가 늦게 자고,
 

화요일 업무 때문에 일찍 출근,
화요일 저녁에는 서울 올라가기로 되어 있는데,
제주공항 대란으로 비행기가 밤 12시쯤 출발, 
서울 숙소 도착 밤 2시, 정리하고 씻고 밤 2시 30분 취침, 
그리고 수요일 아침 7시 기상하여 총리 공관 앞에서 시위.
 

수요일 저녁, 일행들과 저녁 먹고 호프 한 잔하고 숙소 도착 밤 11시,
씻고 티비 좀 보다가 1시쯤에 취침을 시작했는데
같은 침대에 자는 오동추야 행님이 술 취해 자면서
툭하면 건드리고, 잠들만 하면 또 건드리고,
비몽사몽하다가 안 되겠다 싶어 새벽쯤에 침대 아래로 탈출하여
조금 눈을 붙였다가 목요일 6시 30분 기상, 총리 공관으로 출발,
 

목요일 저녁 7시 총리 공관 앞에서 시위 종료,
공항으로 출발, 9시 출발 비행기는 9시 30분 제주로 출발
밤 11시 쯤 피곤과 수면부족을 데리고 집에 도착,
바로 자야 되는데, 시위 사진 올리고, 
간단한 보도자료 만들어 언론사 몇 군데에 뿌리니 밤 2시 30분,
다시 금요일 아침 8시 핸드폰 소리에 기상, 일과 시작.
 

금요일 저녁 밥 먹고 바로 취침했으면 좋겠는데 불금이라..
토함산님 간판 만들고 공지 올리고, 이제 보니 저녁 8시 30분,
걸어 다니는데 몸이 붕붕 떠다니는 느낌.
비바람은 올빼미꽈라서 저녁 9시는 초저녁, 밤 2시는 늦은 저녁이지만
안 되겠다. 이제는 정말로 자야겠다.
 
나는 이제 그만 장렬하게 물러가오니.

이제 게시판에 나올 아침이슬님, 최성령님, 지중해님,
밤이 깊어지면 나타나는 국민검사님, 딱부리님,
논객넷 게시판을 책임져 주십시오.
어제 서울에서 총리님께 했던 것처럼
충성!!
 
아이고, 논객은 글을 써야지, 논객이 데모하는 것은 
정말로 힘드네~

댓글 : 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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