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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실세 3인방 왜 왔을까??

작성자: 국민검사

조회: 6675 등록일: 2014-10-05

북한의 실세 3인방이 한국을 깜작 방문했다. 북한 서열 2.3.4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이다.<img src="http://i.huffpost.com/gen/2131782/thumbs/o-3-570.jpg?1"> 방문 동기가 2014 Asian Games 폐막식을 겸해 왔지만,어떻든 간에 이들의 방문은 처음이라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분위기고현 대한민국의 어지러운 국내 사정을 해소하는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통일을 위한다면 싸울 때 싸우더라도 계속된 만남은 아주 바람직하다.목적이 발생하면 조짐이 움직이게 되어 있고,조짐은 목적의 계기를 마련한다. 북한은 요즘 가장 어려운 국제적 여건에 놓여 있다.핵과 인권 문제를 비롯한 유엔차원의 강력한 드라이브가 걸려 있는 상황에서,자칫 잘못하면 국제 사법 재판정에 서든, 불응하면 유엔차원 연합군의 공격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친중세력 장성택 처형 후 북한은 중국과 가장 소원,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고전 세계 이목이 북한에 집중된 지 오래, 여러 가지 여건 상 북한 정권은 위기의식을 느끼던 차, 김정은마저 육신이 불편한 지경에 이르렀다. 미우나 고우나 한민족이라 가족 찾는 심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이에, 그들이 왜 우루루 왔는지를 가능한 한 대강 짐작해 보자. A. 김정은 신변에 지대한 위험이 왔거나, 큰 결정을 두고 남한에 '신뢰구축' 및 협조 요청?  B. 유사시의 경우를 대비 남한 국민의 반응 주시?C. 유엔에서의 핵, 인권 문제 압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강력한 쇼맨십'?D. 남한 정부의 요청으로, 정국 타계를 위한 협조적 차원의 방문?(가능성 희박)E. 북한 내부 민심을 다독이고, 남한 내 종북 세력에게도 힘을 실어 갈등 조장?F. 실세 3인이 한국을 반드시 직접 목격해야 할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G. 이대로 간다면 체제가 붕괴할 수 있다는 위험을 느껴, 남한의 도움이 절실하여 신뢰 구축, 향후 주도적 협상 물꼬를 트기 위함?H. 대북 전단지 살포 금지 요청(북 체제 보존에 치명적 영향)? 이상 본인이 예상한 방한 목적과는 달리,그들의 방문 목적이 순수 북한 선수단 격려차 방문한 것이라면, '최룡해 혼자만 왔어도 빅 뉴스' 거리다. 그러니 그걸 누가 믿겠느냐만, 그들의 깜짝 방문에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다.답답한 건 그들이다.  그들이 굳이 속내를 비치지 않으면 우리는 그냥 그대로 믿어주면 된다.일이 복잡할수록 쉽게 풀어가야 한다. 다만, 우리는 그들의 속내를 면밀히 관찰하고, 북한 내부의 움직임에 긴밀히정보를 알아내고 조치를 해가야 한다. 일단은 분명 북한에 어떤 변화나 큰일의 조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그래도 우리는 꾹~ 참아야 한다. 그들이 답답하기 때문이다.결국은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기 마련이다. 저들이 만일 박 대통령을 만나고 갔다면, 사안은 별일이 아닐 수 있다.그러나 그냥 갔다는 것이 문제다. 그것도 서열 2.3.4가 동시 방문해서...3인방의 동시 방문은 "신뢰의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정부와 3인방이 '허허실실' 작전을 쓰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저들이 또 달라진 남한의 발전상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갔을까?우리 인민들도 잘살게 해야지... 이렇게 생각했을까? '돌대가리'들...저놈들이나 남한의 종북들이나 하나같은 공통점은 '돌대가리'라는 것이다.결국, 저들 3인방은 남한 국민의 적대감을 확 흩트려 놓고 갔다. 지켜볼 일이나, 이들의 방문은 향후 대북관련 정책의 좋은 잣대가 될 것이다. 지극히 감성적인 우리 대한국민은 정신을 차립시다!

댓글 : 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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