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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에 양반은 없다!!

작성자: 국민검사

조회: 7746 등록일: 2014-06-09

흔히들 하는 말로 "성질 급한 x이 소주 한 잔 더 마신다!"는 말이 있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성질이 더러운 사람이 먼저 소주를 마구 들이켜고 뒷감당을 못 하여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빗대어 하는 말이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보수 진영의 작태가 그러하고, 보수들의 자아의식이 넘 강하여, 그저 자신들의 영욕에만 치중한 나머지 대의를 저버린 망종들의 작태를 보여준 케이스라서 망해도 싸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속된 말로 내가 못 먹는 꿀~ 너 주기는 죽어도 싫다는 논리인데 진짜로 골로갔다. 거기에다 불같은 성질들만 있지 주도면밀한 분석과 짜임새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세월호에 갇혀 나오지 못한 체 수장된 보수 여권 세력들...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는 말은 얼토당토않은 말이다. 결국, 조용한 놈들이 다 이겼다. 그쪽 분들은 평소엔 지랄발광을 하다가도 선거 때만 되면 성인군자처럼 행동하여 혹세무민하는 수단이 가히 절정에 이른 듯하다. 보수를 향한 질책은 이쯤에서 접고, 충청도 양반들 야그를 좀 해 봐야겠다. 충청도! 우리는 충청 도민을 가리켜 '충청도 양반'이라 했다. 그런데 이제 보니 양반은커녕, 불알이 가벼운지 중심 없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 전문적인 양다리 파다. 충청도 말을 가만히 들어보면 경상도 쪽은 절대 아니고, 강원도도 아니고, 서울은 더군다나 아니고, 아무리 들어봐도 전라도 말과 비슷하다. 말이란 그 지방의 기운을 담고 있다. 소위 새누리의 친박 실세라 하는 서청원, 이인제, 신임 원내대표 이완구를 비롯하여 그 세가 만만찮음에도 이번 6.4선거에서 아주 개~박살이 났다. 또 하나의 전라도와 같은 난적을 만난 기분이 든다. 내 이 말에 누구든 할 말이 있으면 함 달려들어 보시길 바란다. 항상 한번은 저쪽 한번은 이쪽, 무슨 저울도 아니고 말이지... 두고 보면 알일... 당신들이 찍어 만든 새민련 광역단체장들과 기초단체장들, 과연 그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해낼지 내 함 두고 볼 테니... 박근혜 대통령이 외롭게 세종시를 위하여 투쟁하던 지난날을 그새 잊었단 말이지. 양반은 무신...양다리지! 따라서 새누리는 충청권을 위해 애쓸 필요 없다. 어차피 저들은 한번은 이쪽 한번은 저쪽일 테니... 따라서 얼마 전 필자가 거론했던 이인제, 조순형 국무총리 천거는 무효다. 서청원 당 대표론도 무효다. 이들은 자신들 고향의 민심도 잡지 못했으니 나라는 더구나 맡길 수 없다는 판단이다. 또한, 충청도민은 이번6.4선거에 홀딱 벗고 새민'년'을 잡았다. 이제 그 댓가를 지불할 때가 올 것이다. 그나저나 다음 대선은 분명 우파를 밀 것임도 안다. 왔다리 갔다리 시계추 충청민심 정치력이 필요없는 곳인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빨갛지도 파랗지도 않은 저들을 가리켜 '충청도 양반'이라 할 게 아니라, '충청도 양다리'라 해야겠다. 충청도 광역단체장 3곳 모두 새민련 후보를 뽑은 충청도 민심! 진정 그들이 원하는 게 뭘까? 진보? 민주? 능력? What? 대한민국엔 진정한 진보와 민주세력이 없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뿐이다! 수구꼴통 민주 팔이 들을 상대로 묵묵히 보여준 경제정책이 그러했고, 한국적 민주주의의 토착화 추진이 그러했다. 그리고 끊임없는 감동의 리더쉽을 보여줬다. 충청 도민이 선출한 새민련 당선자들이 과연 진정한 진보인지 진보와 민주를 가장한 지역 패당주의 인지를 전 국민은 이번 6.4선거에서 대구시민으로부터 배울 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댓글 : 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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