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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덕개’와 ‘시정마(始精馬)’와 안철수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8323 등록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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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글인지 기억은 없지만, 우리말 가운데 흔히 쓰이지 않는 말이지만, ‘덩덕개’와 ‘시정마(始精馬)’라는 재미있는 말이 있단다. ‘덩덕개’란 다른 개끼리 거시기하고 있을 때 그 주위를 겅중겅중 뛰어다니면서 덩달아 좋아 날뛰는 개를 말한단다. 자세한 내용은 조또 모르고 남이 뛰니까 덩달아 날뛰는 사람을 ‘덩달이’ 또는 ‘덩덕개’ 같다고 하는 것도 거기서 비롯된 말이라는 것이다. 
 



‘시정마(始精馬)’는 발정 난 암말을 상대해 애무시키다가 암말이 거시기 할 준비가 되면 결정적인 순간에 씨수말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빠지는 말을 이렇게 부른단다. 헛물만 잔뜩 켜다가 밀려나야 하는 불쌍한 신세의 말이다. 발정기가 되면 포악해지는 암말로부터 비싼 씨수말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암말을 흥분시킨 뒤 끝을 못 본채 사람들에게 강제로 끌려 나가는 비운의 수말이란다. 그래서 바람잡이 노릇으로 실컷 이용만 당하고 마는 것을 ‘시정마(始精馬)’꼴이라고 하는 것도 그래서 나온 말이란다.
 

5·18기념행사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새민련 안철수가 측근인 윤장현의 광주시장 전략공천에 반발한 일부 야당 지지자에게 50여 분간 감금돼 ‘계란 봉변’을 당했단다. 도대체 이 사람 정치를 왜 시작한 거야? 또 기왕 시작을 했으면 제대로 된 독자적인 정치를 했어야 하는 거 아냐? 아니한 말로‘계란 봉변’을 당해도 항기리가 당해야지 철수가 왜 당해야 하는가? 철수가 뭔 죄냐고? 불쌍한 우리 철수다.
 

첨부터 본인 스스로 정치를 모른다며 설레발을 치다가 이제와 하는 꼬락서니가 다른 사람 정치하는데 끼어들며 마치 방앗공이에 보리알 끼듯 아니면 다른 개 거시기 하는데 겅중겅중 뛰는‘덩덕개’노릇에다, 노회한 항기리에게 말려들어 합당을 한 꼬락서니가, 마치 발정한 암말의 뒷발에 채이고 이빨에 물리고 온몸으로 달궈가며 바람잡이 노릇으로 실컷 이용만 당하고 결정적 거시기 때는 엄한 수놈에게 양보하고 침만 흘리다마는‘시정마(始精馬)’꼴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아이고! 우리 철수 되는 일 하나 없고 이래저래 잔뜩 흥분 돼있을 거고, 사람들 눈을 피해서 어디 자위(自慰: 좀 유식하게 영어로는 masturbation이라고 하던가?)할 구석이라도 찾아야 할 텐데.....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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