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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젊은 국민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작성자: 국민검사

조회: 6741 등록일: 2014-05-03

<div class="article" style="line-height: 19.200000762939453px; font-family: 돋움, Dotum, 굴림, Gulim, Arial, AppleGothic, 애플고딕, sans-serif; color: rgb(0, 0, 0);">"우리 젊은 국민에게서 희망을 보았다!"<div>온 국민의 가슴을 울린 세월호 참사 사건을 지켜보며, '인면수심'도 봐 왔지만, 절대다수의 우리 국민들은 선을 따르고 지키는 훌륭한 국민들이었다.국민의 사랑을 먹고 지냈던 분들의 연이은 기부행렬이 또한, 슬픈 가운데 희망의 빛이었고, 이번 2호선 열차 추돌에서 보여준 젊은이들의 모범적 행동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div><div> </div> <h2 class="title_head" style="font-size: 28px; line-height: normal; margin: 0px 0px 10px; padding: 0px; font-family: '06CsnTg', 중고딕; color: rgb(45, 45, 45);">"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안내방송 없었다!"</h2>TV조선 정운섭 기자의 보도에 의하면,지하철 2호선의 추돌사고 직후 전동차 내에는 제대로 된 안내방송조차 나오지 않았다. 잘못된 안내방송으로 대형 참사가 벌어진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교훈 때문인지, 승객들은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도 훈련한듯 알아서 전동차 밖으로 탈출 했다고 전해진다. [리포트]추돌 순간, 정신을 잃을 정도의 강한 충격에 정전까지. 지하철 내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div><div class="article"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굴림, Gulim, Arial, AppleGothic, 애플고딕, sans-serif; color: rgb(0, 0, 0);">칠흑같은 어둠 속, 승객들이 탈출을 위해 뒤엉킬 경우 자칫 대형사고가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 사고 직후 마땅히 나와야할 안내방송도 없었습니다. 그 순간 승객들의 머리를 스친 건 세월호 참사. 승객들은 안내방송을 기다리지 않고 차분하게 객차를 빠져나왔습니다. 반대편 선로를 통해 차례차례 승강장 밖으로 탈출했습니다. 마치 훈련을 받은 듯 침착했습니다. 학생들은 어린 아이들을 이끌었고, 젊은 사람들은 다친 사람을 업거나 부축했습니다. 출입문 가까이 서 있던 승객부터 한 줄로 서서 질서 정연하게 대피했고, 승무원의 지시도 없었지만 누구도 서로 밀치거나 먼저 빠져나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사고 직후 대피 방송을 했다고주장하지만, 방송을 들었다는 승객은 없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우리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희망이다! 우리 어른들이 참 부끄럽고 못났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그저 나이만 많다고 알량한 대접을 바라고 산업의 역꾼이라 자부해 왔지만, 올바른 정신문화를 남겨주지 못했던 건 아닐까~ 하는 우려마저 들었다. 베이비붐 세대인 필자 또한, 우리 젊은이들에겐 많이 미안하다 말하고 싶다. 새삼 미안하고 자랑스러운 가운데,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 뭉클한 이 기분은 참 묘~ 하리만큼 짜릿하다. 바로 이것이다. 우리 서로 감동을 주며 살아보자! 고마워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우리 젊은이들로부터 희망을 보았다!! 감사하고 다행한 일이다. 이제 우리 젊은이들을 믿고 이 나라를 맡길 수 있어 행복하다! <div style="font-size: 12px;">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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