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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앞에 영웅없다!

작성자:

토함산

조회: 25311 등록일: 2024-01-14

<font size="3"></font><div><br></div><div>하인앞에 영웅없다''</div><div><br></div><div>알렉산더 대왕도 징기스칸도 나폴레옹도 자기의 최측근인 하인이 보기엔 별 볼일없는</div><div>인간 그 자체인 것이다</div><div><br></div><div>영웅도 일개 인간이라 전장터가 아닌 집에서는 화도 내고 울기도 하고 방귀도 끼고</div><div>덤벙대기도 하는 것이다</div><div>이를 늘 지켜보는 하인앞에선 그저 남정네일뿐 수만의 대군을 호령하며 지휘하는 영웅</div><div>을 본적이 없는 하인의 식견을 빗대어 나온 어귀가 위의 제목이라 할 것이다</div><div><br></div><div>百姓이란 백가지 姓을 가진 집단을 말한다</div><div>여기엔 반드시 리더가 있어야 하고 그 리더가 영웅적 자질을 가졌다면 그 집단은 강성</div><div>해 지고 개개인은 자신들을 만족케 해준 러더를 존경하고 경외할 것이다</div><div><br></div><div>세상을 지배하는 자는 남자이지만 그 남자를 지배하는 사람은 여자 바로 마누라다</div><div>나폴레옹이 5만 대군을 이끌고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탈리아로 진격하려는 그날 아침에 </div><div>잠자리에서 일어난 나폴레옹이 깜빡 잊고 그의 애첩 죠세핀에게 키스를 하지 않았다</div><div><br></div><div>이 순간 죠세핀의 앙탈ㅡ''당신 오늘 출정 가지 마!</div><div>나폴레옹은 5만 대군에게 2일후에 출정하니 해산하고 대기명령을 내렸다</div><div><br></div><div>이틀후 5만대군은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진격하였다</div><div>그러나 지난 밤부터 시작된 폭설은 나폴레옹 군대 병사 수천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케</div><div>하여 이탈리아 땅도 밟지 못하고 중도 회군하였다</div><div><br></div><div>훗날 이탈리아는 결국 나폴레옹에 의해 정벌되었다</div><div><br></div><div>위의 내용의 진위는 확실치 않지만 어느 책자에서 본 기억을 올렸음을 이해바란다</div><div>전유럽을 무릎 꿇게한 나폴레옹도 결국 패배하고 외진 섬에서 숨을 거둔다</div><div>''살아있는 졸병이 죽은 황제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div><div>시사하는 바가 크다할 것이다</div><div><br></div><div>이 나라의 영웅으론 누가 뭐라 험담해도 박정희를 꼽는다</div><div>그러나 그도 傷妻한 후 인간적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인간적 실수를 저질른다</div><div>이를 기화로 주변의 간신들의 권력 다툼으로 타계했다</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etter-spacing: 0px;">우리 필부들은 우리가 숭앙하는 영웅에게 내가 가진 인간품성이 아닌 神의 능력과 품성</span></div><div>을 가지고 있기를 바란다</div><div><br></div><div>그러나 영웅들 대부분이 일찍 타계하는 것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스트레스와</div><div>대중의 숭배에 대한 무거운 책무란 짐 때문이다</div><div><br></div><div>세계 어느 나라에도 영웅은 있지만 우리는 없다</div><div><br></div><div>없는 영웅도 국가의 존엄을 위해 만들어야 한다</div><div>그러나 시기 질투와 사촌 논 사면 배 아파하는 우리 민족에겐 영웅이 없다</div><div><br></div><div>이기와 탐욕의 정치로 아프리카 후진국이라는 한국의 현실이 안타깝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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