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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근본 원인을 모르는 권력자들!

작성자:

빨갱이 소탕

조회: 13644 등록일: 2023-08-03

<div> </div><div>아직도 근본 원인을 모르는 권력자들!   <o:p></o:p>관청이나 공기업이 발주하는 공사장에 근무하는 것을 대부분의 건설 사업관리 기술인들은 꺼린다.그들이 발주자의 일원으로서 정당한 권한부터 갑질까지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기도 하다.또 나이 많은 건설 사업관리 기술인은 그들에게 결코 환영받지 못한다.   <o:p></o:p>그러면 용역업체 본사는 알아서 나이 많은 기술인은 그 현장에 배치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이미 배치된 사람도 바꿔치기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 내고 그렇게 한다.나이 많은 사람을 환영하지 않는 이유는 짐작하는 바와 같이 그들을 부리기가 좀 거시기하다. 라는 것으로 짐작만 할 뿐이다. 서로 간에 의사 표시는 문서로 하는 것이 맞지만 나이 많은 사람을 환영하지 않는다. 라는문서는 보내지 않으니 그렇게 짐작만 한다. 환영하는지 싫어하는지 눈치마저 없지는 않다.   <o:p></o:p>그들이 그렇게도 까탈스럽게 공사관리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이 바닥에는 없다. 그런데도 그들이 감독하던 유명 건설사 아파트 주차장이 무너졌다는 소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그들도 대기업 권세에 기가 죽어 알아서 기었을까.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감독자 설계자 시공자 사업관리 용역업체(감리자) 중에서 어느 한 곳에서만이라도야무지게 챙겼더라면 짓기 전에 무너지게 설계하거나 시공하는 것을 막을 수는 있었을 것이다.   <o:p></o:p>건축의 3대 요소는 구조, 기능, 미다. 요즘은 경제성과 위생보건을 덧붙여 5대 요소라고 한단다.아무리 아름답고 편리하고 위생적이며 경제적으로 지으면 뭐하나. 무너지면 헛일인 것을….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구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구조설계자도 사람인지라 실수할 때도 있다. 건설 관련 기술자도 배울 때는 이런 모든 것을 배운다. 실무에서는 전문분야로 분화돼 있지만, 기본지식은 다 알고 있다. 바쁘다. 귀 찬 이즘 결과가 아닐까.   <o:p></o:p>바쁜 이 귀 찬 이즘은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 모두 돈으로부터 온 것이다. 싸게 좋게 지을 수는 없다.정당한 대가 필요한 공사 기간을 주어야만 한다. 갑질로 이런 것을 차단하면 어느 곳엔가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 갑질을 누가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것은 발주자, 시공사, 하도급업체, 감리 용역업체가 각각의 지휘하에 있는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쳐 미리 챙겨볼 수 있는 시간을 빼앗아 귀 찬 이즘으로 몰았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요약하면 총체적 부실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o:p></o:p>앞으로 공사관리 방안을 공기가 얼마가 걸리든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관리하라고 하면 어떨까. 감리자는 품질, 안전관리만 하게 하라, 이것이 미흡할 때는 시공사가 후속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하면 절대로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무너져 헐고 다시 짓는 것보다는 공사 기간도 2분의 1로 줄고 비용도 최소한 절반밖에 들지 않으니 이 얼마나 경제적인가. 욕심이 과하면 망한다는 것은 여기에서도 통한다.   <o:p></o:p>여당 야당 할 것 없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고 말로만 떠들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잘 못 된 이 고질병부터 고칠 생각은 없나. 공사 기간을 늦지 않게 관리하면서 품질도 좋게 하라는 것은 싸고도 좋게 잘지으라는 것이니 이 얼마나 처음부터 모순되고 잘못된 주문인지 그대 권력자들은 아는가. 싸고 좋은 물건은 절대로 없다는 이 평범한 진리를 아직도 모르는가. 이 모든 것이 모두 누구 때문에 벌어진 일인지 아직도 모른다는 말인가.2023.8.3</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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