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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같다?

작성자:

빨갱이 소탕

조회: 1978 등록일: 2022-07-24

<div> </div><div>삶과 죽음은 같다?   <o:p></o:p>인간의 삶과 죽음은 다르지 않다고 한다.사실 산다는 것은 냉정히 말해 죽어간다고 할 수도 있다.우리는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삶을 기대하며 살고 있다.그러나 오늘보다 내일은 죽음에 한발 더 다가가는 것이 아닌가.그러므로 사실 산다는 것은 죽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는 일이다.   <o:p></o:p>산다는 것과 죽는 것이 같다면 어떻게 살아야 잘 죽는가. 잘 죽는 것이 곧 잘 산다는 것과 같고 그 반대의 경우도 같다.인체가 숨을 쉬지 않으면 의사는 사망선고를 한다.이것은 몸에 한한 것일까. 우리가 지금껏 생각해 왔던 것들 정신세계도 몸과 함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일까.정신세계는 형체가 없고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o:p></o:p>보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일까.그렇지 않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아는 사실이다. 현미경을 발명하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미생물이 현미경으로 보인다. 사후 세계를 보는 현미경과 같은 도구가 아직 출현하지 못해서 사후세계를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를 원한다.사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보다 듣지 못하는 소리가 더 많을 것이라고 한다. 다 아는 사실도 우리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면 믿지 않으려는 습성이 있다.   <o:p></o:p>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없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믿지 않으려는 것은 무슨 조화일까. 죽음을 체험(근사체험=Near Death Experience) 했다는 사람이 있고 이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학술지에 발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람은 태어나면 누구나 죽게 되어있다. 몸이 숨을 쉬지 않으면 흙으로 돌아간다.정신세계도 그와 같은지 다른지, 의문은 가시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궁금했었다.   <o:p></o:p>천당과 지옥, 윤회설, 예수를 믿지 않으면 나쁜 일을 하지 않아도 원죄로 천국에 갈수 없다는 것이 사실일까. 짧은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좋은 곳을 갈수 없다고 하는 것에 대한 나의 반론은 예수가 나타나기 전에 죽은 모든 사람의 영혼은 지옥에 갇혀 있다는 말인데 너무 불공평한 것이 아닌가.예수 이전의 사람들은 예수를 믿고 싶어도 믿을 수 없었던 사정은 왜 고려하지 않는가. 라는 물음에 어떠한 시원한 답을 얻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사람이 썼기 때문에 성경에도 뭔가 잘못이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o:p></o:p>그러던 차에 죽음 학을 연구하는 종교학자 의사 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몇 권의 책을 읽게 되었는데 평소의 궁금증이 조금 풀리게 되어 매우 기뻤다.그에 따르면 현생의 사람도 여러 부류로 나눠지듯 사후세계도 비슷한 부류로 나뉘게 되고, 또 상위계로 갈 수도 있다고 한다. 의식세계는 인간에게만 존재하므로 인간이 축생, 또는 그 반대로 윤회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 이러한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과학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해서 믿을 수 없다고 결론내는 것은 성급하다. 현재의 과학으로 입증된 것들도 입증되기 전에도 엄연히 존재한 현상들이지만, 밝혀지지 않았다는 사실과 없는 일은 다르기 때문이다.   <o:p></o:p>아마도 아직 과학으로 입증하지 못하는 현상의 존재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천문학적으로 많은 수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인간의 생각은 시 공간을 초월하는 것이며 무한대라고 할 수 있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듯이 인간의 마음으로 천국과 지옥을 구분 지어 놓은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어찌되었든 종교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은 것은 Well Dying을 위해서는 Well Being 해야 한다는 사실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결국은 같은 말이다. 사는 것도 학습해야 하듯 죽는 것도 학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인 것 같다.2022.7.2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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