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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얍삽한 안녕하십니까?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7249 등록일: 2013-12-18

<DIV style="FONT-SIZE: 14px" class=brd_view_body>
노빠들의 단합대회-
며칠 전에 노빠들의 송년회가 있었단다. 뭐, 지들끼리 놀고먹고 마시고 부시고 하더라도 내 알바는 아니다. 할 수도 있는 것이니까. 혹자는 박원순이 불법으로 제 나와바리(?)내의 장소를 노빠들에게 빌려줬다고 구시렁거리지만, 원래 가재는 게 편이고 초록은 동색이라 그런 놈이려니 하면 하루 밤 비리를 저질렀다고 지구의 종말이 오는 게 아니니 그냥 넘어 갈수도 있다. 또 하나 배우로 출세를 해 보려다 도저히 가능성이 없어 보이자 빨 짓으로 밥벌이 하는 놈, 마치 마약 먹고 취한 소리를 하는 놈, 솔직히 그 놈이 그놈이니 비난이나 비판을 해봤자 당사자 입만 아프다. 늘 인생 그 따위로 살아온 또 살아 갈 놈들은 우리 사회가 아무리 감싸주어도 개과천선이 힘든 것이다. 이를테면 그 자들은 죽기 전까지도 전향을 안 하는 무기수 같은 자들이니 신경을 끊는 게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남의 논문을 표절해서 학위를 득한 표정박사 표창원이라는 자가 그날 그 장소에서 썩은 미소를 내내 날리고 있었다. 
<IMG style="FONT-SIZE: 14px" title=2013121502293_0.jpg border=0 alt=2013121502293_0.jpg src="http://blog.chosun.com/web_file/blog/432/10932/7/20131218_054537_e06c60e0585a4b472cf5fa097174818d.jpg">
얘가 그길 왜 가있지?  


 
후안무치한 놈.
이 자가 교수 질 때려 치고 현 정부를 비난하다 못해 비방에 나선 것은 그래도 안철수의 새 정치론에 무게를 두고 접근하는가보다 했다. 실제 안철수와 어떤 교감을 갖는 같기도 했고 그런데 1년 내외로 쌀독이 비어가도 안철수 쪽에서 아무 반응이 없었던가 보다. 솔직히 폴리패스인지 전차패스인지, 그 짓도 먹어야 양반이고 목구멍이 포도청 아니던가? 처자식에게는 몇 푼 안 되는 교수(하긴 코레일 기차 운전수보다도 적은 밥그릇 아닐까?)질 보다는 잘만 하면 억대 연봉이 훨씬 넘는 국개이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지고 과감히 집을 나섰는데 불러주는 놈이 없는 거다. 내가 잘 알거든 룸펜 생활 3개월 지나면 초조, 불안, 신경쇠약, 우울증, 자살충동 아무튼 부정적인 심신의 변화가 몰려오는데 1년이 넘었지 아마? 그런데 공명심에 불타는 놈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죽을 용기도 없는 거야. 결국 명색이 국립교수 질을 했음에도 대갈빡 꺾고 이번엔 노빠로 붙어봐? 착각이다. 자리는 한정 되어 있고 그런 아류의 인간들만 따져도 냉탕 물 넘치듯 넘쳐 나는데 표가 자리까지? 설령 표가가 반정부운동에 일정 기여를 했다고 하더라도, 노빠집단이 얼마나 약은 놈들인데 표가에게 자리를 양보....... 
<IMG style="FONT-SIZE: 14px" title=1387168973_home_content_photo_image_3.jpg border=0 alt=1387168973_home_content_photo_image_3.jpg src="http://blog.chosun.com/web_file/blog/432/10932/7/20131218_054624_91adf774ab43b6696b351d2883ca11d5.jpg">
우리 집 바둑이가 자지러지 게 웃다가 제 뿔에 놀란 표정이다. 

 
또 다른 철면피.
이 며칠 사이‘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말이 회자되고 있다. 某대학 학생이라는 자가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의 캠퍼스 내에 벽보를 붙인 것이란다. 첨엔 관심도 없었는데 하도 세상이 떠들썩하기에 읽어 본바 곡학아세(曲學阿世)와 교언영색(巧言令色)덩어리다. 남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와도 24-5세다. 그런데 스물일곱임에도 아직 학생이란다. 좋게 얘기하면 가난한 대학생이 학비를 벌어가며 학업을 쌓다보니 늦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느미 과거 진보신당에서 활동했고, 현재 노동당(옛 진보신당) 당원이라는 사실이다. 학생의 본분보다는 정치를 하는 놈이다. 학생이 쓸데없이 정가를 어슬렁거리니 제대로 된 학문일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막상 졸업을 하려하니 닦은 학문은 없지요, 오라는 데는 물론 갈 데는 더 없지요. 경영학과 출신답게 계산기를 두드려 본 것이다. “안녕들 하십니까?”시작되어“어제 불과 하루만의 파업으로 수천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다른 요구도 아닌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 이유만으로 4,213명이 직위해제된 것입니다.” 얼핏 보기엔 얼마나 절절한 사연인가? 난 첫대목에서 벌써 눈물이 나려고 했다. 황제노조파업이 끝나면 선전선동부장 자리는 따 논 당상이다. 남들은 몇 백대:1의 경쟁을 뚫고 시작해야 할 사회생활을 참 쉽죠잉!? 이런 놈이 곡학아세(曲學阿世)와 교언영색(巧言令色)이 아니면 무엇인가? 진짜 철면피다. 



 
 
철면피의 유래-

며칠 전에 철면피의 유래에 대해 썰을 풀었으나 보는 이 별로 없어 그냥 묻히고 말았다.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퍼 옮겨 본다. 왕광원(王光遠)이란 사람이 있었다. 학문이 뛰어나 진사(進士)시험에도 합격했으나 출세욕이 지나쳐 그는 고관의 한낱 습작시를 보고도 '이태백(李太白)도 감히 미치지 못할 신비롭고 고상한 운치가 감도는 시'라고 극찬할 정도로 뻔뻔한 아첨꾼이 되었다. 아첨할 때 그는 주위를 의식하지 않았고 상대가 무식한 짓을 해도 웃곤 했다. 한 번은 고관이 취중에 매를 들고 이렇게 말했다. "자네를 때려 주고 싶은데, 맞아 볼 텐가?" "대감의 매라면 기꺼이 맞겠습니다. 자 어서…‥." 고관은 사정없이 왕광원을 매질했다. 그래도 그는 화를 내지 않았다. 동석했던 친구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질책하듯 말했다. "자네는 쓸개도 없나? 만좌(滿座) 중에 그런 모욕을 당하고서도 어쩌면 그토록 태연할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 잘 보이면 나쁠 게 없나니." 친구는 기가 막혀 입을 다물고 말았다. 당시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왕광원의 낯가죽은 두껍기가 열 겹의 철갑(鐵甲)과 같다." 즉, 북몽쇄언(北夢瑣言)에 진사왕광원간색무압(進士王光遠干索權家無壓), 혹조달욕(或遭撻辱), 약무개회(略無改悔), 시인운(時人云), 광원안후여십중철갑야(光遠顔厚如十重鐵甲也!) 라,,,,,이를 두고 철면피(鐵面皮)라고 하거니와 비슷한 말로 후안무치(厚顔無恥)라고 한다.

 
인생 그렇게 얍삽하게 살지 마라! 곡학아세 하지 말고 교언영색도 하지마라! 세상이 그렇게 너희들 뜻대로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만 알면 된다.
<IMG style="FONT-SIZE: 14px" title=IE001655886_STD.jpg border=0 alt=IE001655886_STD.jpg src="http://blog.chosun.com/web_file/blog/432/10932/7/20131218_054757_a4f696ad2ce66017163fd244fd695b86.jpg">
이 놈도 똑 같은 놈. 공부는 하기 싫고 적당히 교언영색하면 한 자리 나올 줄 알지만...조선대는 어디 있능겨? 쩌~어거 아랫녘 가오리 동네 아녀? 다른데라면 모르지만 그래서 더 호응을 못 받을 것 같다. 이늠아! 피켓 당장 싸들고 집구석에가서 불태우고 항문이나 닦아라!!!ㅉㅉㅉ... </DIV>

댓글 :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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