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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애국 운동의 분열상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4184 등록일: 2021-09-08

광화문운동의 분열 <div><br></div><div>심하보 목사 </div><div>안희환 목사 </div><div>헤세드 선교사</div><div><br></div><div>3인은

원래 광화문 애국 운동의 동지였고 전광훈 목사의 지지자들이었으며 애국보수의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전광훈 목사쪽과 대척점을 이루게 된  발단은 아마 전광훈 목사가 수감중일 때 심하보 목사가 7천명 기도자운동을 만들면서부터일 것이다  전목사쪽에서는  이것을 광화문 운동의 분파적 갈라치기로 여기면서 감정이 쌓이고 여러일들이 겹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됐을 것이다 </div><div><br></div><div>심하보 목사 내심이 정말 전광훈에 필적할 독자적 자체운동을 계획했는지 아니면 그냥 기도운동으로 함께 도우며  애국하려다가 이렇게 골이 깊어진 건지 속을 다 알 수 없으나  혹 심하보가 독자적 운동을 모의했다고 했을지라도 전광훈 쪽에서 그를 품고 어깨걸고 함께 애국할 세력으로 여겼으면 좋았을 것이며 오늘의 시련은 없었고 어쩌면 애국운동의 역량이 더 확대강화되며 전광훈쪽의 폭넓음과 영웅적 카리스마가 돋보였을 것이다 </div><div><br></div><div>그런데 심하보 운동을 반역인 것으로 몰아치며 방송해대니까 수습 불가능하게 상호 비방전이 된 것이다 심하보의 속내가 어찌됐던 간에 대중에게 비춰진 그의 목회자적 이미지는 반역을 도모하며 무슨 야망을 시도할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전형적 목회자요 복음주의 설교자며 소위 목회를 잘한 인격체 이미지다  전광훈과 심하보가 어깨걸면 좋은 파트너요 서로를 보완해주는 소울메이트soul mate격 이미지다 </div><div><br></div><div>그런데 조나단 목사를 비롯한 전광훈쪽 팀에서 집중 공격하고 마치 배신자인양 하니까  저들도 안티하게 마련이고 안희환 헤세드조차 심하보를 옹호하는 경향 되면서 마치 진영싸움 같이 되어버렸다 조나단 목사쪽의 그 애국심과 충성도는 좋지만 목회자들임을 유념해 심하보 부인의 과격 문자를 공개하고 대대적으로 방송하는 등은 삼갔어야 했다</div><div><br></div><div>이는 전광훈쪽의 이미지를 마치 운동권 인간들이 자기들 절대선이고 타인은 적으로 모는 그런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결과적으로 이번 분파사태는 전광훈 목사쪽의 손해였고 이미지전에서도 마이나스일 것이다 마치 적을 치듯 일망타진 했어도 목회자들 심정에서 심하보쪽을 편들 가능성 더 크다   왜냐면 평소  심하보 이미지가 신실한 목회자의 전형과 같은 데다가 안희환도 평소 이미지가 좋다 이들이 무슨 모의를 하거나 자기세력 구축위해 누구를 배반하는 등 했을 거란 얘기가 안 먹힌다 </div><div><br></div><div>위력으로 저들을 일망타진하고 전광훈 만이 유일한 투사라고 구획지었을지 모르나 그것은 형식상 그렇게 보일뿐 사람들 마음속을  모두 점령하지는 못한다 심하보 안희환을 핍박받는자로 동정할 수 있다 또 헤세드선교사를 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도 큰 손실이다 이 사람도 평소 전광훈 선전맨이었다

헤세드 자신도 말을 많이 듣는 문제성 캐릭터지만 이 사람 또한 만만치 않은 싸움꾼이다 쉽게 물러서거나 꺾이지 않는 악바리요 세상말로 하면 곤조 같은 게 있는 체질이다 기질적으로 반항하고 죽기살기 덤비는 타입이다 건드려 좋은 게 없는 투견스타일이다</div><div><br></div><div>안희환도 순한 목회자 같지만 단순하지 않다 방송에서 눈물도 짜곤  하지만 이사람도 만만치 않은 캐릭터다  결국 전광훈팀이 심하보 7천명 운동을  격려해주며 우군으로 삼았으면 크게 유익했을 것을 전략상 신중하지 못한,  경직된 메시아닉 관념이 낳은 패착이었다

전광훈 목사의 애국심 투지 카리스마 모두 좋다 한국교회는그를  돕고 또 지나친 것은 책망하면서  함께 적과 싸워나가야 한다 </div><div><br></div><div>그 대신 지나치게 개인을 우상시하거나  맹신 하면 끝이 힘들어질 수  있다 교회사에는 비슷했던  예들이 산재한다

이번 심하보 사모의 험한 문자는 그 자체가 오버액션인 것은 맞다 하지만 험한 말의 시발점이 전광훈 목사쪽인 것 유념하고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한다는 말씀대로(잠27:17)  험한 말에 대한 경고용으로 쓰여졌다 여기는 게 좋다  전목사의 험한 표현은 조나단  맥다니엘 할 것 없이 시리즈로 이어진다 </div><div><br></div><div>그런 혈기와 소리지르기가 힘 되는 것 아니다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주예수께서는 심판주이시기 때문에 "독사의 자식"이라 하시고 성전도 숙청하셨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죄인들이다 사도들도 냉엄하게 책망하셨지만 그분들은 계시의 수여자들로서 우리와 다르다  우리도 강한표현이 필요하지만 상습적이고 그 표현 범위가 지나치면 영적 침노를 당하기 쉽다

필자는 전목사가 험한말 해서 말썽일 때마다 이를 변호하는글을 사방에 돌렸다 '성령의 본체' '...까불지마' '.. 목사' 고비마다 무리한 논리전개를 하면서까지 변호했다 </div><div><br></div><div>그것은 광화문 운동이 깨지면 바로 공산적화 주체교 되기 때문이었다

밉든곱든 지금의 호국세력은 광화문 밖에 없다 이것 깨지면 자유대한 없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좀 지니친 것도 옹호 변명하며 도운 것이다  하지만 애국한다고 자체모순을 덮기만하는 건 오히려 해로운 결과를 가져온다

사물과 사태는 변증법적일 수 있기에  어떤 명제가 선하고 좋은 것이라도 인간자체의 원죄성과 유한성 때문에 모순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 자체모순을 셀프 해결해 나가는게 큰 사고를 예방하고 운동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수단이다 이것이 비판적  응원방식인 것이다

자기편이라고 맹목적 옹호는 객관적 숙고의 결핍에서 오는 단순함이다  오래 못간다 </div><div><br></div><div>이단 교주는 비판이 허용 안 되는 절대적존재로 군림한다 그러다  얼마 안가서 그 허상이 드러나고 만다 비판이 허용되느냐 여부가 열리사회인지를 담보한다

광화문 운동이 아무리 애국파토스에 올인한다고 해도 절대적이거나 비판불가의 운동권식 진영 되어선 안 된다  전목사를 비롯한 주역들이 그리스도인들이고 목회자들이다 이에 걸 맞는 덕德과 책임성이 요구된다 </div><div><br></div><div> 더 열린 모습으로  심하보 안희환 등을 끌어 안는 게 좋다

또  지나친 구호를 계속 남발시  신뢰에 문제가 생기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매번 "이번에는 끌어내겠다 " "천만인이면 끝장 낸다"   " 이것만이 살길이다" 는 등을 남발한 결과 말에 대한 신뢰성이 약해진다 또  지속적  선동구호는 피로감으로 맥빠지게 만들  수 있다

그 수고와 노고를 누가 모르랴만 지난 815때도 끝장낼 것처럼 얼마나 외쳤었나? 하지만 맹탕이었다</div><div><br></div><div> 이번에 10월3일 끝장낼 것 외칠 것이다 이런 구호와 그 허무를 3년여 겪어왔다

물론 일하기는 어렵고 논평하기는 쉽다 전목사의 노고를 왜 모르겠나 그가 가진 능력 또한  소중한 자산이다 좀 부족하고 지나친 데가 있더라도 광화문 운동은 살려나가야 한다 전목사를 돕는 조나단 목사 등 함께 하는 분들 애국심과 충성심  귀하다 </div><div><br></div><div> 이런 인재들을 한국교회가 품고 이번 아픔을 함께 치유,  어깨 걸고  위기에 빠진 자유대한과 교회 살려내야 한다

감정상 쉽지 않겠지만 전목사와 조나단목사쪽에서 심하보 등을 끌어안고 풀어야 한다 그것 잘해내면 광화문 운동 더욱 빛나게 된다  큰 일꾼들의 의식은 대용량  큰 사이즈여야 한다</div><div><br></div><div>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div><div>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div><div> 선으로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않는 의인은</div><div> 세상에 없음이로다" (전7:17,20) </div><div><br></div><div> 2021.8.7 안티다원        <font size="3"></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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