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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한 종족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3791 등록일: 2021-03-27

<o:p></o:p>(상략)세월이 좀 된 얘기다. 미국의 쇼핑몰에 자리한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재미교포 여성 한 사람이 음료를 주문하고 받은 컾에 이름대신 찢어진 눈이 그려져 있어 항의를 했다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일이 얼만 전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났는데 그때는 영수증에 이름 대신‘찢어진 눈의 여성(ladychinkyeyes)’이라고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또 어디에선가 영수증을 받아 보자‘조그만 중국여인’이라고 적혀있어 분통을 터트렸다는 것이다. <o:p></o:p>물론 당하는 입장에는 성질이 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게 바다건너 본국까지 건너와 신문이고TV이고 간에 시간마다 뉴스로 내보내며 국민감정을 자극할 정도의 사안인가? 그리고 이토록 발끈거리는 이유가 뭔가? 엄밀하게 따지면‘chinkyeyes’란 중국 사람의 눈이 찢어진 것을 비유하여 동양인(특히 중국인)전체를 두고 이름인데 어째서 한국인이 발끈하냐 이거다. 그 영수증에‘찢어진 코리안’이라고 하기 라도 했단 말인가? 그리고‘조그만 중국 여인’도 마찬 가지다. 그 어디에도 노골적으로‘한국인’이라고는 쓰여 있지 않음에도 정작 화를 내야 하는 중국인은 가만히 있는데 오지랖 넓게 한국 사람이 왜 화를 내는가 말이다.(중략) <o:p></o:p>러시아 여자배구 대표 팀은 지난 5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얀타르니경기장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세계예선 E조 3차전에서 한국을 3-2로 이기고, 조별리그에서 3승을 거둬 도쿄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경기 승리 후 부사토 코치는 너무 기쁜 나머지 양 손으로 눈을 찢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는 눈이 작은 아시아인들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은 행동이다. <o:p></o:p>이 기사가 한반도를 휩쓸자“눈 찢기 세리머니 러시아 코치 한국 모욕 의미 없었다”라고 사과를 했다. 기사에도 쓰여 있잖아? 눈 찢기는“눈이 작은 아시아인들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은 행동이다.”라고.... 아시아 전체를 두고 한 행동을 왜 엽전들이 대표로 나서서 발끈 거리냐 이거다.(하략) <o:p></o:p>이번엔 美 텍사스… 한인여성, 흑인에 폭행 당해 코뼈 부러져<a href="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03/26/6RG6JBVQY5GRPO2MB4TNHTLFKA/">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03/26/6RG6JBVQY5GRPO2MB4TNHTLFKA/</a> <o:p></o:p>피해 여성인 교포 분에게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죄송한 얘기다. 그러나 나는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정말 안 됐지만,,,배탈민족의 비애를 느낀다. 모든 사건과 그 피해자는 아시안 이고 그 중에서 중국인을 지칭한다. 중국인 되는 게 그리도 소원인가? 중국인이 못 돼서 졸라 터져가면서도 배가 아픈가? <o:p></o:p>늘 이런 유사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중요한 건“너희나라로 돌아가라 중국인”이라는 표현이다. 서양 사람들 눈에는 아시아인하면 거의 중국 사람을 칭한다. 솔직히 우리 보다 더 잘 알려진 일본인도 아니고, 대한민국(코리안)이라고 외친 가해자는 없다. 모두가 명백한 중국인이다. <o:p></o:p>그런데 기사나 방송은 아시안이 아니라 대한민국 우리 교포라는 점을 강조한다.  <o:p></o:p>왜? 대한민국 우리 교포가 중국인의 방패가 되어야 하나? 중국이 대한민국의 상전이라고 인정을 하는 건가? 중국인이 그리 되고 싶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종족. <o:p></o:p>그렇게 억울하면“나는 대한국민이다.”라고 당당히 외쳐야 한다. 중국인으로 오해를 받고 죽도록 맞으면서 왜 그 사실을 밝히지 못할까? 더구나 중국이 G1이 되겠다고 몸부림치며 미국을 자극하는 마당에 미국민의 정서가 어디 쯤 있는지 안다면 더더욱 중국인이 아니라는 걸 강조해야 함에도 오히려 중국인이 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행동하는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종족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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