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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건국 인재 정도전

작성자:

곽정부

조회: 7605 등록일: 2019-07-06

6 세기전 고려왕조를 무너 트리고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대업은 책사 정도전이 있어 가능했다.  KBS사극은 정도전을 책사라 지칭했다. 책사란 그시대 전부를 보는 안목을가져야 명책략을 낼 수있다. 시작과 마지막을 비대칭으로 보는 식견이 있어야 가히 천하의 책사이다. 서양에는 전략가라고 한다.  책사는 한쌍의 창과 방패와 같다. 날카로운 창과 잘 만든 방패는 전쟁터을 누비는 장군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무구다. 날아오는 적의 화살은 방패로 막고 손에 쥔 창은 상대 심장을 찌른다. 주군에게 책사란 그 같은 역할을 한다.  생사가 갈리는 전쟁터 위급상황서 계책 한방에 모든 사안을 끝내게 하는 그런 인재라야 책사로 불리운다.   참모들을  모아놓고 그 의견 중에 그럴 뜻한 걸로 하나 골라내 묘책이라고 내놓는 건, 책사라 할 수없다. 더구나 훈수 받운 묘책을 자기 것이냥 내놓는 건, 간신배의 전형적인 수법일 뿐이다.  요즘 책사로 알려진 인사 중에 남의 것 베끼지 않은  경우는 없었다. 그건 도용에 불과하다. 자기 것이 아니기에 단 한번으로 끝난다.  책사는 천재라야 가능하다. 외국의 유명대학을 유학했는지? 과거의 지위가 뭐였는 지는 책사의 재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장량 같은 천하의 책사라도 주군을 못 만나면 소용없다. 인재를 알아보는 주군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냥 백면서생으로 인생을 마감하지 않았을까?  한의 태조 유방은 미천한 출생이나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으로 천하를 얻었다. 후세에 한고조라 불리웠다.   반면에 천하의 영웅 항우는 어떻한가?  항우는 그야말로 불세출의 영웅이었다. 귀족출신에 기운이 山을 뽑을 만하고 전쟁판 무예로는 당대 최고의 장수였다. 그는 병법도 통달했다. 그런 영웅 항우가 왜 다 얻은 중국 천하를 유방에 바치고 오패강서 제 목을 스스로 베고 죽어야 했을까?  항우는 제잘난 맛에 산 영웅이었다.  인재를 보는 눈이 외형 만을 기준했다. 이치에 맞는 계책을 어느때에 내느냐로 전쟁터 승패가 결정되는  판인데, 인재가 뭐 별거인가? 자신이 나서면 다해결 되는데 계책이 뭐 필요하냐라는 식이었다. 어떤 사안이 더 중요한 지를 분간하는 판단력이 우세해야 훌륭한 지도자이나 항우는 이점이 부족했다. 대세를 얻어 일시적으로 천하를 제패했지만 건국군주론 낙제점이었던 것이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다.] 고려왕조 마지막 재상 이인임 일파의 썪은시대가 책사 정도전을 불렀고 이성계라는 걸출한 인물이 나타나 이씨 조선 건국이 가능했던 것이다.   썩은 거름더미는 뒤집어 햇볕을 쭤야 비료가 될 수있는 것처럼 부패한 패거린 척결되야 새나라가 된단 사실을 K BS주말사극“정도전”이 보여준다.   이익만 챙기는 소인배를 옆에 두고는 제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 놓은들 언발에 오줌누기요. 백약이 무효이다. 암 환자에 영양제 처방한단 꼴이다.  사극 정도전이 이시대에 어째서 시청자의 주목을 끄는가?  현대의 우리는 6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정치면서는 뭐가 다른지 구별이 안간다. 벽 시계는 그 때 고려말에서“딱” 뭠춰는 데 이성계는 보이지 않으니【난세에 영웅이 난다.】란 명언도 말짱 헛소리에 불과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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