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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협정을 추구하는 문재인의 내심.

작성자:

탈존

조회: 2714 등록일: 2018-06-09

트럼프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미·북 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 종전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고 7일(현지 시각) 밝히면서 실제 이번 회담에서 종전 선언이 나올지 주목된다는 소식이다.
문제는 미국이 우리 정부에 아무런 통보를 하지 않아 청와대는 종전 선언을 위한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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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관계를 정상화할 의향이 있나. 12일에 (한국전쟁) 종전을 위한 합의에 서명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우리는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그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게 첫걸음이 될 것이며, 진짜 중요한 것은 (종전) 합의 후 일어나는 일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물론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 우리는 이를 검토하고 있으며 그들(북한)과, 그리고 많은 다른 사람들과 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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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위하면 앞서 트럼프는 지난 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면담한 뒤 “한국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했으며, 미·북 회담에서 무언가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었는데, 트럼프가 종전 선언과 관련해 처음으로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종전 선언을 한 후 법적인 구속력을 갖는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종전 선언이 이뤄질 경우 북한이 주한 미군 철수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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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야 청와대는 미·북 정상회담 직후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열어 한국전쟁 종전 선언을 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니만큼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쌍수를 들어 환영하겠지만 나로서는 문재인이 노골적으로 한반도 적화통일을 획책하는 것으로 보여서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과연 문재인이 원하는 것이 내가 짐작하듯 한반도의 적화통일인지는 모르겠으나 평화협정이 채결된 후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주한미군 철수요, 그 뒤에 따라오는 것이 남침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리도 평화협정타령을 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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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남북정상회담 직후에 북한에서 행한 억지주장들은 북한이 무슨 일을 저지를지 알 수 없을 만큼 믿을 수 없는 자들임을 이미 증명해주고 있다.
나는 여기에서 문재인의 남북평화협정 추진의 진실한 계산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한국을 북한에 흡수통일 시키는데 방해요인인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고?
아니면 평화라는 인기메뉴로 국민의 지속적인 지지를 얻어 이 나라를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려고?
진심으로 김정은을 믿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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