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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와 한민족의 統一을 생각하며...!

작성자: 국민검사

조회: 3771 등록일: 2017-07-09

한반도 정세와 한민족의 統一을 생각하며...! B-1B를 앞세운 미국의 무력시위도 '양치기 소년'에 불과한 현실에 마음만 그저 몹시 조급하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은 회를 거듭할수록 그 수준이 향상되고 있음에,때마다 미국은 전략폭격기를 한반도 상공에 출격시키는 무력시위로북한을 향해 허망한 경고성 공갈(恐喝)만 치는 작금이다.  이와 같은 미국의 무력시위는 마음만 먹으면 북한을 언제든지 즉각초토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일 수 있겠으나, 매번 이렇다 할 실제적 위협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젠 '양치기 소년'쯤으로 취급하는 실정이다. 어제도 괌에서 출발한 B-1B 두 대가 한반도 휴전선 인근까지 출격해 실제 정밀 유도폭탄을 투하하는 무력시위에 나섰으나, 정작 북한의 김정은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이판사판 할 테면 해보자는 식이다. 이제 김정은도 갖출 만큼 갖췄으니, 더는 택도 없이 미국 앞을 막아선 얼 띤 당랑거철(螳螂拒轍)은 아니란 자신감이 생겼음일까... 이러한 한국의 사정을 두고 미국에 거주하는 재미교포들의 인식에도 일단의 차이가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제 미국의 정보통인 한 상원의원의 표현에 의하면 "당신들의 형제, 북한이 참 대단하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는다. 이는 남의 도움 따윈 일절 받지 않고도, 캘리포니아의 절반에 해당하는 손바닥만 한 나라 북한이, 자신의 힘만으로 지구상의 최강국인미국을 맞상대로 하여, 한판 뜰 테면 뜨자며 결코 꼬리 내리지 않는 희대의 역사적 사실을 역설적으로 칭찬하는 함의를 가진 물음이라서 그렇다. 적이지만 참 대단하다는 의미일 테다. 실제 교포들도 이와 같은 인식을 하는 이가 적지 않다는 게 현실이고보면, 타국에서 겪은 서러움에 대리만족하는 현상이라 볼 수도 있겠다.따라서 한국 안에서 보는 견해와 해외에서 한반도를 보는 시각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음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무력시위... 과연 허풍, 공갈 그것 일까..? 미군의 전술이 만일, '허허실실'이라면 역사는 단박에 달라진다.  실제로 북한을 선제 폭격할 목적이라면 괌에서 출발한 B-1B나 미군의 항모전단을 비롯한 전략 자산의 이동은 중국이나 러시아의 감시를 벗어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중국이나 러시아는 그 어떠한 경우라도 미국의 북한 공격을 방관하여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북한의 김정은이 이를 알기에 더욱 날뛰는 것도 사실이나, 김정은은김정일이 유언한바 아무도 믿을 놈 없다는 것을 이미 인지했을 터... 그렇다고 한.미.일을 포함한 영국, 프랑스까지 동원된 연합군 형태의집단 공격이라면, 중국과 러시아의 개입은 3차 대전이 될 것이며 이로써 중국, 러시아는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도 있겠으나... 3차 대전의 결과는참으로 인류의 미래에 참담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하여, 실제 공격이 가해지면 중국이나 러시아는 참전할 수 없게 된다는 논리도 설득력은 있는 셈이다. 얼마 전, 미국의 어떤 연구소가 한국 전쟁을 가상해 발표한 피해 규모를 산정한 데이터에 의하면, 첫날만 한국은 3만 명이 전사한다는 수치를 발표, 미국 정부에 전쟁은 재고하라는 충고 성의 리포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의 김정은이야 어차피 유물사관에 입각, 인민이 다 죽어 나간다 해도눈 하나 깜짝할 리 없겠지만 한국과 미국은 다르다. 한국의 젊은 놈들은사람 하나 다치지 않고 전쟁에서 이기길 바랄 뿐이다. 미국 국민들 역시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건, 김정은을 참수하여 제거하거나 내부의 봉기를 유도,체제를 전복하고 북한을 대리 통치하게 하는 길밖엔 도리가 없을 듯하다. '김정은' 일인 천하 북한, 복잡한 문제 해결엔 의외로 대안이 간단할 때가 많았다는 경험에서 한반도의 문제점은 김정은 하나를 처리하면 일단은 정리가 될 듯하나, 문제는 사후 처리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어떻게든 트집 잡아 개입하려 할 것이고, 이러한 과정에서 나눠 먹기 식의 또 다른 신탁통치의 검은 기운이 한반도에 다시 드리울지 모를 일이다. 솔직히 우리 정부도 그에 대한 훈련이나 준비는 전무한 상태라 봐 진다. 세상사 모든 일엔 그 때가 있는 법, 한반도에 사는 우리 민족이 진정코 하늘의 뜻에 따라 살 민족이고, 한반도가 이 세상의 중심이 되어 세계를 리드할 처지라면, 북한을 저리 살게 한 데는 깊은 뜻이 있을 거라 여겨, 각고의 통찰할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지나가는 상념으로, 이처럼 한반도에 사는 우리 민족을 의식해 본다."북한의 군사력은 늑대 같은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한반도를 지키게 하고,남한은 우리 민족이 번영할 책무를 다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북한이나 남한이 맡은 바 임무 중 어느 쪽도 결코 가볍지 않다는 생각이다. 때에 이르러 자연히 통일할 날이 올 것을 믿으며, 숨 가쁘게 달려온 격변의 열차에서 잠시 내려, 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갖은 사회악과 문제들을 씻어내며 조용히 하늘에 굽어 기도함에... 우리 민족 스스로가 우리를 당당히 지켜낼 수 있을 때, 그때가 비로소 우리 한반도의 한민족이 온전히 통일할 때가 아닐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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