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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해 달라는 문재인을 못 말리나 보다?

작성자:

아침이슬

조회: 4451 등록일: 2017-05-30

<a href="javascript:self.close();" target="_blank"><img name="target_resize_image[]" id="pop_img" style="cursor: pointer;" src="http://dl.glitter-graphics.net/pub/23/23741ydl5zbmguz.gif" border="0"></a>                          야당들은 대체 뭣 하고 있는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채 한 달도 되기 전에 벌써부터 옷단추                         구멍부터 제대로 못 찾는 꼴이다.                          청와대 회의실에서 참모진과 웃옷벗어 제낄 때부터 알아봤다만,                          갑자기 너무 그리 튀게 지나치다 보면 뭔가 헛구멍이 보이기 마                         련인걸 몰랐나 보다.                          세상 어느 천지에 일 년도 아닌 한 달만에, 벌써부터 국민더러                          양해해 달란다... 자존심이 바닥을 헤맬 거 같은지 사과만은 싫                         은 건가? 그럴 적마다 양해만 해 주다간 우리네 국민들 자존심                         과 실망은 어쩌란 말인가? 거시기들처럼 촛불 아닌 태극기 흔들                         며 전국을 헤매면 그때도 사과아닌 양해라며 고개 숙일까?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시작한 현 정부가 선정된 주요 인사들이                           하나같이 자격미달이라니 그리도 내세울 인물이 없다는 건가?                          아니면 평소 자신을 위해 돌본 보은의 인물로 편안히 코드맞는                          사람들 끼리 잘해 보려는 계획이 차질만 생겨 갈팡질팡하고 계                         시는 건가.                          더구나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인사불만에 내건 선거공약이라                         는 변명치곤 치사한 이유를 해대며 양해해 달라면 앞으로도 계                         속 그런 식으로 나아갈 건가?                          결국은 피를 나눈 작은집꼴인 국민의당을 설득해 총리 인준은                          무사히 통과될지 몰라도, 계속 그 모양새라면 그건 안 되지...                          국민의당까지 동색으로 넘어가다 보면 끝내 정치개혁이 아니라                          닮은꼴끼리와의 협치에 의한 여.야의 머리수 싸움만 펼쳐지는                          되돌려진 구태한 저질스런 정치꾼들이 될 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얼마나 바쁘게 움직여야 될까? 북한 민간인원                         조부터 시작해 개성공단 재개, 사드배치 반대, 전자권환수 등                         盧 정권이 이루지 못 했던 남북관계를 다시 되돌려 놓으려는 정                         권이 되지 않을런지 정말 심히 우려스럽다!                          거기다 인권위원회를 적극 내세워, 자칫하다 이석기 석방까지                          들고 나오지 않을까 그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렇게 되면 누구 말처럼 막 가자는 건가? 아무렴 지지하지 않                         은 과반수의 국민들을 개떡으로 생각하지 않겠지만 글쎄다? 하                         두 변화찬란해서 눈이 부실 지경이니, 이 또한 또 다시 우리 애                         국우파들의 심금을 울릴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걸 생각하니,                          오늘따라 더 푸른 하늘마저 흐릿하게 보일 지경이다...                          아무튼 앞으로는 대통령 품격상 체통 안 쓰게, 자꾸만 양해해                          달라는 말씀만은 삼가해 주시라!                          그럴 때마다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지켜보며 실망하는 우리 민                         초들을 더 이상 절망을 느끼게 하지 말기를 거듭 당부해 보는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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