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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를 선택할 수밖에 없구나.

작성자:

탈존

조회: 4752 등록일: 2017-05-07

전쟁 없이 일본에 합병된 것은 이완용과 같은 배신자들 때문이었지만 그보다 조선왕조의 무능이 원인이었을 것이다.
당파싸움으로 지새웠던 조선왕조에서 왕다운 왕이라면 얼핏 생각나는 분들이 태종, 세종, 정조 정도? 반면 개망나니 연산군과 세상에 쪼다요, 옹졸한 선조를 연상하게 된다.
한일합방 당시에도 고종이 시원치 않았는지 대원군과 민비에게 휘둘리다 급기야 이완용의 사기에 휘말려 대한제국의 국권을 일본에 넘겨버리기에 이른다. 그 때까지 청나라의 속국노릇은 해봤어도 국가를 잃은 적은 없었는데, 과연 이 비극을 이완용의 배신에만 떠넘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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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에도 이완용과 다름없는 자들이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설치는 판국이다. 그자들로 인해 북한에 흡수통일이나 되지 않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완용이나 다름없는 자들이 나라를 말아먹고 있음에도 대한민국 국민들은 어찌하여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일까.
다음 정권에서 사드배치를 되돌릴 터이니 그때까지 봐달라며 중국으로 가서 읍소했었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이 이완용과 다른 것이 무엇이며, 대량살상무기인 핵무기를 개발하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협박을 거듭하는 김정은, 더구나 휴전 이후 끊임없는 무력도발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놈들에게 대통령이 되면 우방국인 미국보다 먼저 가겠다고 말하는 자가 이완용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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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놈들은 김대중, 노무현 빨갱이 대통령시절에 그토록 엄청난 돈을 뜯어갔으면서도 무력도발을 멈추지 않았었다.
대체 그런 무도한 자들이 핵무기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그 방어를 위해 배치하려는 사드를 반대하고 있으니 이런 자들이 이완용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
결국 이자들로 인하여 이번 대선이 한국만이 아닌 중국, 북한 등이 함께 참여하는 대선으로 변질되었음을 느끼게 된다. 중국에서 유치하기 이를대 없는 경제보복에 열을 올리는 거나 북한의 핵무기 도발이 이번 대선과 무관하다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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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기에 나는 문재인이 지지도 1위라는 언론의 보도를 믿지 못한다. 아무리 어리석은 국민이기로 이 시대의 이완용을 용인할 리가 있겠는가.
한때 빨갱이 김대중과 야합하여 영화를 누렸던 김종필 전 국무총리까지 문재인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는 소식이다. 홍준표 후보가 예방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뭘 봐도 문재인은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들 생각들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문재인이 얼마 전에 한참 으스대고 있을 때 당선되면 김정은을 만나러 간다고 했다.”
“이런 놈을 뭐 하러 지지하느냐. 김정은이가 자기 할아버지인줄 아냐. 빌어먹을 자식. 문재인 같은 그런 얼굴은 대통령이 될 수가 없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문재인이 뭐가 좋아서 사람이 모여 있느냐.”
김종필 전 총리가 이제야 정신 차린 건가?
과거에는 김대중이 빨갱이라는 것을 몰라서 협조했는지 묻고 싶다. 내 개인적으로는 김대중, 노무현 치하에서 이 나라의 모든 공직, 법조계, 검찰조직, 언론, 그에 더하여 무수한 사조직들이 공산화되었다고 보는데, 김종필 전 총리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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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나라의 명운을 선택할 날이 코앞으로 닥쳐온 지금, 나로서는 불가피하게 홍준표 후보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나마 가능성이 보이는 후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초기에는 홍준표 후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었다. 가장 불만스러웠던 것이 보수우익성향의 모든 국민을 배신하고 딴 살림 차린 더러운 자들과 합자하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유승민의 욕심으로 합작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그런 불만이 있었기로 그나마 가장 가능성 높은 후보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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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를 선택하기로 마음을 굳히면서 생각했던 진리가 있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렇다. 완벽한 인간이 없다는 건 의심할 여지없는 진리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도 회계하면 죄를 사해줄 수 있도록 예수님을 대속희생의 역할을 맡겨 우리에게 보내셨던 거다. 그 무엇보다도 홍준표 후보가 말했듯 이번 선거는 체제선택이라는 대명제가 걸려있으니 만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바라는 국민으로서는 홍준표 후보 외에 대안이 없는 셈이다.
다만 홍준표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고 또한 당선된다면 인사를 만사로 알고 바로 행하라고 부탁에 부탁을 거듭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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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선조는 백성을 버리고 무조건 피난부터 가고 말았다.
이순신은 열악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켰다. 그래서인지 옹졸한 선조는 그런 이순신을 역모라는 누명을 씌워 모진 고문을 하였고 백의종군이라는 오욕을 주고 말았다.
원균이 우리 수군이 전멸을 당하는 대패를 당한 후에야 다시 수군통제사로 임명했지만 이순신은 마지막 전투에서 전사당하고 만다. 오죽 선조가 못났으면 살아도 선조가 죽일 것이 빤하니 갑옷을 벗고 전투에 임하여 자살한 거라는 말까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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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는 선조 같이 옹졸하고도 어리석은 지도자가 아니기를 바란다.
우리 국민들이 나라를 지키는 길이 어느 길인지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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