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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금 같은 박근혜의 입.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4943 등록일: 2017-01-21

썰을 풀기 전 먼저 변명을 좀 해야겠다. 어제 어떤 친구가 이곳의 나를 포함하여 이활 선생, 연조님을 두고 진성‘박빠’이면서 박빠가 아니라고 발뺌하는 모습이 천하의 겁쟁이거나 비겁한 인간들이라고 비판을 한다. 맞다. 그 친구 눈에는 끊임없이 박근혜를 지지하는 글을 쏟아내니 박빠 라고 단정 지어도 크게 틀린 말을 아닌 듯싶다. 그러나 그 친구가 간과한 게 크게 두 가지 있다.  <o:p style="font-size: 14px;"></o:p>첫째, 진성 박빠는 박근혜의 나쁜 점이나 실정을 인정 않는다. 그들에게 박근혜는 인간 아닌 신이다. 즉, 박근혜를 교주로 모신 광신도다. 따라서 감히, 절대 박근혜에게 조언이나 충고도 못한다. <o:p style="font-size: 14px;"></o:p>둘째,진성 박빠는 오늘날 태극기 물결이 오로지 박근혜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착각을 한다. 이는 마치 촛불 물결이 문재인이나 좌빨을 위한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오늘의 태극기 물결 부대는 박근혜 개인을 구하기 위함이 아니고 나라를 구하자는 물결이다.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이런 식으로 적에게 넘겨주면 이 나라는 끝장이기 때문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그 친구가 진성 박빠라고 외치지도 못하는, 용기 없는...나를 포함한 이활 선생 그리고 연조님의 글이나 예전 외침을 들쳐 봐라! 박근혜를 비판은 했지만 비난은 하지 않았고 그 비판도 조언 아니면 충고였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박빠라고 하면 기분 나쁘다. 왜? 진짜로 박빠가 아니니까. 따라서 오늘날 모든 외침은 구국의 외침이지 박근혜만을 위한 외침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 두자. 각설하고,,,, <o:p style="font-size: 14px;"></o:p>지금은 본인이 직접 삭제 하셨는지 아니 보이지만, 이아침 저 아래 골수 보수였던 김일용 선생의 분노에 찬 외침을 보았다. 단적으로 자신의 비서실장이 구속되고 장관이 구속되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는 박근혜를 탓하는 외침이었다. 순식간 반대표가 올라가는 모습에 여전히 박빠들의 똘 짓을 목격할 수 있는 장면에 내가 오히려 분노 한다. <o:p style="font-size: 14px;"></o:p>적과 대치하는 가운데 자신의 수하 장수가 적들에게 마구 사로잡혀 가도 한마디도 못하는 게 과연 장수고 사령관이고 지도자 일까? 백성들이 장수의 곤고함을 알고 벌떼처럼 일어나 적들의 만행과 전횡을 질타하면 장수는 정신 바짝 차리고 전의를 다져서 적진을 향해 군사를 몰고 나가야 함에도 적들의 계략에 가장 신임 했던 아군이 하나 둘....계속해서 잡혀감에도 보고만 있는 저 머저리 같은 장수를 언제까지 감싸주고 보호할 것인가?  <o:p style="font-size: 14px;"></o:p>거듭 얘기하지만 정말 죄가 없다면 왜 나서서 적극 자신을 스스로 변호하지 못하는가? 백성들이 그만큼 박근혜는 죄가 없다며 적극 옹호함에도 저렇게 자신 없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캥기는 게 있지 않고서야 저럴 수는 없는 것 아닐까? <o:p style="font-size: 14px;"></o:p>김 선생 말씀대로 팔다리 다 잘려 나가면 무슨 수로 적과 싸울 것인가. 박빠 수백 수천 명이 아무리 아니라고 광적으로 변명해도 결국 탄핵 심판이 내려진다면 잡혀간 아군의 장수들은 입을 벌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들이 입을 벌리면 실제 없었던 일도 사실화 되고 만다는 것을 박근혜와 박빠만 모르고 있다. 삼인성호(三人成虎)라고 하지 않든가. 탄핵심판이 나기도 전 벌써 곳곳에서 적들의 회유에 넘어 간 비겁한 놈들이 입을 벌리고 있다.  <o:p style="font-size: 14px;"></o:p>박근혜를 살리고 나라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이제 박근혜가 스스로 나서는 길밖에 없다. 무엇이든 잘못됐다고 아니라고 한마디라도 해야 한다. 이 엄동설한에 추위에 떨며 길거리로 나선 태극기를 위해서라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중천금 같은 박근혜의 입을 이제 열 때가 됐다.  <o:p style="font-size: 14px;"></o:p> <o:p style="font-size: 14px;"></o:p> <o:p style="font-size: 14px;"></o:p> <o:p style="font-size: 14px;"></o:p>덧붙임,나는 오늘 처음으로 구국의 대열에 참가하려고 어제 서울 집에서 하룻밤 잤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박근혜를 위함이 아니고 나라를 구하자는 마음으로 그 곳으로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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