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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지진을 겪은 동생의 격앙!~

작성자:

토함산

조회: 7159 등록일: 2016-09-17

며칠전에 일어난 경주 지진으로 전국민이 혼비백산했다. 겨우 5,8도의 지진이라고 하는데.....이 정도는 일본에서는 다반사로 놀라지 않고 평상시처럼 행동한다고 한다. 우리는 경주 지진이 발생된 후 5분여만에 지진 발생 경보를 발동했고, 경주에서 서울까지 대부분의 국민들이 놀라 잠을 설쳤다. 그러나 일본은 지진 발생 수시간 또는 수십분내에 지진 예보를 하므로 크게 놀라지 않고 늘 연습한데로 차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튼 나는 그 날 성주에서 1,2차 지진을 경험하고 아주 혼쭐이 났다. 1차 지진후 한시간여만에,...2차의 강력한 진동을 겪은 나는 경주에서 식당을 경영하고 있는 동생집에 전화를 걸었지만 먹통으로 여러차례 시도를 한 후 겨우 통화를 하게 된다. 각설하고--- 동생의 격앙된 통화내용을 간략히 옮기겠다. 동생--오늘 일어난 지진은 김정은의 핵실험때문이다. 백두산 지하 "단층판은 제주도 한라산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 연결판이 지나는 곳이 바로 울산과 경주의 단층판"이다. 그러므로 백두산과 풍계리는 하나의 지진판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지하핵폭발의 엄청난 진동으로 단층이 움직이고,결국 이 진동은 경주의 단층을 움직이게 했다. 이 놈의 김정은을 당장 죽이지 않으면,다시 6차 7차 핵실험을 하게 되고, 우리나라에 더 큰 지진이 올수 있다??? 이 놈을 암살할 방법을 강구하는게 정부가 시급히 할 일이다"으헉~ 그리고 뒤이어 동생--나는 더민당과 국민의 당"에 있는 종북빨갱이 의원(문재인외 다수)들의 상판떼기를 보면 울화통이 터져 죽겠다" 이 놈들의 나라 망치는 언행에 매일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 지경이다. 내 몸에 폭탄을 감고 이 놈들이 모인 장소에 가서 자폭할 수 있다면 소원이 없다" 이 놈들만 없앨 수 있다면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다" 내 동생은 암 수술을 하고 투병중이며 그는 한 시절 작가겸 시인 지망생으로 많은 글들은 기고,활자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힘든 생업과 격렬한 심성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암"에걸려 생과 사의 갈림길에 있다. 나는 그에게.. 이 사람아 자네가 격분한다고 김정은이 머리털 하나 건드릴 수 있는가? 이 나라의 종북 좌파 정치인들의 손구락 하나 꺽을 수 있겠는가? 그냥 만사 외면하고 마음 편히 지내게" 나라가 망하고 흥하는건 하늘에 맡기고 약이나 열심히 자시게" 식당일도 마누라와 딸년에게 맡기고 명상 토함산 자락에 있는 집에서푹 쉬도록 하게" ----이거이 내가 그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위로였다. 동생의 격앙된 분노(정치인에게 대한)는 이 兄도 마찬가지다. 아니~이 나라 열혈 국민(6-7-80대)들 모두의 심정이라 할 것이다. 어저께~추석을 쇠러 집에 가서 아들놈들에게 나라가 망할 징조이니 조심하라고 하자, 아들 놈들이 말하길, 아빠는 지난 수십년간 나라가 망할 것 같다고 했지만 아직 망하지 않았다"고 핀잔하였다. 어헉~~내가 그랬던가? 임마들아" 지금은 심각하단 말이다. 마누라 역시 당신은 회사 다닐때도 이 놈의 우리 회사 하는 꼴 보니 부도가 날 것 같다고 하더니, 지금도 그 회사는 잘도 나가고 있다고 핀잔했다. 나는 이렇게 마음 속으로 되뇌인다. "나의 예측이 빗나간게 얼마나 다행인가? 제발이지 한 오십년간만 이 사람의 기우가 빗나가기를 빌 뿐이다. 아멘~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님이여....

댓글 :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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