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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의 허언에 대하여

작성자:

정문

조회: 5357 등록일: 2016-09-06

선거철만 되면 호남은 늘 민주당 그들의 색깔로 도배를 한다. 전라도 사람이 아닌 정치인이 몇 년에 한번 당선이 되면 최고의 톱뉴스가 되는 세상에 이정현이 전라도를 차별했다는 해괴망측한 소리를 했다. 그것도 군사정권 시절이라고 떠들고 있다. 이정현이 지칭한 군사정권이 민주당이 그토록 무서워 하는 박정희 대통령 때를 지칭한 것 아닌가. 현재 전라도 인구는 충청도 인구보다 적다. 따라서 인구대비 부의 편재, 정부요직의 등용 등을 따져 본다면 전라도 차별이라는 말이 나올수 있는 것인가 묻고 싶다. 전라도민의 국민소득이나 또는 전라도 사람 들의 국민소득이 낮다는 소리 들어 본바 없다. 늘 선거철만 되면 전라도는 민주당 색깔로 독립을 한다. 아무리 지역색이 강하다고 하지만 전라도 사람, 민주당이 아니면 전라도에서 당선 된다는 것은 유엔사무총장 되는 것 보다 힘든 현실이다. 그런데 전라도 차별을 이야기 하고 지역차별을 이야기 하고 있다. 과연 전라도는 전라도 순혈주의에서 벗어날 기미가 있는가 말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전라도의 몰표로 인해 초대 대통령에 당선 되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윤보선에게 15만표 차이로 간신히 당선되었다. 전라도의 몰표가 아니었다면 산업화의 거대한 불꽃은 피어 올릴 수 없었다. 김대중은 호남차별론을 앞세워 박정희 대통령과 선거전을 치룬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이 전라도를 차별한 적이 있었는가. 경부고속도로가 놓여지면 호남고속도로가 놓여졌다. 경부선이 있었으면 호남선이 있었다. 도대체 박정희 대통령시절 호남이 무슨차별을 받았는가. 전라도가 타지역보다 못살았나. 전라도가 타지역보다 가난했는가. 내고향 강원도는 강원도 정선일대의 석탄을 실어 나르기 위한 도로와 철도를 제외하고는 변변한 도로 하나 없었다. 산업화 시대 온국민의 추위를 녹이고 용광로의 불꽃을 피워 올린 석탄이었다. 그러나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가난했다. 충정도 또한 사정은 별반 다를 것이 없었고 경상북도 동쪽은 강원도와 다를 것이 없는 곳이었다. 그에 비한다면 전라도는 사정이 좋았다.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과 별반 다르지 않게 호남고속도로와 호남선이 놓여졌다. 경상남도와 대구에 공단이 들어선 것은 항만을 비롯한 일제시대 기간시설이 놓여져 있었다. 변변한 공산품 하나 수출 할 수 없었던 가발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하여 항만이 갖추어진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공업지대는 대안이 없는 선택이었다. 배한척 변변하게 정박할 수 없는 전라도 바다에 당시에 사정에 비추어 공장을 세우는 것은 미친 짓이었다. 전라도에 공장이 없었다고 따진다면 강원도는 왜 공장이 없었는가, 충청도에는 공장이 있었는가. 지역감정을 만든 것은 민주팔이 김영삼과 김대중이다. 두 놈 시대 김영삼이 전라도를 가면 돌을 맞았고 김대중이 경상도를 가면 돌을 맞았다. 어느시절에 상대당 당수에게 돌을 던진적이 있었는가. 죽어라 지역을 두고 물어 뜯은 것은 양김 두 놈이었다. 40대 기수론을 앞세우더니 40년간 야당의 독재자로 군림했던 민주팔이 그들이 만든 지역감정에 용기있게 소신을 밝힐 수 있는가. 공당의 대표라면 최소한 지역감정이 어떻게 생겨 났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은 있어야 한다. 이정현의 국회연설은 정치 모리배의 간교한 혓바닥 놀림과 무엇이 다른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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