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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핵무기 - ICBM, SLBM - 허구

작성자: 유운

조회: 7783 등록일: 2016-05-28

필자는 북괴가 핵무기를 개발 및 보유하고 있다고 도저히 믿지 못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하도 그것들이 우겨대 쌌고, 자랑해샀고, 거기다가 어벙한 우리측 인사들도 일부 인정하는 듯 하니 일단 인정한다는 전제로 가본다.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만사 땡'은 아니다. 핵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적지 투발 수단이 없으면 자살용일 뿐이다. "내 건너 사는 돌쇠가 검을 한 자루 샀대."는 별로 위협적인 요소가 아니다. 그런데, "검도 8단 이서방이 검을 한 자루 샀대." 이건 전달 되는 파워가 다르다. 즉 무기가 문제가 아니라 운용 실력이 문제인 것이다. 그러면 북괴가 현재 보유한 투발수단은 무엇인가? 1. 일단 항공기는 없다.     있어도 어떤 경우에도 휴전선돌파는 고사하고 이륙조차 가능한지도 의문이다.     시동 거는 순간 우박같이 쏟아지는 각종 미사일과 폭격에 비행기 안 탄 놈들까지도     하늘을 날아 댕긴다. <img style="width: 550px;" src="http://cdn.mirror.wiki/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0/07/Il-28_RB1.jpg/800px-Il-28_RB1.jpg"> 바로 요놈인데 1940년대 말 등장한 구식 폭격기이고 <a href="http://namu.mirror.wiki/w/%EB%B6%81%ED%95%9C">북한</a>이 주력으로 80 여대 운용 중이나 실제로 작동하는 건 30 여대로 본다. 좀 눈에 익은 게 1985년 8월 24일 대만망명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온 적이 있다.   그 당시에도 상당히 고물딱지였다. 그리고도 30년이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말이야 좋지만 닦으면 페인트가 다 벗겨질거고 (누드) 조이면 으스러 질거고 기름은 있어야 치지. 2. ICBM(있다고 치고), SLBM(개발했다고 치고)이 그나마 가능한데 이것은 별도 항목으로 다루겠다. 3. 잠수함(정)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다.     한발 싣고 몰래 와서는 부산, 진해, 평택등 군사요충지와 울산, 포항등 산업기지 해변에     와서는 "꽝!"할 수는 있다.     다만 여기에는 한미 정보망이나 탐지망이 왕 농땡이 치고, 합참의장이 회식한다고     부하들 잔뜩 데리고 가서 밥에 술에 진탕 먹고 노래방에서 꽥꽥 노래나 해댈 때 이야기.... 4. 트럭에 싣고 와서 무조건 휴전선을 향해 닥돌하다가 "꽝!"... 이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지들이 돌격해야 할 길에 핵폭탄 터뜨리고 그 루트로 돌격이 되려나?     다만 한 미군 돌격을 저지할 수는 있으며 80년 대까지 우리도 북괴군 남하를 1 차 저지할     목적으로 전방에 핵지뢰를 운용한 적이 있다. 그러므로 이런 방식들은 가망성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 이제 남은 건... 바로 ICBM, SLBM이다. 그걸 논해보고자 한다. < ICBM > ICBM 즉 대륙간 탄도탄은 얼핏 생각하는 것 보다 상당히 고도의 다양한 기술이 집약되어 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작동해야 하는 것이다. --- ICBM 공격 성공요건 --- 1) 발사 기도 은폐 2) 발사 장소 은폐 3) 연료 주입 (고체연료는 상시 준비) 4) 발사 성공 5) 발사체 분리 (당연히 될 것 같아도 나로호를 보라) 6) 콘트롤 7) 대기권 재진입 8) 기폭장치 완벽 작동 그리고 전쟁 수행 전력이 전면적인 남침 대기선에 있어야 한다. 1. 기갑부대 시동 2. 포병 방렬 3. 보병 돌격선 4. 기계화 보병 차량 탑승 5. 공군기 출격 6. AN-2기 이륙 7. 잠수함대 공격 위치 8. 해상 저격여단 출항 이게 모두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가? 아니면 단지 ICBM, SLBM 쏘고는 가만히 앉아 있을 건가? 죽으려면 상감님 부X은 못 만지겠나? 1. 연료문제     연료에는 액체연료와 고체 연료가 있다.     액체연료는 설계가 다소 수월하고 작동도 안정적이고 콘트롤 또한 수월한 편이다.     수월하다는 건 고체연료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마다 꼴두기는 아니라서     쏘면 그냥 터지는 놈,     꽁무니에 불을 붙이고 끙끙 거리다가 엉덩이 한번 들썩 하고는 터지는 놈,     쬐끔 올라가가 불꽃놀이를 하는 놈,.... 등등 아주 다양한 꼴값을 한다.     우리가 잔뜩 돈들이고 요란 떨다가 하늘에서 터져버린 나로호들을 상기해 보자.     그리고 이놈의 연료라는 게 김일성이 똥물보다도 독해서 미리 주입해 놓고 있으면     연료통과 기관을 부식시키는 바람에(일주일 정도) 따로 용기에 보관하다가     쏘고 싶으면 주입을 해야하는 데, 안 그러고 미리 주입해 놓으면,     줄줄이 녹아 내려서 발사전에 따발총 맞은 깡통처럼 연료가 줄줄 새거나,     멀쩡해 보여서 그냥 쏘면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꽈과과광!"     아니면 낑낑거리며 세워놓고 연료차들이 와서 한참을 주입해야 하는 데,     이때는 이미 발각이 되어서 '킬체인'이 가동된다.     킬체인?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기미만 보이면 바로 선빵 놓겠다는 것이 '킬체인'이다.    따라서 기습 발사는 고체연료인데 이건 콘트롤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어쨌든 북괴는 고체연료 로켓을 성공했다고 자랑질이니 그것도 믿어 주자. 2. 발사 후 콘트롤    "전쟁이다!"라는 판단이 서면 가장 먼제 작동되는 것이 전자전이다.    즉각적으로 모든 전자전 장비가 작동하여 통신 제압이 될것이다.    그러니 쏘고 나면 "어디쯤 가고 있을까?" "가기는 하고 있을까?" 이건 며느리도 모른다.     미국의 MD가 그까짓 북괴의 거지 같은 것을 못 막을까?     문제는 우리지.     뭐 별수 있나? 없는 놈은 몸빵하는 거지. 때렸으니까 맞고는 더 패면 된다.    Fire-and-Foregt (발사 후 망각) 이라는 시스템이라면 즉 관성유도인데 CEP(공산오차)가    개차반인건 모두가 알고 있다.    GPS 유도? 이런건 이미 전자전으로 인해서 전 북괴 지역이 무선먹통인데 제대로 작동할 리가    없고, GPS 교란 기술은 북괴 정도가 미국을 상대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물론 어디가 됐던 미 본토(본토 및 괌, 오키나와)로 날아가서 어디엔가는 떨어질 수는 있다.    즉 목표 타격이이 아니라 "묻지마 타격"이 된다.    이건 한국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3. 대기권 재진입     그냥 하늘로 쏘는 정도가 아니라면 ICBM은 당연히 대기권 재진입을 해야 한다.     하늘로 쐈으니 당연히 땅으로 떨어지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아마 만화책을 많이 본 탓일 것이다.     일단 대기권을 벗어난 물체가 다시 대기권으로 돌아 오려면 상상을 불허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는 영화 "아폴로 13"을 보면 대강 짐작을 할 수 있다.     쏘아 올릴 때는 대기밀도가 짙은 곳에서 옅은 곳으로 가는 것이라서 힘만 있으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재진입은 옅은 곳에서 짙은 곳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마찰열이 상상을 불허한다.     1) 대기권 재진입각도가 맞아야 한다.         대개 ICBM은 마하 20 정도의 속도인데 각도가 크면 타버리고, 작으면 우주로 튕겨 나간다.        2)  그리고 재진입에 성공하다고 해도 2,000 도에서 심하면 20,000 도까지 오르는 열을         견디어야 한다. * 태양 중심온도가 6,000도이다.         단열 기술이 없으면 재진입 시에 공중 폭발이다.         그리고 그 열을 받고도 안에 들어있는 폭약과 기폭장치가 멀쩡할 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4. 핵폭탄의 폭발     핵폭탄(원자탄)은 우라늄 혹은 프로토늄을 쇠껍데기에 싸서 던지는 게 아니고     핵물질을 둘러싼 폭약이 완벽하게 동시에 폭발을 해야 가능하다.     그래서 땅에서 성공했다고 발사 충격-> 재진입 열... 어느 것 하나에만 영향을 받아서     삥 둘러싼 폭약들 중에서 하나만 작동을 안해도 그냥 일반 폭탄이다.     물론 그 속도에 그 무게이면 그것만으로도 서울, LA, 시애틀, 뉴욕 등 도시에 떨어진다면     핵폭탄에는 어림없어도 그 피해는 상당할 것이다. <img name="NRNMfEt2yPT77M:" class="rg_i" style="width: 300px; height: 168px;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alt="핵무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src="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ANd9GcTAoqMxL99w7vaKAdHlt0SK0QyCQQlhosRCoMc29XrI_7-vHuH0jw" data-src="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ANd9GcTAoqMxL99w7vaKAdHlt0SK0QyCQQlhosRCoMc29XrI_7-vHuH0jw" data-sz="f" jsaction="load:str.tbn">   <img name="y50f33sWFRm7TM:" class="rg_i" style="width: 256px; height: 197px; margin-top: -2px;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alt="핵무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src="https://encrypted-tbn3.gstatic.com/images?q=tbn:ANd9GcQZo67kAdj-bXQC1NEveZA0QmNGU9YhO9SE20lHKFXUDHg_mMwrbQ" data-src="https://encrypted-tbn3.gstatic.com/images?q=tbn:ANd9GcQZo67kAdj-bXQC1NEveZA0QmNGU9YhO9SE20lHKFXUDHg_mMwrbQ" data-sz="f" jsaction="load:str.tbn"> 저 많은 동그란 반점(기폭장치)이 완벽하게 동시폭발을 해야 한다. 5. 수량의 문제     핵폭탄은 한 두발 떨군다고 상대가 항복하는 건 아니다.     일본은 단 두발 맞고도 앞 뒷발 다들었지만, 본토 일본군의 상태가 워낙 막장 상태이기도     했고, 미국이 두 발을 던지자 얼마나 더 가지고 있는 지 짐작도 안 가서 멘붕이 된 상태였기에     그 두려움은 끝이 없었다.     그리고 그때까지 미국이 보여준 "쇼미더머니"에 비추어 필요하다면 수 십발도 못 만들 이유가     없었다.     냉전 시대에도 미국과 소련은 서로 수 천발을 가지고 있었고 아직고 거의 그렇다.     "그날 이후"라는 핵전쟁 영화를 보면 서로가 수백발씩 쏜 걸로 나온다.     그것만 가지고도 절망 이상의 상태가 된다.     북괴가 겨우 한 두발 쏠 능력가지고(있다고 치고) 으시대면, 차짓하면 우리는     한반도가 아닌 한국 열도에서 살게 될지도 모른다.  (동해, 서해, 남해, 북해)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북괴는 있다 손 치더라도 투발 수단이 전혀 없는 자살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 SLBM > 잠수함발사 탄도탄인데, 즉 잠수함타고 물 속에 숨었다가 "까꿍!"하며 쏜다는 말인데..... 일단 탄도탄은 두 팔로 들고 다닐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이런 걸 고물딱지 신포급에 싣고는 숨어 있다가 한방 때린다는 게 전략이다. 당연히 잠수함당 1발 내지는 2 발이다. 1. 아직 미 개발이다.     정은이가 지만 빼고 온 주민을 쫄쫄 굶기면서도 한번 맹글겠다는 의지가 강한 모양인데     기술적 문제가 첩첩산중이다.     1) 잠수함에 장착     2) 잠수함의 발사충격 흡수     3) 사출     4) 사출 후 점화     5) 이하 ICBM 문제와 동일         ........... 2. 잠수함 출항 이것부터가 문제이다. 일단 북괴의 모든 함정은 일일이 감시된다. 더구나 웃기는 건 골프급(신포급) 잠수함은 디젤 동력이라서 잠수 시간이 짧다. 잠수함은 무조건 물속에 들어가서 원하는 만큼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부상해서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 묘하게도 잠수함의 가장 큰 취약점은 바로 배터리인데 그건 잠수함이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쓰는 충전식 배터리를 봐도 신품과 좀 된 것은 충전 시간이 다르고 소모속도도 다르다. 예를 들어 노트북 배터리도 1 년 쯤 쓰면 수명이 반쯤 되고 2~3년 쓰면 충전기를 달고 있지 않으면 30분 쓰기도 벅차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배터리에 관한 한 상당한 기술국인데도 그렇다. 북괴 잠수함에 있는 배터리는 하도 오래돼서 하루에도 서 너번씩 부상해서 충전하지 않으면 "영원한 잠수함"이 되어 버린다.  즉 그들의 잠수 지속 시간은 길어야 10시간이다. SLBM을 싣고 며칠 씩, 몇 주씩 숨어있을 수 있는 물건이 절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북괴의 SLBM은 무늬만 SLBM이다. 그것도 만들었다고 치고........ 자, 이제 충분히 알아 봤으니 그만 하고, 쓸데없이 ICBM이니, SLBM이니, 핵무기니 하는 허풍에 "아이고 큰일 났다. 우리도 핵무기 개발하자." 는 둥 호들갑을 떨지 말고 콧방귀로나 대응하자. 우리가 핵무기를 개발할 명분은 충분하고 실력도 충분하지만 남지만 그리한다면 잃어야 할 것이 맨 먼저 '한미동맹'이다. 그거야 말로 북괴, 러시아, 중국등은 만만세이고, 우리는 겨우 핵무기 한 발 껴안고 외롭게 저 무지막지한 나쁜 놈들과 겨뤄야 한다. 그건 모두가 알고 있는 바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의 전략이기도 하다. 더구나 북괴군 따위는 우리의 교전 상대 고려국이 아니다. 우리가 국방력을 강화하는 건 대놓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실제적인 주적은 중국이다. * 이상하게도 러시아는 우리나라를 공격할 것 같지는 않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국의 생각에 북괴핵과 미사일이 자국에 위협이 된다고 여겨지면 한국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중국과 러시아에 눈치도 볼 것없이 바로 박살낸다. 박살은 해질녁에 시작하면 해뜰녁이면 끝이고, 해뜰녁에 시작하면 해질녁이면 끝이다. 우리는 북쪽에서 "쿵쿵!" 소리가 나서 다음날 알아보니 북쪽이 평탄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는 수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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