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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복당은 박대통령 탈당을 강요하는 행위

작성자:

푸른산

조회: 5992 등록일: 2016-04-18

유승민 복당은 박대통령 탈당을 강요하는 행위 <img width="500" class="txc-image" id="tx_entry_13378_"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cfile216.uf.daum.net/image/2225904057140E442C1B43"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00" exif="{}" data-filename="2015.06.28유승민 원내대표의 90도 사과.jpg">▲2015.6.28  90도 사과하는 유승민 쇼 그러나 그는 이후  헌법1조1항을 들먹이면서 박대통령을 독재자로 몰아 부치고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퇴의 변을 토하는 이중성을 보이기도 했다.독재자에게 90도 사과쇼는 왜 했는가?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에서 참패하자 우왕좌왕을 넘어 정신줄을 놓았다. 새누리당의 정체성훼손은 물론이고 완패의 원인제공자 유승민까지 복당시키겠다니 어디 제정신인가? 하기야 개헌선 득표까지 기대했다가 제1당 자리마저 내줬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렇다고 집권여당의 뿌리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야당의 완승을 뒷받침한 반당분자를 받아들인다? 속담에 ‘호랑이한테 물러가도 정신 차리라’고 했다. 지금 새누리당을 향한 일갈인 것 같다.   지난 16일 새누리당 공천위원장이었던 이한구 의원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가 당의 공천에 개입한다는 게 말이 되나. 나로서는 국가적 위기가 다가오는 만큼 박근혜 정부 후반기 국정 개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을 국회에 입성시켜야 한다는 기준만 있었을 뿐이다. 솔직히 내가 청와대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라며 청와대 개입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무성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들은 '상향식 공천'이라는 명분으로 현역 의원들이 대부분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득권 보호'에 나섰던 것이다. 내가 이걸 깨고 싶었는데 이들이 공천이 시작되기 전부터 당 내부에서 '역선전(逆宣傳)'에 집중하면서 어려움이 컸다."고 실토하면서 옥새파동의 장본인인 김무성을 간접 비판했다.    ‘유승민 의원 '컷오프'에 대해선 후회하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국가 운영에 대한 이념과 기준이 상반된 사람은 다른 정당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단언했다. '개혁 공천'의 본질에서 대해서는 "19대 국회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이 크기 때문에 정치판을 바꿔야 하고 그래서 대대적인 인적 교체를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20대 국회에는 경제와 안보 위기가 동시에 닥칠 것이기 때문에 당의 정체성에 적극 동의하면서 몸을 던져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으려고 했다."는 소신을 당당하게 말했다. "박 대통령의 독선적 국정 운영이 선거의 패인(敗因)"이라는 사람도 있다는 대목에서는 "여당 내부에서도 박 대통령에게 선거 패배 책임을 미루려고 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 혹시 대통령이 독선적으로 비친다면, 그건 야당이 현 정권의 국정 운영에 사사건건 반대만 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친노(親盧) 진영은 자신들이 집권했을 때 주장했던 것도 이번 정부가 하려고 하면 반대하고 있다."며 정국난맥에 대한 정곡을 짚었다. 이렇듯 유승민은 배신의 정치를 함으로서 일약 잠룡반열에 오르는 대성을 거뒀다. 그 배후에는 공당(公黨)의 직인을 들고튄 당대표가 있었고 언론의 펌프질이 있었다. 유승민은 양 날개를 달았었다. 그런 그에게는 선당후사 정신은커녕 일말의 양심도 없었을 수밖에 없었다. “왜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이란 딱지가 찍혔는지, 정치인 이전에 인간이란 무엇인지?” 생각할 여지도 없었을 것이다. 오로지 권력자를 치받으면 주가가 치솟는다는 시정잡배수준의 3류 정치공학만 있었다. 여기에다 당 대표인 김무성도 유승민 따라 하기에 이르자 새누리당은 누더기잡탕정당으로 추락했다. ‘꼴도 보기 싫다’는 것이 보수유권자들의 하나같은 이탈변(辯)이었다. 어쩔 수 없는 인위적인 제1당도 이해는 간다. 그렇다고 국회운영 주도권이 보장되며 그 대열에 유승민이 있어야 하는가? 정체성의 파멸만 자초하는 최악수다. 무엇보다 새누리당의 상징이자 국가원수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고 중대한 도전이다. 유승민은 대통령을 ‘얼라’로 모독했고 독재자로 능멸했다. 정치도 인간이 하는 것이다. 인성이 비뚤어진 정치인에게 바른 정치를 구한다는 것은 연목구어다. 그럼에도 유승민을 복당시키겠다면 대통령의 탈당을 강요하는 행위다. 과감한 개혁 공천을 했었다면 180석도 무리가 아니었을 것이다.  이제라도 정신 똑 바로 차려야 한다. 잃어버린 친북좌파정권 10년이 눈앞에서 꿈틀대고 있다. 이한구 전 공천위원장의 올곧은 소신을 되새겨 들어라. 글쓴이 : 정학길 위글에 공감하시는 독자들께서는 아래 링크로 가셔서 찬성 클릭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a href="http://forum.chosun.com/bbs.message.view.screen?bbs_id=1010&message_id=1237201">http://forum.chosun.com/bbs.message.view.screen?bbs_id=1010&message_id=123720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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