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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강병(富國强兵)을 논하는 정치인은 없는가

작성자:

정재학

조회: 7363 등록일: 2015-12-14

부국강병(富國强兵)을 논하는 정치인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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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탈당 논리 중 하나가 ‘정권교체‘이다. 안철수는 탈당의 변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새누리당의 확산을 막고,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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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라는 위인의 정치적 목표가 겨우 이것뿐인가 싶어, 고소(苦笑)를 머금는다. 이런 점에서 문재인은 더욱 한심하다. 안철수는 그래도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소신은 분명하다. 그러나 문재인과 친노세력은 국가보안법 폐지와 미군철수, 연방제 통일 등 반역적 사고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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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간들에게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가 싶어 우울증이 일어난다. 일본이 휩쓰는 과학부문 노벨상 하며, 군사대국으로의 발돋움, 금성 탐사 등을 보면서, 십수 년 이래 퇴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국방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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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방지법조차 국정원 강화를 핑계로 반대하는 새정치연합당.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단체 해산법도 통과 못시키는 새누리당. 목표와 본질을 상실한 대한민국 야당을 본다. 이런 자들을 보면서, 어디 묻을 곳이 있으면, 이런 정치모리배들을 한 곳에 모아 파묻고 싶다는 생각이 어디 필자(筆者)뿐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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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역겹게도, 이들은 국민을 입에 달고 산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활성화법을 반대하는 것도 국민의 뜻이고, 친노세력의 반역적 사고도 국민의 뜻이고, 민노총 폭력시위도 국민의 뜻이란다. 그 국민이 나까지 포함시키는 것 같아, 구토가 나올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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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정신 바로 차린 정치인은 없는가.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부국강병을 목표로, 나를 희생하고, 나의 모든 것을 헌신하고, 국민을 향한 이타심(利他心)으로 살아가는 정치인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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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無法)무도(無道)한 북한의 행동에 단죄를 내릴 줄 아는, 그리하여 북한동포 해방을 위해 현재를 살아가고, 내일을 모색하는 정치인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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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輿)야(野)를 떠나 정치적 목표를 부국강병 한 가지로 삼는 그런 정당은 없는가. 아무리 정당의 이익이 있다 하더라도 그 이익을 버리고, 부국강병(富國强兵)에 국민적 시각을 맞추는 정당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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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를 부르짖기보다, ‘어떻게 하면 나라와 민족의 대의(大義)를 위하여 살 수 있는가’에 더 고민하는 정치인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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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도 문재인도 아니다. 새누리당에도 온몸을 던져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피를 토하는 정치인은 없다. 시대정신을 찾아 부국강병을 입에 올리는 정치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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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다. 우리는 세종대왕 같은 성군을 역사에 모신 적도 있고, 이순신 장군 같은 성웅을 받들어 모신 적도 있으며, 박정희 대통령 같이 ‘한강의 기적’을 이룬 위인과 함께 조국 건설을 이룬 적이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다시 그런 위인과 정치인을 찾아야 하는 것은 살아있는 우리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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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야권이 정권을 교체하여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정권교체의 최후의 목표가 무엇인지, 우리는 안다. 그들은 변함없이 국가보안법 폐지와 미군철수, 연방제통일을 외치고 있었다. 야당이 이러하기에 우리는 야당을 막아야 하고, 친노가 그러하기에 친노와 지금까지 싸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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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 동안 가엾게도 우리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잃고 있다. 국민적 에너지는 분열을 일으키고 있고, 일본은 군사대국화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우리 다시 소국(小國)으로 전락하고 싶은가?
  <o:p></o:p>
2015. 12. 14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댓글 :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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