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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전쟁이 된 국사교과서 국정화, 승패는?

작성자:

현산

조회: 7271 등록일: 2015-10-27

오늘 국회에서 박근혜대통령이 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야당은 물론이거니와 여당의원 일부까지 극렬하게 반대하는 소란의 중심 국회를 직접 찾아 불퇴전의 결의를 천명한 것. 이제 중. 고등학생을 위한 국사교과서 국정화는 기정사실화되었고, 야권의 본격적인 반발과 투쟁으로 역사전쟁의 봉화가 올랐다. 총선 손익을 따지며 정치계의 이합집산도 요란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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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좌우익 전쟁의 양상인데... 그래서 필승의 전장이다. 청소년역사교육을 정상화할 ‘유일한 길’이고, 나라의 등뼈를 바로 세우는 ‘비정상의 정상화’ 과업이기 때문이다. 국민대중이 사안의 실상을 이해할 때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뿐이고, 대통령이 최고사령관으로 직접 지휘하기만 하면 된다. 내년 총선에서 1차 승전전황이 보고되고 대선에서 마무리 초토화로 전쟁이 종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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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사전쟁의 내막은 이념전쟁이다. 허니 우파가 좌파에 밀리거나 패할 이유가 없다. 우파의 이념과 가치관으로 건국하고 발전시켜 온 나라에서 왜 좌파의 이념분탕에 휘둘리고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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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강화 운운은 이 전쟁의 상황과 경과 실상을 올바로 파악하지 못한 미봉책, 문제를 유예시킬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되고 시간이 경과하면 다시 원상회복된다. 하니 앉아서도 대중 동원능력 있는 지금 박근혜시대에 하지 못하면 후손들이 나라등뼈가 어긋난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한민국은 다시 우리의 옛 모습 본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남북통일이고 선진국진입이고 다 도로아미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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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는 근본적으로 대한민국성공을 시기하고 폄훼 부이하려는 집단, 지엽말단으로 본질과 주류를 호도하고, 왜곡 조작으로 음해하는 게 기본전략이고 정신상태다. 지식인 이름으로 내는 그럴싸해 보이는 주장도 찬찬히 들여다보면 마찬가지, 온통 침소봉대 견경부회 투성이에 외눈박이 시각이다. 그들은 이를 ‘다양한 사관’이라 이름 붙인다. 일제의 식민사관보다 더 악질의 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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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쟁의 승부는 창검을 부딪치고 피를 흘릴 것도 없이 이 허위를 국민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확히 지적하는 것으로 끝난다. 우파가 세우고 이끌어 온 대한민국은 세계의 기적을 창출했고, 좌파가 세운 북한은 경제파탄과 국민 불만으로 소멸 직전의 독재 왕국, 승부는 이미 답이 공개된 시험 치는 격,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견인해 온 보수가 대한민국에 원한 품은 좌파에 패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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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보수우파가 패한다면 좌파에 진 게 아니라 자멸한 것. 지난 6.4 교육감선거가 단적인 사례, 17곳 중 11곳에서 보수가 60~70% 득표하고도 좌파에 교육감을 내줬다. 좌파는 단일화하고 보수는 각기 제가 잘났다면 3~4명 후보가 난립한 결과. 이게 교육전문가, 교수, 총장,, 등 보수우파지식인 지도층을 자부하는 자들의 수준이란 점이 항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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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라명운의 갈림길이 될 역사전쟁을 맞이하고도 우려되는 건 좌파의 세와 무지막지한 돌격보다 바로 이 점이다. 보수란 이름의 지식인 지도층의 공공에 대한 무책임, 이익과 명예만을 쫓는 탐욕... 사실은 별로 잘난 것도 없으면서 폼만 크게 잡고서. 조선이 망한 이유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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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청와대 교문수석 김상률, 교육부장관 황우여, 국사편찬위원장 김정배, 부위원장 진재관 같은 이들이 바로 이런 유의 군상 아닌가 우려되는 징후를 벌써부터 보이고 있다. 이들에 대한 책임은 말할 것도 없이 박근혜대통령에게 있다. 이 역사전쟁에서 진정 우려하는 건 좌파에 패할까 하는 게 아니라 죽 쒀서 개주는 격 아닐까 하는 우려를 아직 떨칠 수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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