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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이 분을 좀 배우고 닮거라!

작성자:

최성령

조회: 6388 등록일: 2015-08-26

목함지뢰폭발 挑發로 일어난 일촉즉발의 위기가회담의 成事로 일단은 비켜갔다.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成果는 있었다.관계자 여러분의 勞苦에 감사를 드린다. 북한의 속성(屬性)으로 보아 그들로부터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은 애초부터 불가능에 가깝다.왜냐하면 그들은 정상적인 集團이 아니기 때문이다.그들과의 어떤 約束이나 協商은 의미가 없다.그들은 그럴 意志나 資格, 自尊心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그것은 現象을 넘어 歷史가 증명하는 것이다.단언컨대, 그들은 분명히 또 도발을 한다.그래 왔고 또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확(收穫)은 의외로 다른 곳에서 찾아 왔다.북한이 노리는 것 중의 하나는 우리의 民心동요이다.그러나 그것은 전혀 없었다.그것은 뉴스일 뿐 변화는 거의 感知가 되지 않았다.옛적에는 이랬다.라면사재기, 유류판매 급증, 비행기표 예약, 주식폭락 등등...그러나 이번에는 너무나 평범한 日常이었다.우리 스스로도 놀랬다.이거 위기상황 맞아? 하면서 말이다. 아니다.혼란(混亂)이 있었다.나가는 날짜가 잡혀 있는데 延期를 하겠단다.그전에는 일찍 나가지 못해서 안달이었다.그것은 전역날짜가 잡혀있는 장병들이 제대를 미루겠단다.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고 나간단다.그것도 한 두 명이 아닌 50여명의 古參병사들이다.이런 혼란은 대한민국 軍 歷史에 일찌기 없었던 일이다. 혼란은 북한에도 있었다.그것을 부추기 위하여 이런 所聞을 조작했다.남한은 사재기가 극성이고비행기 푯값이 백 배나 뛰었단다.소가 웃을 일이다.북한은 백만 명이 군입대를 自請 했다고 했다. 이렇게 북한은 非理性 집단인 것이다.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남한의 혼란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 놀라운 소식 하나가 財界로부터 나왔다.SK그룹 최태원 會長으로부터이다.그는 전역연기 장병을 그룹회사에 특별채용한단다.요즘 大企業에 입사하기란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다.나는 그 소식을 접하고 지금도 가슴이 뛴다.신선한 希望을 본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업이윤의 社會還元이 아니고 무엇인가?아주 高次元적인 相生의 표현이다.누구는 그것을 쑈라고 말한다.그러면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까? 최태원은 둘째 딸을 海軍사관학교에 보냈다.지금은 훈련을 마치고 '이순신艦'에서 복무중이란다. 아들도 아니고 딸이다.대한민국은 女子의 병역의무가 전혀 없는 나라다.그의 眞心은 이것으로 설명이 너무나도 완벽하다.그것은 말이 아니고 行動이기 때문이다.최태원을 알려면 또 이 사람이 준비되었다.박원순이다. 박원순에 대하여는 많은 설명이 필요치 않다.그는 아들을 너무나 사랑하여 병역減免 처분을 베풀었다.입대한 아들을 빼돌려 건강한 허리를 아픈 허리로 바꿔치기했다.남들은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 과정을 단 보름만에 해치웠다.그런데 호사다마(好事多魔)인가?영원한 秘密인 줄 알았는데 판도라 상자의 뚜껑이 열린 것이다.각종 造作증거가 줄줄이사탕으로 터져 나온다.그리고 상자에 남은 것은 '希望'이 아니라 '絶望'이다. 박원순은 최태원의 발가락 때라도 닮아라.최태원은 박원순에 비하면 山城이다.그나저나 안된 것은 그의 아들 주신이다.平生을 조국 땅을 밟지 못하는 外界人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참 안됐다!아버지를 잘못 만난 탓이다.아버지가 최태원의 발가락 때만 닮았더라도 그는 이 地境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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