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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절대 지도자가 깜이 아니다

작성자:

노변담화

조회: 7202 등록일: 2015-04-20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이완구 총리의 사퇴 압력과 여야 대표의 몰상식한 표정 관리가 분노를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심지어 채널a방송은 오전 7시 뉴스에서 무려 35분 여 동안 이 총리 건을 놓고 패널을 불러놓고 발광에 가까운 기염을 토해 내는 걸 보고 메스껍다 못해 저주를 퍼붓고 싶다. 방송사라 하기엔 너무 부끄럽고 정치방송사라 하면 딱 어울릴 짓을 해 대고 있으니 어째서 언론의 알 권리 무기를 앞세워 이렇게 국민들을 향해 횡포를 부릴까. 이 총리에 관한 기사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요, 눈만 뜨면 이 총리 기사로 출발하여 도배질이 끝나야 다른 보도가 잠시 스쳐갈 정도니 국민들의 가슴은 퍼렇게 멍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이런 막장 종편의 횡포를 제어 할 수 있는 통제 장치가 미흡하여 하루 종일 같은 기사로 지껄여도 속수무책이다. 제대로 된 방송사 같으면 어제 있었던 세월호 추모 집회 아니, 폭력 집회 때 20대 시위 꾼 한 녀석이 태극기를 불사르고 난동부린 사건에 포커스를 맞춰 도를 넘은 폭력시위 현장에 걱정하고 나라 걱정하는 게 정도임에도 어떻게 된 영문인지 이 총리 사태만을 연일 리바이벌이다. 이 총리의 거취 문제는 대체적으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고 사퇴 쪽으로 무게를 둔만큼 이젠 언론도 자숙할 때가 됐다. 국민들은 폭력시위 현장에 잠입한 괴청년의 태극기 태운 사실에 분노를 느끼고 걱정하고 분노한다는 사실을 왜 직시(直視) 못하는가.
 

그리고 어제 거행된 4.19기념식장에는 새민련 대표를 포함 지도부들이 불참한 후 별도의 기념행사를 가진 것도 사실 여간 꼴불견이 아니다. 새민련의 문재인 대표는 이 총리가 주관하는 기념식 참가는 의미가 없다고 보이콧 하고 별도의 기념식을 거행한 것이다. 참으로 가관이다. 어째 저 인물이 나라 대권에 도전하여 대통령 되겠다고 하였는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정부가 주관한 행사고 대통령의 권한을 위임받아 이 총리가 기념사를 대독(代讀)한 사실상의 대통령 행사인 것을 모를 리 없음에도 문 대표의 어깃장과 선동 정치는 역겹다 못해 추악하다. 저런 자(者)가 국민 대통합을 부르짖고 있는 짓에 어찌 지나가는 개들이 웃지 않겠나.
 

아직 이 총리의 부패 혐의에 대해 밝혀진 것이 없다. 그럼에도 여론의 악화로 인해 조만간 이 총리의 거취가 결정 날 것으로 여론이 형성되어 있어 이 총리 문제는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면 될 터인데도 문대인 대표는 집요하게 정치적으로 끌어들여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것도 아랑곳 않고 추태를 있는 대로 부리고 있다. 심지어 이 총리를 향해 차떼기 정당의 피가 흐른 것 같다는 등 갖은 독설(毒舌)을 퍼 붓는 것도 도(度)를 넘었다. 자당의 한명숙 의원을 생각해서라도 말을 아껴야 할 처지가 문재인 인데 말이다.
 

한명숙 의원이야말로 9억 뇌물 수수혐의로 항소심에서조차 징역형을 받은 현재까지는 중범(重犯)이다. 더욱이 대법원 판결까지 근 3년 이상 재판이 열리는 않는 금세기 최대의 불가사의 재판 의혹에 한명숙이 우뚝 앉아있다. 자신들이 지은 죄는 아무런 반성과 뉘우침 없는 정당이 새민련인 것은 국민들이 너무 잘 알고 있다. 마치 자신들은 신의 영역 속에 갇혀 순도 100의 옥처럼 행세하니 이런 개차반이 또 어디 있나.
 

그리고 한명숙, 박지원 등 새민련의 현 거물들이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은 때 그들은 직책을 내려놓고 수사에 응했는가. 성완종 리스터에 거론된 인사들이 모두 직책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아, 라는 문재인의 정신세계는 무엇이 지배하고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문 대표의 이런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게 되면 매사는 한쪽으로만 치닫고 다른 방향은 보이지 않는 법이다. 저런 자(者)에게 나라를 맡기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은 이제 질문과 답이 아닌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태극기를 짓밟고 헌화하는 한명숙이나 어제 기념식장에서 태극기를 불태운 세력을 구분할 필요가 없듯 이들의 국가 정체성은 위기 때 마다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이 아무리 우 클릭 행보하며 노이즈마케팅 한들 무슨 소용 있나. 어제 있었던 세월호 폭력 집회 현장을 우려하고 폭력 시위를 비난하고 태극기를 불사른 그 괴청년을 속히 검거하여 조사하라고 하는 언급이 없는 한 문 대표의 진정성은 없다. 폭력시위가 극렬할 때 언제 태극기를 불태우는 사건이 있었는가. 이렇게 국가 존립의 위험이 수면위로 올라오는 시점에 여야 정치인들이 정치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언제까지 다투고 있을지 국민들이 지켜 볼 것이다. 아울러 여당의 김무성 대표도 야당의 횡포에 주눅이 들어 질질 끌려 다니는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강단(剛斷)있고 소신 있는 정치를 펼쳐라, 바지 사장이란 오명(汚名)을 듣기 싫으면 말이다.

댓글 :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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