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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公)을 찬하며.....

작성자: 流雲

조회: 6833 등록일: 2015-02-21

公께서는,
 
대한민국 안정화에 여러가지 면으로 쉬임없이 공을 세웠기에 
 
소인 流雲은 벅찬 가슴으로 찬문(讚文) 한 줄 안 올릴 수가 없고,
 
주체할 수 없는 눈물과 함께 감히 公의 업적을 찬양하옵나이다.
 
 
公이 아니면 누굴 잡아 꼴값 종북의 표준을 삼아 반공교과서를 쓰며
 
公이 아니면 누굴 잡아 배은망덕, 야비만리의 표본으로 삼아 후손들을 교육하오리까?
 
그냥 公의 사진 한장이면 삼척동자도 고개를 끄덕이고
 
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분들도 데꺽 색깔을 알아봅디다.
 
참으로 人中의 便이며, 양산의 惡物이요.
 
 
公께서는 일찍이 미군과 한국군의 절대적인 도움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될 만큼의 희생을 바탕으로 에미 뱃속에서도 안전하게 
 
남하하여, 거제도를 고향으로 고고의 聲을 울리고 태어나서
 
얼매나, 얼매나, 대한민국이 미웠으면,
 
얼매나, 얼매나 미국이 미웠으면,
 
얼매나, 얼매나 애비 어미 고향 정권이 태중에서도 사모쳤으면
 
사사건건 지랄을 떨며, 
 
대한민국 깎아내고, 
 
불같은 증오를 지치지도 않고 제 부모 구해준 미국에 보이며,
 
솜사탕같은 북을 향한 썩소는 입가에서 지우시질 못하나이까?
 
대학다닐 때도 염병하며 악질적으로 데모하다가
 
녹색사업에 걸려 최악질들만 보냈던 공수부대에 가서는
 
새옹지마, 
 
'이때야 말로 체력과 깡다구를 기를 때다!'라는 각오하에 오히려 인정을 받았고
 
* 그때 거기 가서 까불었으면 맞아 뒈졌겠지만...... 영악하게도.....
 
 
앞 삐닥이(무혀니)를 만나 뒤 삐닥이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제법 몸이 귀해졌고(?) 
 
가재를 공수훈련시키면 앞으로 걷나? 
 
더 힘차게 옆으로 걸을 뿐이지.......
 
허나 이건 하나는 인정하오리다.
 
대선 날려먹고,
 
사초 날려먹어도,
 
능구렁이, 정치 9단, 음모 9단, 박지원이가 나가떨어진 걸 보면
 
내공이 보통이 아니외다. 
 
철수야 애 손목비틀기고, 삐딱이들 집합소 야당천하에는 대적이 없어 보이는데.....
 
안방장군 그렇지, 대문 나서면,
 
북풍한설, 강적만야(强敵萬野), 설검지상(舌劍地上), 의문만공(義文萬空), ..........
 
더 할래도 公의 뻔한 한문 실력이나 한글 실력을 감안해서 이건 그만 하려오.
 
* 방명록에 글 쓴 꼬라지 보고는 ....... 아, 보고는...... 탄식이 10리는 뻗었다오
 
 
그런데,
 
어찌 장사는 맨날 귀신장사가 전문이요?
 
김일성이 팔아먹지,
 
김정일이 팔아먹지,
 
김대중이 팔아먹지,
 
노무현이 팔아먹지,
 
이젠,... 레파토리를 늘려서 (업그레이드)
 
그리도 입만 열면 짧디 짧은 역사지식으로 까대던
 
이승만 대통령 팔아먹지,
 
박정희 대통령 팔아먹지,
 
 
헌데, 헌데
 
왜 우짜서 애비, 에미는 안 팔아먹소?
 
혹시 북을 버리고 남으로 온 원한 때문이요?
 
그려도, 
 
부모없이 오찌 公이 이 대명천지에 밥숫갈을 들 수 있소?
 
그날밤(...) 애비가 승마를 하지 않았으면,
 
그리고 그 험악한 타향에서 미군 꿀꿀이 죽으로 상관하며 보존하지 않았다면
 
어찌 公의 지금이 있었겠소?  * 대한민국으로서는 악몽이지만
 
그런데 어찌 부모님 묘소에 갔다는 기사는 
 
죤스홉킨스 대학 실험실 벼륙이보다도 귀하고(없고)
 
툭하면 남의 산소에 가서 절하는 기사만 나오?
 
 
미워도, 원망스러워도, 갈아서 똥빹에 흩뿌리고픈 원망이 있어도
 
부모한테 그러는 게 아니요.
 
예부터,
 
충하는 자 보다는 효하는 자가 적었오.
 
이유는 충은 이익이 있으나, 효는 이익이 적기 때문이요.
 
차라리 효는 희생이 아니겠소? 보답이 아니겠소?
 
 
公에게 하나를 선택하라면 무혀니요, 정은이요, 아니면 부모요?
 
이제 公도 허연 머리에 밤새안녕인 나이인데
 
지금 소인이 바라는 것 중에 하나는 남쪽에서 오는 낭보요.
 
충청도 식으로 말하겠소.
 
 
'어이, 流雲, 거시기 뭐냐, 양산에 문 거시기가 살잖여?'
 
'응, 그런데.'
 
'어젯밤 죽었디아.'
 
'응, 그래. 밥이나 먹세.'
 
* 오늘은 오려나 기다리던 그  소식이
   오늘은 어쩌면 막걸리를 한잔 마실려나
   하늘이 무심치 않음을 즐거워 하며
   뒈지고기 한 점에 한 대포를 기울리리
 
* 한돈님 고기는 돼지고기 / 정은이 고기는 뒈지고기
   
* 公의 짧은 생을 간절히 기원하오.
* 公의 비참한 꼴가닥을 기원하오.
 
대한민국 좀 삽시다.
 
무현니의 유일한 매력은 Jump요.
 
마지막 적선(積善)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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