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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성(惰性)

작성자:

최성령

조회: 6979 등록일: 2015-02-16

나는 어릴 때 韓屋에서 살았다.한옥은 '문지방'이라는 것이 있다.그 높이가 낮은 것은 20여㎝ 높은 것은 30㎝가 된다.나는 그 문지방을 넘을 때 걸려서 넘어진 일이 많았다.그때마다 어른들은 이렇게 말했다.크면 괜찮다고. 인도나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를 보면별로 무겁지도 않은 물건을 들지 않고 질질 끌고 간다.그들은 所有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는 것 같다.그들은 잘 씻지도 않아 냄새가 많이 난다. 한민족은 부지런하다?물론 지금은 그렇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역사를 보면 懷疑를 느낀다.저번에 문창극 사태를 보면서 안 사실이다.한반도가 아닌 沿海州에서 사는 한민족은 전혀 다른 삶을 산다고 한다.깨끗하고 豊足하게 산다고 한다.우리 조상은 5천년을 가난하게 살았다.가난을 運命으로 받아드리고 체념(諦念)으로 살았다. 문지방이 높으면 낮게 고치고비록 힘들어도 물건 여래 개를 반짝 들고가난은 운명이 아니라 게으름이라고 說得을 해야 한다. '타성'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 보면 이렇다. 타성(惰性) (명사) 1. 오래되어 굳어진 버릇. ¶ ∼에 빠지다/ ∼에 젖다/ ∼에서 벗어나다. 2.『物』 관성(慣性). 세계 1,2차대전이 끝나고 독립한 新生國은 60여개국이 된다. 그 당시 대한민국은 그 중에서도 국민소득이 꼴등이다.그렇게 못 살았다.왜 그랬을까?타성에 젖고 빠졌기 때문이다.惰性의 동의어인 '관성(慣性)'을 사전에서 찾아 보면 관성(慣性) (명사) 『物』 물체가 외부의 작용을 받지 아니하는 한, 정지 또는 운동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고 하는 성질. 그러니까 타성은 外部의 作用이 없으면 변하지 않는다.타성을 고치려면 외부의 작용 즉 충격(衝擊)이 필요하다.그 충격은 改善이고개선이 안되면 改革을 해야 하고개혁이 안되면 革命을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現代史에 혁명이 두 번 있었다.4.19와 5.16이다.4.19의 주체는 學生이고 5.16은 軍人이었다.4.19는 타성을 깨기는커녕 혼란만 부추겼고비로소 타성을 깬 것은 5.16혁명이다.5.16의 정당성은 論하지 말자.그 결과만 말하자. 그 결과가 무엇인가.1. 60여 신생국 중에 발전한 나라가 어디인가?2. 그리고 가장 발전한 나라가 어디인가? 위 두 가지를 다 만족하는 나라는 어느 나라인가?"코리아 대한민국"이다. 그래도 5.16이 혁명이 아니고 구데타인가?누군가가 말해보라! 타성은 '革命'으로 깨지고 실패하면 그것이 '구데타'이다. 끝

댓글 : 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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