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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논리는 구분을 잘해야

작성자:

투타

조회: 6732 등록일: 2014-11-16

3. 논리는 구분을 잘해야   <o:p></o:p>   <o:p></o:p>   <o:p></o:p>   <o:p></o:p>   <o:p></o:p>노아의 방주는 진실을 뜨는 것으로, 악은 뜨지 않는 것으로 구분했다. 음양오행설도 세계관의 구분이다. 사자성어(四字成語)도 내용은 교훈이며 형식은 대부분 구분이다. 논리는 구분을 잘해야 본질과 실체를 볼 수 있다. 구분을 잘하지 못하면 정답을 얻을 수 없다. 「같은 것을 같게, 다른 것을 다르게」 구분해야한다. 용어혼란전술에 속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다.   <o:p></o:p>좌익이 “빨갱이가 어디에 있냐”, “이분법으로 보지 마라”라는 소리는 “구분하지 말라”는 억지다. 처음부터 논리의 눈을 가리고 길을 못가게 만드는 간계다. 논리는 구분하고 입체적으로 더욱 나누어야 한다. 논리를 정의한다는 것은 절대로 쉬운 것이 아니다. 거짓이 교묘해지면 반작용으로 논리는 더욱 치밀해진다. 시간은 신도 우주도 막지 못한다. 세상이 세월을 이기지 못하듯 거짓이 논리를 이기지 못한다. 편을 들면 답을 얻기 어렵지만 시간이 논리 편이다. 다행인 것은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다.   <o:p></o:p>허상을 보고 본질을 알 수 없다. 다른 것을 보고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허상이며 거짓이다. 비단 용어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적용된다. 차별이 꼭 나쁜 것만이 아니다. 어린이와 어른을 차별하여 요금 차이두는 것은 합리적인 차별이다. 불합리한 차별은 서민은 일당 5만 원이고 황제노역으로 알려진 거부는 일당 5억 원으로 판결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규제도 좋은 규제가 있고 나쁜 규제가 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차별하여 차이를 두는 것은 당연하다.   <o:p></o:p>이석기는 국가보안법 및 내란음모로 1차 판결에서 징역 12년 자격정지 10년이 내려졌다. 통진당은 이석기 변론에 12명이나 되는 변호인이 억지 변론을 일삼았다. 통진당 해산심판에서 이석기와 통진당은 같다고 보며 해산되어야 한다. 이석기가 잡혀가지 못하게 국회에서 집단으로 난리를 친 그들이다. 같이 행동한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개인의 일이라고 주장한다. 앞뒤가 안 맞는다. 같은 것을 다른 것으로 판단하게 하려는 거짓말이다.   <o:p></o:p>전교조가 민주노동당 후예인 통진당이랑 관계가 없을까? 분명히 관계가 있다. 입체적인 정도의 문제다. 드러난 것보다도 드러나지 않은 것이 많다는 생각이다. 이석기나 이정희(통진당 대표)에게 전교조는 어떤집단인가 물으면 동지로 보면서 좋은 집단으로 말할 것이다. 노회찬, 심상정 의원(정의당)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누가 가재인지 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국회의원이 된 전 전교조 위원장 정진후는 정의당 (민노당이 전신)국회의원이다. 처음에는 통진당 비례대표로 나왔다가 무슨 이유인지 정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다.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통진당과 정의당은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파벌주의(NL과 PD) 싸움이라는 말이다. 전교조가 통진당의 정체를 몰랐을까? 몰랐다면 바보고 알았다면 똑같은 종류다. 최고의 학벌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과연 몰랐을까? 판단은 독자의 못이다. 뻔하겠지만.   <o:p></o:p>매우 복잡 다양한 얘기와 시각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당히 얘기하기는 어렵다. 결론만 말하기는 쉽다. 그러나 입장차가 크게 존재하기 때문에 합의를 얻어내기는 어렵다. 입장 차이는 편을 든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정답을 얻어내기 어렵게 만든다. 그렇다고 정답이 없는 것이 아니다. 인정하지 않고 왜곡하는 것이 문제다.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전교조의 문제점을 거론했고 문재인 후보는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말했다. 정확한 통계의 예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대선 결과는 51.58대 48.04이니 이것(전교조 문제)만 놓고 판단하면 국민 둘 중 하나는 잘못된 판단(편을 들어서)을 했다는 말이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나폴레옹 3세가 명백히 자유의 가치를 훼손했는데도 선거(1852년)에서 표를 몰아준 유권자를 보고 “둘 더하기 둘이 다섯이고, 직선으로 가는 것이 가장 먼길이며, 전체가 부분보다 작다는 것을 750만 명이 투표로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눈에 보이는 분명한 진실을 두고 대중이 투표로 거짓을 결정하는 어리석음을 말했다.   <o:p></o:p>최소한 진실이 눈 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실이 이정도다. 물론 알지 못해서 그런 결과가 나타났을 수도 있다. 과거나 현재나 인간의 집단적 어리석음은 존재한다. 일정 부분 선거 결과가 보여준 사례다. 많은 정보와 지식이 부족하고 깊게 생각하지 못한 사람은 본능적 판단에 의존한다. 인간이란 똑똑한 것 같아도 지식은 이기심을 채워주는 도구로 전락한다. 본능은 보고 싶은 것만 믿는 경향이 강하다. 하늘과 땅 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사실과 논리는 최소한 없는 것을 있다고 하지 않는다.   <o:p></o:p>과거로 돌아가서 보이지 않는 것을 조금이라도 보자.   <o:p></o:p>전교조는 1989년 창립되었고 1999년 합법화되었다. 기억에 남는 것이 ‘참교육’과 ‘촌지거부’다. 이말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다. 1989년 거리에서 창립에 찬성하는 사인 행사에 필자도 동참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거짓을 보지 못해서 뒷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창립 당시 1,519명이 해직됐다. 해직된 교사들 중에 일정한 정도는 진정으로 교육을 위한 사람들이라고 본다. 물론 속았지만......   <o:p></o:p>일부는 공산민주주의를 위한 것이고 다른 부분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다. 문제의 일부 그룹은 공산민주주의자들이며 주사파도 분명히 존재했다는 판단(직접적으로 전교조 자료 중에 김일성을 항일투사, 장군이라는 것을 보고-통일퀴즈에서 북한과 김정일을 미화찬양하는 것을 보고-기타 등등)이다. 자유민주주의를 근본으로 하는 교사 중에서 학교 현장에서 일부 사학과 교장의 부정부패와 비합리는 순수한 교사들에게 개혁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했다.   <o:p></o:p>좀 더 과거로 시간을 돌려보자. 공산주의자들은 순수하게 그냥 혁명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드러내지 않고 악습을 폐기해야한다고 말했다. 명분은 혁명을 쉽게 만든다. 모택동이 혁명에 성공한 것도 명분을 사용하여 농민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았다. 반면 장개석의 국민당 군은 부정부패가 만연했고 군인에게 월급을 주지도 않았다. 월급을 받지 못한 군인은 농민에게 피해를 주었다. 농민에게 있어서 모택동 홍군은 애국으로 거듭났다. 결국 장개석의 막강한 국민당 군은 타이완으로 쫏겨났고 농민의 성원을 얻은 모택동 홍군은 중국을 장악했다. 몰랐을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 교장타도를 외친 일반교사도 마찬가지다. 시기는 다르지만 상황을 중국의 농민과 전교조 초창기 순수한 교사들을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다. 전략·전술은 진화해도 변하지 않았다.   <o:p></o:p>성희롱을 했다는 교장을 기사에서 보았다. 교장이 전교조를 만든다는 소리도 있다. 몇 년 전에는 “전교조 타도”를 외치던 교장 출신을 보았다. 일부지만 동시에 거짓말과 비합리적인 것을 보면서 느낀 것은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전교조 생긴다.”는 생각이다. 전교조를 비판하는 교사 분들이 일부 사학, 교장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전교조를 비판하면서 행동했던 교사들의 말이다. 생각보다 많다. 전교조의 해악을 지적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비합리적인 것은 인정하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아무튼 많은 부분에서 전교조를 만든 사람이 전교조 타도를 외친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학교에서 일부 권력을 가진 사람의 비합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교조가 현실적으로 눈앞에 있다. 대부분이 전교조의 정체와 목적을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는 전교조의 힘을 빌리지 않았을까? 우습게도 도둑을 잡으려다 강도를 데리고 오게된다. 재미있는 것은 요즘은 교장보다도 전교조가 권력을 더욱 가진 것 같다. 전교조. 참교육을 외치면서 오히려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을 하지 않는다. 지금, 전교조 안티는 전교조가 만들고 있다.   <o:p></o:p>악을 없애고 싶으면 싶으면 부정부패가 없고 합리적으로 학교를 운영해야 한다. 비합리에 대응하기 위해 전교조가 가장 쉽게 갈수 있는 길이라면 더욱 쉬운 지름길을 만들면 가입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길을 교총에 바라고 싶지만 기대는 여유없어 가지 못하는 유럽일주다. 깨진 유리창 이론(깨진 유리창이 있는 집을 방치하면 우범지대가 된다는 이론이다. 반대로 컴컴한 골목길을 환하게 만들자 범죄가 없어졌다)이 있다. 깨끗한 것도 더럽게 하면 더 더러워진다는 말이다.   <o:p></o:p>전교조도 구분 않고 못했다. 좋은 교장과 일부 나쁜 교장을 구분하지 못하고 차이를 두지 않았다. 노동자 계급성은 논리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 모두 나쁜 교장이 되어야 한다. 이론에서 절대버리지 못하는 것이 대중성의 양대산맥인 계급성이다. 악은 선으로 포장하고 악을 먹고 산다. 거짓 민주화(인민, 공산민주주의)의 정체다. 욕심은 노력하면 얻어지지만 탐욕은 남의 것을 빼앗아야 한다. 이념과 상관 없이 어떤 방식로든 나타난다.   <o:p></o:p>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일했다고 하여도 소수의 상부 공산주의 그룹이 전체를 장악하게 된다. 활동가 교육자료를 보면 분명하다. 비밀자료 중에는 공산주의 운영원리인 ‘민주집중제’(민주주의 원리 - 비판의 자유와 소수의 권리 보장, 조직 활동과 정보의 공개, 하부가 상부를 선출한다.>- 집중 원리 <소수는 다수에게, 부분은 전체에게 복종한다. 하부는 상부에게 복종한다. 활동보고 및 정보의 집중>를 운영한다. 알게 모르게 복종을 요구하며 의견의 집중이 아니라 정보의 집중과 독점에 불과하다.   <o:p></o:p>민주집중제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운영원리로 삼는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북한, 전교조, 민노총 모두 여기서 벗어나지 못한다. 독자분 중에 ‘민주집중제’가 복종을 시킬 수 있을까 의문이 들것이다. 분명한 것은 ‘민주집중제’와 더불어 용어를 혼란시켜 거짓을 진실로 인지하게 만든다. 공산민주를 자유민주를 착각하게 만들며 거짓 참교육으로 환상을 심어준다. 여러가지 방법을 바탕으로 조직은 정보를 상부로 집중하고 집중된 정보와 이념을 근본으로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면 일반 조합원은 저절로 자신도 모르게 복종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공산주의와 사이비종교는 같은 것이 많다. 다른 것이 있다면 이념과 종교라는 차이다. 사이비 신도들은 서서히 변하기 때문에 정작 자신들은 깨닫지 못한다. 충고를 하면 방해공작으로 생각한다. 자각이 필요한데 눈에 콩깍지가 씌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거짓 참교육에 속은 일반 전교조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o:p></o:p>친구는 종북이라 쓰고 전교조라 읽는다. 때로는 참교육라 쓰고 양두구육(羊頭狗肉. 양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1. 겉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못한 것 2. 겉과 속이 서로 다름 3.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음)로 읽는다. 재미있는 친구다. 한편, 전교조의 종북성을 이야기 하면 과거 순수하게 활동했던 전교조 교사는 말을 믿지 않는 것을 많이 보았다. 자료를 보여주고 이야기해도 듣기 싫은 이야기다. 절대로 전교조 자료가 아니라고 필자에게 따졌다. 답답했다. 설득은 먼나라요, 사실은 달나라였다. 보고 싶은 것만 믿는 유형이다. 적을 속이려면 내부를 속이고 자신도 속여야 완벽하다. 일반 조합원을 보니 딱 들어 맞는 말이다. 거짓을 진실로 믿고 있는 속은 자는 거짓말 탐지기도 걸리지 않는다.   <o:p></o:p>전교조 조합원에게 전교조 정체에 대하여 말했다. 그 친구는 내가 알기로는 교사생활을 열심히 했다. 자료를 보여주면서 말하자 대화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그의 눈앞에 있는 것은 착각이지만 ‘참교육’이었다. 다른 것은 보지도 못했고 보려고 하지 않았다. 자신과 전교조를 동일시 했다. 전교조가 비판받은 것은 마치 자신을 비판하는 것으로 들렸을 것이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심리학을 읽기 시작했다. 전교조 분석은 이념에서 찾았지만 친구는 심리에서 찾았다. 구분하여 찾으니 답을 얻었다. 구분하지 않고 답을 찾으려고 했다면 영원히 찾을 수 없었다. 논리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본능이다.   <o:p></o:p>가장 어려운 구분은 같으면서 다를 때(예를 들면 거짓 민주화로 독재에 대응하면서 반정부에 대응)다. 아무리 일반 조합원이 현장에서 잘 가르쳐도 존재하지만 허상이며 잘 안보이지만 본질은 핵심세력이다. 전교조 소속이라는 것은 같지만 목적은 다르다. 이러한 것을 잘 나누는 방법은 이를 차이를 두어 차별하고 본질과 허상으로 나누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용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같은 것은 전교조이며 다른 것은 핵심과 일반이다. 물론 다르면서 틀리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그 사회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일어난다.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 구분한 것은 적과 속은 자를 선택하고 집중한 것이며 속은 자는 우리와 같이가야 할 통합의 동지다.   <o:p></o:p>구분하지 못한 너무나 치명적인 것. 세월호. 우리 어른들은 가르쳐 주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말을 잘 들으라고 했다. 자신들이 모두 맞는 것으로 전달했다. 절대 그렇지 않은데도 말이다. 그게 편했으니까. 구분하지 않았다. 차이를 두어 차별하는 것. 따라야 할 말과 따르지 말아야 할 말. 좋은 것도 충분히 있지만 알게 모르게 독단이란 향유의 댓가는 잔인한 4월로 돌아왔다. 아이들은 말을 잘 들었다. 우리는 다시 만나지 못한다.   <o:p></o:p>어떤 것은 같으면서 다른 것이 있다. 이때는 본질로 판단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사물의 본질’이라 했고 존재 그 자체라는 뜻에서 ‘사물의 실체’라 불렀다.   <o:p></o:p>전교조라고 칭하면서 비판할 때 구분하지 않는 것은 본질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다. 그러나 때로는 구분하여 비판하는 것도 필요하다.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하면 ‘전교조 일부’, ‘전교조 본부’, ‘전교조 핵심’이라고 하여 구분하는 것이 좋다. 물론 본질이지만 전교조라고 비판하면 전부를 뜻하게 된다. 비판 할 때, 전교조라는 용어는 속아 넘어간 사람에게도 반감을 주어 뭉치게 한다. 그러나 전교조 본부로 일부를 지적하고 구분하면 일반 전교조는 위안을 삼게된다. 전부는 아니지만 전교조 핵심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게 된다. 스스로 구분하여 판단하게 되는 과정을 만들어 준다. 좋아하는 것과 믿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이다. 좋아하면 나쁜 것은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구분을 제일 잘 한 것이 있다. 바로 쓰레기다. 여기에는 이념도 없고 편도 들지 않는다. 굉장한 효과를 발휘했고 진행형이다. 하물며 쓰레기도 구분을 잘하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는데 더 이상 말해서 무엇하랴.   <o:p></o:p>세상의 서열은 허세와 실세로 구분한다. 모 인사는 민망하게도 ‘세계적 석학’이라는 명판으로 대학가를 돌아다녔다.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적 허세다. 정확히 그의 여러 주장은 거짓이었다. 방송(MBC 무릎팍 도사와 스페셜 등등)은 거짓에 동조하고 미화했다. 괴롭게도 교과서는 맹랑하게 그의 거짓을 사실로 기록했다. 그래서인지 허세를 실세로, 거짓을 진실로 인지하는 사람은 많다. 덕분에 서열은 높다. 허세나 거짓도 위력은 크다. 허세도 병법에서는 방법이다. 그런면에서 그는 대단하다. 전교조 허세는 거짓 참교육이고 실세는 연대한 세력, 정치세력화, 계급성이다.   <o:p></o:p>본질에서 보면 저들은 전쟁을 하고 있다.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반칙은 적용되지 않는다. 정의가 아니라 힘이 논리로 변질된다. 어쩔 수 없는 냉혹한 현실이다. 전쟁에서 거짓은 무기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전쟁에는 진실도 우리를 자유롭게 하지 못한다. 진실은 힘과 동반했을 때 가능하다. 우리는 논리와 사실을 바탕으로 해야하지만 저들이 반칙으로 싸운다면 그에 맞는 힘과 논리를 키우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방법이 절실히 요구된다.   <o:p></o:p>전쟁에서도 구분을 잘해야 한다. 병법의 핵심은 속이는 것이지만 속지 않는 지혜도 있다. 손자병법의 다른 묘미다. 손자는 구분, 분석을 잘하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대응했다. 삼국시대에 조조는 서류뭉치를 획득한다. 아군 장수들이 적과 내통한 내용이 있었다. 조조는 서류를 불태워 버린다. 우리가 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부 장수들이 살고자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없던 것으로 했다. 우리가 힘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기 때문에 강해지면 해결된다고 말했다. 강한 힘을 프레임으로 생각했다. 전쟁에는 힘이 논리다. 조조는 치세와 난세로 구분했다. 치세에는 왕도로 난세에는 패도를 구사했다. 바로 왕패 병용주의다. 내부에서는 왕도로 전쟁에서는 패도를 정도에 따라 서로 교환 병합했다. 지금 우리 상황도 돌아보고 앞을 보아도 치세며 동시에 난세다.   <o:p></o:p>논리와 전쟁에서 구분을 말했지만 평범한 사람은 대부분 어렵다. 그러나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이제마(李濟馬)는 체질(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을 구분하여 치료법을 달리했다. 지구가 돈다고 말한 코페르니쿠스,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뉴턴은 중력을 발견했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어려운 글과 쉬운 글로 구분한 한글 창제는 가장 구분을 잘한 업적이다. 이 프레임은 굉장한 페러다임이 되었다. 아이폰이나 겔럭시 모두 한글과 상대가 되지 않는다. 책 (전교조 이렇게 살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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