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자(義事者)에 대한 예우도 좀 하자!!!!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의사자(義事者)에 대한 예우도 좀 하자!!!!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6749 등록일: 2014-09-26

의사자(義死者)란? 직무외의 행위로서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의 급박한 위해를 구제하다가 사망한 사람을 말한다. 국가는 사회정의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의사. 의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제정, 의사자의 유족에 대하여 필요한 보상 등 국가적 예우를 하고 있다. 의사자는 사망 당시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본연금월액의 240배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받는다. 

 
의사자(義事者)란? 직무외의 행위로서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의 급박한 위해를 구제하다가 죽도록 맞은 사람을 말한다. 국가는 사회정의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의사(義事. 의상(義傷)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제정, 본인과 가족에 대하여 필요한 보상 등 국가적 예우를 해야 함이 마땅함으로 조속히 그 법을 제정 공포해야 한다. 특히 예우와 지원금은 최소한 기본연금월액의 24배 정도는 주자.


 
혈기방장 하던 총각시절, 동네 길을 지나다 어떤 싸움판을 보았는데, 당시 나만치나 젊은 사내가 한 여인네를 오뉴월 개 패듯 하는 것이었다. 자세히 보니 젊은 사내놈은 시동생이요 맞고 있는 여인네는 놈의 형수다. 원래 그자의 형이 나와는 직장동료라 안면이 있었고, 얻어터지는 형수 또한 안면이 있는 터였기에 그 이전투구 현장을 못 본채 지날 수가 없어 중간 끼어들어 말리고 있는데, 시동생 놈이 말리는 나를 말린다고 욕설과 함께 두어 차례 가격을 한다. 생판 모르는 놈 같으면 좀 억울(?)하기로 그냥 갈 수도 있었을 텐데, 직장동료의 동생이요 마누라라는 특수성 때문에 왠지 모를 자존심이 상하여 놈을 근력(筋力)을 다하여 존나게 패버렸다. 그 와중에 경찰이 달려오고, 파출소로 끌려가고, 현장폭력범으로 조서를 꾸미고,,,,아무튼 그 일을 좋게 마무리 하느라 두세 달치 월급이 날아가는 곤욕을 치루고 서야 자유인이 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기가 막히는 사실은 반 초주감이 되도록 얻어맞는 년을 보고 안타까워 싸움판에 끼어들고 말려 주었더니 진술할 때는 저를 개 패듯 하던 시동생 놈과 한패거리(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가 되어 불리한 증언을 하는 것이었고, 직장동료였던 형이란 놈도 제 마누라 지 놈의 동생에게 얻어맞은(가끔씩 그러는 모양이지만...)사실은 숨긴 채 내게 불리한 증언을 했던 것이다. 어쨌든 그 사건이 있은 몇 달 후 그 직장을 사표를 내고 그만 두었으니 그 콩가루 같은 집구석의 뒷얘기는 모르지만, 나는 그때 이놈의 나라 법이 결과만 치중했지 원인은 살필 생각을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렸고, 그런 후로는 절대 의사자(義事者)다운 행위는 삼가 했던 것이다.
 








모든 사건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에는 또한 반드시 결과가 있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어떤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는 얘기다. 아주 지극히 개인적 사건이지만, 그 사건의 결과가 있기 전 안면이 있는 시동생과 형수가 길거리에서 개싸움(형수란 년이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고 있었지만)을 벌여 한쪽이 초주검이 되어감에도 누구도 말릴 생각을 않은 다면 이게 정의사회인가? 그런데 말리는 나에게 눈깔이 뒤집힌 시동생 놈이 먼저 손찌검을 했다면 놈이 먼저 도발했으니 원인 제공자는 그 놈이다. 결과야 놈이 묵사발이 되었지만, 그래도 원인을 제공한 놈이니 처벌에 경감(輕勘)을 적용했어야 했다. 정의사회 구현이라며 입으로는 외치고 참 정의를 위해 아사리 판에 뛰어든 정의의 용사를 처벌한다면 어느 누가 불의(不義)를 보고 뛰어 들겠는가.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죽도록 팰 때 의로운 시민 두 사람이 없었다면 그 사건이 어떻게 백일하에 명백히 들어 났겠는가? 죽도록 맞은 대리기사는 연일 모든 언론에 부각되어 어떤 곳은 그 양반을 위한 모금운동까지 벌이는 모양이다. 그러나 중대한 사건을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한 두 사람의 행인이야 말로 의사자(義事者)가 아닌가? 두 사람의 의사자가 없었다면....을 가정해 보면 끔찍한 사회악이 묻힐 뻔 했다. 지금부터라도 의사자(義事者)에 대한 예우도 좀 하자!!!!

댓글 : 0 건



이전글	46KG과 이석현의 심미안(審美眼).
다음글	김현과 백정선, 이들은 도대체 어떤 집안의 근본일까?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5411	pleasantries kleinkredit vergleich thousandth	cdxympor	6863	2014-07-06

25410	[펌글] UFO와 외계인 실제 목격담 [1]	펌글	6863	2014-05-01

25409	2020.9.20. 지난 일주간 문정권 망국정책 신문기사 모음	남자천사	6862	2020-09-22

25408	전광훈의 펜엔마이크 토크 (전광훈 명암) [3]	안티다원	6862	2019-07-03

25407	박근혜의 어리석음 때문에 나라가 절단난다. [1]	안동촌노	6862	2019-05-25

25406	신자들 상담요구 거절한 청주교구 장봉훈 주교 퇴출 위한 규탄 집회 1차 결 [2]	남자천사	6862	2016-05-23

25405	북한이 망하면 멘붕에 빠질 사람 세력들	현산	6862	2014-10-08

25404	총리 후보로 저를 추천합니다./수정 보완하여 다시 올립니다.	최성령	6862	2014-05-31

25403	대한민국 해체가 임박하였다	청원	6861	2020-07-04

25402	음메~에 [3]	地中海	6861	2015-12-15

25401	성완종의 메모는 경향과 인터뷰하기위한 준비메모였다 [2]	조고아제	6861	2015-04-11

25400	이런 자가 판사란다-열불난다.	流雲	6861	2015-01-31

25399	문재인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고나 있는가? [1]	안동촌노	6861	2015-11-03

25398	[단독: 5·18 진실 찾기] <32> 화순경찰서 ‘유치인 빼내기’… 800명	빨갱이 소탕	6860	2024-05-14

25397	<진보>와 <사회주의>에 속지 않기 -哲學	안티다원	6860	2021-03-12

25396	문제인 친노패권정치 따라가는 김종인 운동권식 구태정치	남자천사	6860	2016-02-01

25395	적군들에게 보상이 왠말인가?	안동촌노	6860	2015-04-20

25394	진달래꽃 [4]	아침이슬	6860	2014-08-16

25393	그림자정부 타도: 새민연은 간판을 내리게 해야. 其16	정창화	6860	2014-07-29

25392	'무소의 뿔' 문창극과 '늙은 여우' 서청원 [1]	최두남	6860	2014-06-17

25391	stable backto upwards	kcaeapls	6860	2014-06-04

25390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박근혜-조원진	운지맨	6859	2019-04-11

25389	[여의도변호사박영진] 이혼소송을 하는 전업주부의 착각	과객	6859	2017-05-29

25388	2002년 부정선거 진실을 역사속에 영원히 묻어 둘 것인가? [5]	정창화	6859	2015-11-28

25387	문재인정권...그 죄를 다 어쩌시려나.	손승록	6858	2020-08-25

25386	한번이라도 졌으면 사실상 알파고의 패배이다 [2]	조고아제	6858	2016-03-15

25385	진짜 문재인 당이 완성됐다 [4]	최성령	6858	2015-12-14

25384	독권형 개헌하면 국회 > 최고인민회의다!	진실과 영혼	6858	2014-10-06

25383	disinfect itty	ncrgtkoi	6858	2014-06-12

25382	완벽한 부정선거 였지만 시간 가면 말짱 도루묵 이다. [1]	凡平	6857	2020-06-29

25381	[Boy Bugs] 문재인 꼰대 나리 - 벌레소년	운지맨	6857	2019-06-01

25380	북괴 5차 핵실험에 대한 이보다 더한 논평은 없음	조고아제	6857	2016-09-11

25379	다음 19대 대권주자는 누가 될가 ? [2]	안동촌노	6857	2016-03-18

25378	머문 만큼 아쉬워라 [5]	아침이슬	6857	2015-11-29

25377	미국을 농락/배신하고 거지/공산화 안된 나라 없다! [6]	토함산	6856	2020-10-15

25376	전 기무사령관 허평환의 생각	안티다원	6856	2019-09-24

25375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는 종북들 [4]	안동촌노	6856	2015-05-08

25374	문재인 공(公)을 찬하며..... [1]	流雲	6856	2015-02-21

25373	uck balu rug cleaning Calabasas kernan	gmdassjy	6856	2014-07-14

25372	묻힐 수 없는 선거 투쟁!	안티다원	6855	2020-07-16

25371	윤석열은 추미애를 개무시하라!	진실과 영혼	6855	2020-07-08

25370	논객넷 애국 논객들에게 고함! [3]	진실과 영혼	6855	2014-09-30

25369	화합을 위해 [악마와 손잡는 4대종교 지도자들]	향기있는 필검	6855	2014-07-29

25368	milton serrurier paris sweatpants	whjolnqe	6855	2014-06-12

25367	사람중심'이란 용어의 의미와 유래에 관하여	야전	6854	2019-06-06

25366	똥돼지 개정은에 남한 부역자들의 정체를 밝힌다. [2]	안동촌노	6854	2016-02-23

25365	개성공단 폐쇄, 그 이후의 문제 [1]	현산	6854	2016-02-13

25364	이상한 나라의 떼 법. [1]	산동거사	6854	2014-07-28

25363	추미애 볼기를 마구 쳐라!!	진실과 영혼	6853	2020-09-23

25362	문재인은 공산주의자인가? (대한민국을 위한 고영주의 변론 12) [1]	정재학	6853	2016-10-17


441 \| 442 \| 443 \| 444 \| 445 \| 446 \| 447 \| 448 \| 449 \| 45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